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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럽갤문학] 뺴뺴로 게임- (2)

포톤포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18 10:00:06
조회 425 추천 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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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4382715




'에리가 좋아할것, 에리가 좋아할것이라......'

'에리가 좋아하는게 뭐지?'


"에리에게......내 마음을 전하고 싶데이....."


"좋아! 오늘부터 슈퍼 디럭스 아이돌 뺴뺴로 만들기 대작전V다!"

"이미와칸나이한 이름이래이! 그보다 ㅁ,맹글자고? 뺴뺴로를"


"하라쇼.... 노조미랑 니코, 뭐하는거지?"





























코타로,코코아,코코로 모두 엄마와 친척집으로 가버려 조용하던 집안

그 부엌에서 나는 여러가지 식기들을 꺼냈다


"좋아 뭐 어떻게든 둘이서 동시에 만들수 있겠네"
"니콧치, 정말 뺴뺴로를 만들기가?"
"당연한걸, 자 여기 노조미 일단 초콜릿부터 잘게 자르자"
"아이, 니코 내는 에리가 좋아하는걸......"
"야 초콜릿에 침튀엇 니콧! 입다물고!"
"그냥 맹글면 되는ㄱ..."
"말하지말고 집중하는거다니콧!"




노조미는 그후에도 몇번인가 말을 걸려했지만
나는 계속 오히려 혼을냈다
그렇게 한동안 말없이 노조미와 나는 초콜릿을 녹이고, 반죽을 만들고, 반죽으로 뺴뺴로의 모양을 잡았다





끼익끼익끼익-

"오븐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다니콧, 돌리는소리도, 다됬을떄의 소리도~"
"흠......니콧치, 혹시 에리가 수제과자를 좋아하는기가?"
"응? 아니 그런소린 처음듣는데"
"그럼 왜 뺴뺴로를 굳이 맹글었데이?! 파는것보다 맛도 없을텐디......"
"노조미, 니가 말햇자나. 에리가 좋아할만한 뺴뺴로를 찾는다고"

"내는 전혀 영문을 모르겠데이, 내는 결국 아무것도 안넣었고, 저건 그냥 뺴뺴로인디"


노조미가 답답하단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이제 설명해줄시간이 됬다고 생각한 나는 대답해주었다


"무슨 소리야, 이미 들어가 있잖아?"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되는건 내레이, 내 몰래 무언가 집어넣은기가?"



노조미는 정말 모른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나는 우승며 손을 크게 벌리고 설명을 해주었다



"자안뜩, 들어가 있잖아.
 노조미의 마음이"


"......"


노조미의 볼이 약간 붉어졌다.


"혹시, 니콧치가 말한 에리가 좋아할거라는건-"
"응응, 아마 세계에서 베스트로 좋아할껄 에리는말이야. 노조미-
의 뼤뼤로를"


노조미의 얼굴이 새빨게졌다
'항상 강한 포지션의 노조미한테 이건 상당히 레어한 시츄에이션이라구!
뇌리에 깊이 새겨놔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있을떄



노조미의 손이 천천히 올라갔다
"니콧!!! 와시와시는 ㅇ,안되!!!:


노조미의 손을보고 몸이 먼저 반응했다
하지만 노조미의 손은 계속 올라가-
빨갛게 된 뺨을 받치고-



"그래도, 이런거 부끄럽구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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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엽다'

그 때, 노조미는 정말로 귀여웠다











































"그래 니콧치"
"응"
"그 슈퍼 디럭스 아이돌 뺴뺴로 만들기 대작전V인가 뭔가는 말이졔"
"응응"
"내 마음을 수제 뺴뺴로에 담아서 에리에게 준다는거 맞졔?"
"그렇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네!"
"그런데......"








"뺴뺴로쿠키를 다 태워먹으면 우짜자는거야!!!!"
"(시선회피)"
"내!!! 에리를 향한 마음은!!!! 어데로 날라가 버린겨!!!"
"노조미가 잘못한거라구!!! 니 그 마음이 너무 뜨거워서 탄거잖아!!!"
"역으로 화내고 있데이?!"


빵을 굽는걸 기준으로 삼았던게 애초에 실수였다
하지만 뭐 실수는 누구나 하는거다
그럼그럼 오히려 아이돌에게 작은 실수는 매력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내, 내마음은 어데로 가버린...겨....."
"잠깐, 눈물은 반칙!! 니, 니꼬오오오-"


현실에선 그저 민폐일뿐이다


"우,울지마앗! 에 그니까..."


노조미의 눈물에 당황했던 나는 일단 타버린 뺴뺴로를 집고-


'어- 어쩌지?'

...

"노조미! 봐봐"
"?"
"니 마음은 버려지지 않았어 니꼿!!!"


그걸 내입으로


"우웩 써!!!"
"내 마음이 방금, 씹힌다음 바닥으로 떨어졌데이....."


 












"괜찮아,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새로 만들면 돼 니콧!"
"마, 그려, 처음 맹그는건디 잘할수는 없겠졔"
"그럼 내일도 우리집으로 와, 뺴뺴로데이까진 비니까"
"알겠데이, 마 내일은 제대로 알고서 맹그는거레이"
"알겠어 니꼿;"


노조미가 집을 나설떄는 이미 완전히 어두워진 다음이었다
할일도 없던 나는 적당히 걸으며 배웅해주기로 했다


"니콧치, 뭐 당연한거겠다만은"
"?"
"에리에겐 비밀이래이, 알고있졔"
"에이, 니코가 그정도로 눈치가 없을려고, 걱정말고 니 걱정이나 하셔"
"에, 무슨소리고"
"뺴빼로데이때말야 니는 평소엔 대범한주제에 이런데에 약하니까"
"......니콧치"



노조미는 두팔을 벌려 내게 다가와서-



'사,살려줘! 와시와시는 안!!!!"



나를 꼭 껴안았다



"???"
"니콧치는 계속 내 생각만해주는구마, 진짜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데이"
"야, 야 부끄럽게 뭐하는거야!"
"그리고 딱 껴안기 좋은 사이즈구마~ 불편한 무언가(?)도 없어서 편한 쿠션같데이"
"무슨 의미냐!!!"






그렇게 우리는 해어졌다.


그떄까지만해도 나는
이 날 뺴뺴로만들기에 실패한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전혀 알지못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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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까지 쓰고서 아파서 이틀동안 누워있다가 이어써서 뭔가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아 걍 글 좆도 못쓰는데 만화로 그릴껄이란 생각이 계속 드네요


맞다 그림도 좆도 못그리지


노겜노랖처럼 내 삽화는 내가 그려야징 ㅎ




출처: 러브라이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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