일단 오늘 자첫하고 와서 정신없던 차에 쓰는거라 내용도 별로 없고 부정확할 수도 있어!

1. 전이

정신분석적 치료 과정중에서, 환자가 어린 시절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타났던 행동 양식, 태도 감정들을 분석가와의 관계에서 재현하는것.

간단히 말해서, 어린 시절 중요한 사람을 대하듯 분석가를 대하는것.

극 중에서 그린버그가 넌 지금 전이를 행하고 있다고 하니 마이클이 '난 아버지를 대하듯 대할지도 모르죠' 라고 하는걸 생각하면 돼.

(휘발되어서 정확한 장면이 생각이 안난다)

2.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거세

인격의 발달과정을 여러 사람이 설명했는데, 그중 프로이트의 이론을 '정신성적 발달단계'라고 부름

이것은 1) 구강기 2) 항문기 3) 남근기 4) 잠재기 5) 성기기 로 나눔

이 중에서 남근기(Phallic stage)는 3-5세를 말하는데, 자신의 성기에 호기심을 지니는 시기라고 함.

이 때 오이디푸스 컴플렉스가 나타나는데, 남자아이가 어머니에게 가지는 무의식적으로 성적 욕망을 가지고 이것을 아버지에게 들키면 아버지가 자신을 거세할 것이라며 불안해하는것을 말한다고 함. 이걸 거세공포라고 하는데, 극중에서 나온 거세 이야기는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음.

3. 카르마?

문맥상으로 환자-의사 사이의 관계를 말하는거 같은데 보통 라포(rapport)라고 부름.

쌓아둔 카르마가 아깝지 않아? 라는건 의사선생님이랑 많이 치료적 관계를 형성했는데... 어쩌구 인거 같은.

이부분은 확실하진 않음...

4. 알레르기

급작스럽게 죽을 수 있는거 맞음. 

두드러기 등 피부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연극에서 표현하긴 아무래도 어렵겠고.

응급처치는 에피네프린 주사. 그린버그가 가지러가는 그거.

그리고 기도 유지 심장 마사지 등등.

이거 말고도 쓰고 싶던게 좀 더 있었는데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휘발되어버렸다...

아마 자둘하고 좀 더 보완해서 스터디 해볼거 같은.

정신과 극인지도 모르고 갔는데 좋아하는 소재라 재밌게 보고 왔네. 

시간 나면 에쿠우스랑 비교글도 써보고싶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