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이와 이방지가 마주 앉았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분이는 오빠 이방지에게 밥을 한 상 차려주며 애틋해했고, 이방지 역시 별다른 말은 없었지만 동생 분이와 같은 마음인 듯 했다.

홍인방(전노민)이 해동갑족을 겁박한 상태에서 정도전(김명민)은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짓을 했다면서 분쟁을 원하지 않았던 해동갑족은 아마도 싸움을 걸어오는 쪽의 손을 들어줄 거라 예상했다.

한편 홍인방은 해동갑족이 굴복할 거라면서 자신의 목표는 단지 이성계(천호진)임을 밝혔다. 길태미(박혁권)는 적룡(한상진)에게 이성계를 감시하고 보고하라 일렀고, 적룡은 이 일에 비국사의 명운이 걸려있을 지도 모른다며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 생각했다. 

분이(신세경)는 오빠 이방지(변요한)에게 밥을 한 상 차려줬고, 이방지는 분이가 항상 오빠인 자신을 걱정하냐 물었다. 분이는 아니라며 웃었고 이방지는 분이에게 이방원(유아인)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물었다.

분이는 이방원이 같이 이 일을 하게 될 거라면서 이방원이 자신을 몇 번이나 구해줬다 말했고, 어렸을 때도 도와주지 않았냐 했다. 이방지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때 마침 정도전이 이방지를 찾고 있다는 말에 이방지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섰다.

정도전은 민제를 찾아갔지만, 휴가를 갔다는 말로 어쩔 수없이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이방지는 연희(정유미)로부터 해동갑족의 행방에 대해 전해 들으며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하며 정도전에게 홍인방이 민제에게 다녀갔음을 알렸다.

한편 분이가 급하게 이방원을 찾고 있었고, 신무기를 실험 중이란 말에 얼른 그 곳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는 이방원을 비롯한 사람들이 모여서 폭탄과 같은 무기를 터트리며 그 위력에 놀라고 있었다.

분이는 이방원에게 잠시 할 말이 있다며 따로 불러냈고, 정도전이 홍인방과 민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말이 오갔는지 알아야겠다는 말을 전했다더라 했다. 그러나 이방원은 잘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6&aid=0000917804

드디어 분이가 차려준 따수운 밥한끼 먹게된거냐? 

방지 안쓰러운 멋진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