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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인을 잘 만나 자기 개성을 잘 발휘해낸 역대급 가면들

강남(121.190) 2016.02.12 18:00:02
조회 3731 추천 62 댓글 16

 복면가왕을 보면서 가장 관심있는 것들 중 하나가 가면의 컨셉 및 퀄리티인데, 이번 주에도 역시 이러한 가면에 관한 것에 대해 말들이 많았다.

특히 이번 주에 말들이 많았는데, 가면이 상당히 학예회에 쓰고 갈 만큼 유치해지고 이상해졌다는 말들이 많다. 사실 글쓴이의 생각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개성있고 특성을 잘 살리는 가면을 쓰는 것 역시 좋은 성적을 내는데 유리하다는 말이 있다. 필자 역시 이러한 생각들에 동의하는 편이며, 한가지 의견을 더 제시하자면 가면 역시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는 그 사람 말고는 그 가면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조화와 출연자의 역할 수행능력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 

 이처럼 이번에는 주인을 잘 만나 자기 개성을 잘 발휘해낸 가면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NO.1- 4,5,6,7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이러한 주제에서는 이 분이 절대 빠질 수 없다.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 가면은 고대왕족 컨셉의 가면으로, 황재근 디자이너가 선보인 최초의 히트작이다.

이 때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가면 퀄리티나 개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르네상스시기라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이전과는 다르게  가면에 개성이 드러나고 성격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준 시기이다.

 이 가면은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가면을 쓰신 모습이 가요계의 황제라 불릴 수 있는 김연우 님하고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컨셉으로, 화려함과 동시에 남성성, 그리고 유쾌하고 예능감 있는 모습으로 어디 하나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는 팔방미인이라 불릴 수 있는 가면이다. 

또한 이 가면은 주인 김연우 님의 성격과도 매우 잘 어울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가면이 김연우님과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여기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해 보자면, 앞으로 나오기 힘든 역대급 퀄리티의 완벽한 가면이 아닐까 싶고, 김연우님이 아니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가면을 써서 어울릴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클레오파트라=김연우 라는 공식이 제대로 세겨졌다.


NO.2- 5대 출연자 미스테리 도장신부

 미스테리 도장신부역시 역대급 가면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개성에 있어서는 최강이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미스테리한 컨셉의 가면으로, 여장남자를 하던 백청강 님의 미스테리함과 잘 어울렸다.

더군다나 백청강님의 연기력 역시 대단하여, 모든 사람들을 깜빡 속게 만들었다. 정말 복면가왕에 있어서는 식스센스급 반전이었다.

정말 연기력과 가창력, 그리고 반전까지 회차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NO.3- 8대 가왕 노래왕 퉁키

 노래왕 퉁키 역시, 클레오파트라의 가면만큼 한 획을 긋는 가면 중 하나로 개성에 있어서는 최강이었다.

피구왕 통키의 가수버전으로 머리 위에 있는 불꽃무늬가 인상적이었다. 정말 이러한 에너지 넘치고 즐거운 이미지의 가면은 이정님이라는 느낌을 제대로 살린 것 같다.

노래 실력에 있어서도 불꽃 슛을 제대로 날려주어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던 것 같고, 이러한 친근한 이미지의 가면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였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이 가면 딱 내 스타일이다.


NO.4- 10,11대 가왕 네가가라 하와이

 유쾌하고 흥이 넘치는 아줌마 이미지의 가면으로, 역대급으로 재미있고 즐거웠던 여자 출연자가 아니었나 싶다.

가면 퀄리티 면에 있어서도 특성이 잘 살아난 개성있는 가면으로 걸크러쉬를 느끼게끔 하는 그런 이미지의 가면이다.

정말 열정적이면서도 에너지가 넘치시는 모습은 정말 최고였고, 이러한 못브은 홍지민 님이시기에 가능하였고 제대로 살릴 수 있었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실력있으면서 이렇게까지 예능감 있으시고 인간미 넘치는 분 없었다고 보고 있으며, 홍지민 님 아니면 이런 캐릭터 소화하기 힘들다고 본다.

나는 하와이에 가면 정말 이 분이 부하들을 데리고 함께 계실 것 같다. 그 정도로 역할 수행에 있어서는 최고였다.     


NO.5- 17,18,19,20,21대가왕 여전사 캣츠걸

 이 가면 역시 이 주제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가면이다

정말 퀄리티 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조잡하지 않고 특성을 사기급으로 굉장히 잘 살려낸 가면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눈에 잘 띄는 붉은색에 캣우먼을 연상시키는 이 가면은 굉장히 센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물론 진짜 배트맨 캣우먼과 비교하면 상당히 귀여운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런 가면은 170 이상의 장신이 쓰는 것이 더 어울리고 캐릭터를 살린다고 본다.

그리고 차지연 님이 이 가면을 잘 살린 것은 아무래도 강렬하고 화끈한 노래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고,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매력 역시 이 가면을 돋보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이 가면은 섹시하고 강한 느낌만 주는 줄 알았는데, 굉장히 노래 분위기에 따라 귀여운 느낌도 준다. 마지막 노래를 듣는 동안, 의상 때문인지 몰라도 캣츠걸 가면이 귀엽게 느껴졌다.

캣츠걸 가면은 차지연 님 아니면 그 역할 수행을 하기 어렵다 볼 정도로 신체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차지연 님과 잘 어울리고 그 역할을 잘 소화해 내지 않았나 싶다.


NO.6- 21대 출연자 파리잡는 파리넬리

 이 가면 역시, 역대 급 가면 중 하나로 이 가면 역시 주인을 잘 만난 행운의 가면이라고 본다.

퀄리티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으로 감선주 디자이너가 선보인 첫 히트작이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 작품들을 계속 만들어 주셨음 좋겠다.

정말 파리넬리라는 이름과 걸맞게 주인 KCM 님이 미성으로 정말 노래를 잘 불러주셨고, 실력에 있어서도 가면을 제대로 살려주셨다.

아쉽게도 경쟁 상대 역시 가면 역할 수행에 있어서는 사기 수준이고 실력도 있으신 분이셔서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반대로 주인을 잘못 만나 욕먹는 불쌍한 가면

20대 출연자 겨울왕국 얼음공주

 번 외로 주인을 잘못 만나 욕먹는 불쌍한 가면도 이야기 해 보겠다.

그 주인공은 겨울왕국 얼음공주로, 가면이 정말 아깝다고 생각될 정도로 역대급 최악의 무대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엘사 이미지로 기대를 하던 이 가면은 노래를 부르는 순간, 메두사급으로 전락하였다. 아이들에게 엘사에 대한 동심이 파괴되는 순간이었다.

더 이상의 이야기는 좋지 않은 이야기니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 처럼 그 동안 우리에게 사랑 받았던 가면들 중 주인을 잘 만나 개성이 돋보여진 가면들을 소개해 주었는데, 사실 이 반열에 오르지 못한 멋지고 개성 넘치는 가면들도 많다.

앞으로 새 가면 디자이너 님이 정신 차리고 가면의 퀄리티와 개성을 더 높여주셔서 역대급 가면들을 더 만들어 주셨으면 싶다.  






출처: 복면가왕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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