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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중부내륙선 전철이 버스에 미치는 영향 (경기광주)

분당내곡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2.11 10:00:01
조회 1401 추천 1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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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중부내륙선 전철이 버스에 미치는 영향 어쩌구에 대해서 작성해서 유저라이프에 올라갔었던게 기억나는데... [링크] 그때는 단순 영향만 적어보았다면 이제는 세부적인(?) 영향을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음.


먼저 글에 나오는 전철 노선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성남여주선(중부내륙선 구간중 성남-여주. 2016년 개통 예정)과 신분당선(강남-정자만 다루겠음), 기존 분당선 이렇게 3개. 중부내륙선은 성남을 출발해 광주시내를 거쳐 곤지암을 거쳐서 이천까지 간 다음 여주까지 가는 노선임.


그 지역에서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KD 운송 그룹의 노선이 전철 노선도와 유사한게 여러개 있기에 그 부분을 분석이라 하긴 그렇고.. 살펴보겠음. 다만 광주에 살다보니 이천,여주쪽은 내가 잘 알고 싶어도 한계가 있음을 알림.


* 각 노선별로 버스 한장씩 넣어 보려 했으나 사진 제한 등의 이유로 대표 사진 114만 올림을 양해 바람.

* 지도의 출처는 다음 지도이며 그림판으로 선 그리는것 과 단어 몇개만 적었음. 근데 표시된 전철 노선은 실제와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이 글은 그냥 추측글 일뿐이지 실제로는 예상이 약간씩 틀릴 수도 있음.


1. 성남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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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번은 아마 광주시에서 (광주시 면허 버스중에서 광주시 안에서만 다니는 노선 기준) 3위권 안에는 들 정도로 수요가 상당히 많은 노선 중 하나지. 예전에는 곤지암터미널 까지만 다녔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실촌읍 에서 곤지암읍으로 변경후 새로 이전하였던 곳 까지 다니고 있음. 2010년에는 탄벌동으로 안가고 바로 3번국도 탔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탄벌동을 돌고 3번 국도 타고 있지.


그리고 김촌말 정류장~축협 이 구간(하행)은 특히나 자주 막히는 구간이라 10분 정도 걸리던게 2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여럿이 있음. 어떤 사람은 버스 시간 늦는다고 문좀 열어달라 했었던 적도 있었고.. 뭐 그런 적도 있긴 있었지. 곤지암에서 광주까지 10분에서 20분 혹은 더 이상 걸리는게 평균임.


근데 전철의 경우 막힐 걱정 없고 (터널로 지나가는지라 엄청 심하게 눈이 오거나 하지 않으면 운행이 가능한 편도 있고) 노선이 바로 펴져 있기에 성남으로 가는 경우라면 오히려 300 보다는 훨 나음. 왜냐면 저기 나오는 노선도 보면 직선화가 된 것도 있지만 300은 항상 잘 막히는 3번국도로 가기 때문에 도로에서 서 있는 시간이 길고 (매우 긴 편은 아님) 사람이 항상 많아서 야탑 까지는 적어도 서서 가야함. 300번 기준 상행(곤지암행)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출발지가 곤지암역이고 도착지가 야탑이라 할때 전철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장거리 승객(곤지암~성남 등)의 경울면 돈이 좀 들어도 이거타려 할꺼라 봄.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좀 비쌀지라도 시간이 우선적 이기에 단거리수요 (곤지암,초월~광주, 광주시 내, 성남시 내)는 유지되거나 아님 더 늘어날 것 같다 예상함. 역 위치가 하도 이상해서 버스 타고 역 까지 가도 시간이 남을거 같으니.


아 그리고 성남여주선 타고 이매에서 갈아탄 후 분당선을 탄다면 (환승 난이도는 나도 모르겠음.. 사진이 거의 없는지라) 광주시에서 타고 온 승객도 어느정도 줄 거 같은데... 성남시 내부에서 탔다가 내리는 승객도 있어 이는 별 차이 없을 듯.


요약 : 단거리수요(주로 곤지암~광주)는 그대로 혹은 상승(전철 안다니는 곳에서 버스타고 이동의 경우) 하겠지만 장거리수요(주로 성남~곤지암)는 영향을 피할 수 없을 듯.


2. 경기광주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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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갤에서 성남여주선 얘기 할때마다 114 형간전환 떡밥이 있던거 같은데... 바뀐다와 아닐거다 이렇게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가능성이 좀 많이 높을거 같음. 이천시는 거의 안 가봐서 그쪽 버스 상황(예> 배차 간격 등)을 모르기에 적는건 한계가 있을거라 봄. 다만 지도를 보듯 노선이 상당수 비슷하기 때문에 (광주역,이천역 구간 제외) 소요시간 면에서나 여러 면에서 전철이 크다 볼 수 있을거 같음. 차가 12편성 이었던가? 그렇게 들어오고 평시에(출퇴근 시간 말고) 운행을 8대 정도 한다 치면 거의 20분 정도의 간격일거 같은데 114도 도긴개긴 인지라 광주에서 타는 수요는 좀 덜 수도 있을법함. 다만 광주 시가지에선 역이 거리가 있기 때문에 (도보로 약 10분 소요) 17번이나 20번 같은걸 탄 후 갈아타도 충분할거 같음...


여기도 300번 처럼 길이 잘 막히는 몇몇 구간 (주로 위에서 말했듯 김촌말 정류장~축협 정류장)은 300과 비슷하기 때문에 시간은 버스가 짧을래야 짧기는 힘들듯 싶음.


요약: 광주,이천 두개 역 버스 접근성이 향상되면 이천 혹은 광주 수요가 좀 떨어질 듯.


3. 경기광주 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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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급행의 경우 평상시에도 운행하는 노선이 아니기에 생략하겠음.


이것도 구간수요가 있는데 곤지암~광주터미널 구간이 있음. (114,300이 가는 경로와 비슷하지만 얘는 터미널 쪽으로 바로 가기에 꽤 있음.) 그리고 그 외에는 13번이 해결하니까 생략하고, 보통은 강동까지 가는 사람이 절반 좀 안되고, 강변은 절반 정도 될 정도로 수요가 구성되어 있는게 특징. 속도가 80으로 고정된건 덤이지만 이 글은 속도 까는 글은 아니니 생략하고, 이 노선도 고속도로를 경유해 강변(동서울터미널) 까지 바로 가기 때문에 수요도 많은편임. 특히 아침에는 서서가는건 당연시하고 다음차를 타야 하는 경우는 가끔 있긴 함. 퇴근시간대는 동원대에서 많이 타는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기도 하고. (이는 500-1,2(모란,서울)/114(광주)도 비슷함)


그리고 입석금지라고 광주터미널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1113-2도 있어 (1113은 원래 있었고) 혼잡도는 좀 나아진 상태지만 그래도 여전함. 노선도에는 전철이 있긴 한데 성격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타격은 거의 없음.


요약 : 전철 노선과는 겹치는 구간이 있긴 해도 얘는 노선 성격이 다르기에 타격이 거의 없다.


4. 경기광주 500-1/2

* 500-1,2는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한 문서에 간단하게 다루어도 될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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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타격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듯 싶음.. 일단 버스는 모란역을 경유하고 그 이후로는 서울구간 간다는건 다들 알거 같음. 그래서 노선을 둘러보자면 3번국도 경유하고 모란역을 거쳐 경원대를 거쳐서 석촌역을 지나 잠실역 으로 가는 노선인데 전철 노선도 둘러보자면 성남여주선,신분당선 이렇게 있는데 (분당선은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제외함) 신분당선만 보면 판교에서 강남까지 가는데 강남에서 잠실까지는 시간이 은근 걸리긴 한데 버스보단 낫기에 여기도 약간 빠질 수 있을듯.


하지만 모란수요는 빠질래야 빠지기가 쉽지가 않기에 (저녁6시~8시쯤에 모란시장 정류장에 가보면 대충 알 수 있음) 이는 어느정도 유지되지만 잠실 가는 수요라면 조금은 나갈 수 있음. 근데 버스 배차가 줄어든다면 아마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함.


요약 : 모란역 가는 수요는 줄일래야 많이 줄이는게 어려울거 같으며, 강남역 갔다가(성여선~신분당선 환승시) 잠실 가는것도 은근 귀찮기에 그냥 그대로 탈 수 있을거라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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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선은... 이것도 500-1 처럼 모란역 가는 수요가 당연 있지.. 근데 강남역이나 양재역 간다면? 닥 전철이라는 말을 할 거 같음.. 3번국도는 계속 언급하지만 막히긴 잘 막히고(왕복 4차선 인지라) 배차 간격이 넓어서 타격이 클거라 봄. 물론 모란역 가는 수요 말고 강남역 수요. 신분당선이 좀 비싸긴 해도 약 16분이면 가고(판교~강남) 전철도 곤지암에서 탔다면 약 30분 더하면 약 46분. 500-2번이 1시간 30분 더 걸렸던걸 기억해보면 차이가 많이 남.


요약 : 모란역 가는 수요는 그대로 일지 몰라도 강남/양재는 전철로 빠지기가 쉬울거 같음




이렇게 대충 1시간 동안 써보았는데 전철이 개통을 밀리지 않고 바로 한다면 어떨까? 라는 망상도 들기도 하고 (전철)노선이 이러네 저러네 생각도 해보긴 했는데 (전철 노선이)주 시가지로 안가는 대신 시간을 택했다 해야 할지 모르겠네.. 절도공단이 이렇게 짜려고 한 것만은 아닐테고..


아 노선도에 신분당선 그려서 말하는데, 신분당선은 환승을 해도 돈이 꽤 나가고 그러는 노선인데 환승을 많이 할지도 모르겠고, 중부내륙선이 기본요금을 어떻게 적용할지도 모름. 일단 난 노선만 보고 계산을 해 본거고... 요금은 아직 운영사도 안 정한거 같던데 어느정도 이려나? 신분당선 급 일까?


그리고 전철 개통시기도 좀... 운영사가 서울도시철도냐 코레일이냐 이렇게 말이 오고가고 하는거 같고, 운임도 어느정도라고 정확하게 정해진 것도 아니고, 차량은 작년 철갤에서 본 글 보면 8월 31일까지 들어오네 뭐네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운행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음..



출처: 버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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