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철 PSD가 지금와서는 고장률이 낮아서 찬양을 받지만 솔직히 완전 찬양의 대상이라기엔 무리가 있음.

솔직히 초반에는 장애가 메트로에 설치된 것들보다 심해서 직원들이 고생이 심했다.

근데 다만 공감 하는 찬양 부분이면서 도철도 대단한게 메트로는 전부 저가 외주로 돌려서 지금의 부실을 만들었지만,

도철은 내방인지 이수인지 벌써 그만두고 나온지도 6년이나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각 기술 사업소에서 PSD에 관련된 것을 모두 이관 받아서

역무 직원들도 장애 처리에 매우 능숙하게 교육이 되어있는 상태라 장애가 발생해도 대처를 빠릿하게 빨리 해줌.

메트로는 전부 외주라서 장애 발생하면 업체가 출동하고 지연되고 악순환이 반복됨.

다만, 초창기에는 GS네오텍 수주분 PSD들이 시공이 빠른 영향인지 장애가 좀 있었음.

멀쩡하게 모든 문이 닫혔는데 회로 전송에 이상이 있어서 PSD 닫힘이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제일 많았지.

심하면 10분 지연 먹고 가거나 아니면 기관사들도 능숙하지 않아서 무시하고 출발했다가

자동정지(오버라이드)연동 ATC 정지 신호가 떨어지면서 열차가 급정거하고 엄청 난리도 아니었지.

기관사들이 PSD 엄청 욕하고 관제에서는 비상모드로 돌려서 빠져나간다는 무전이 심심하면 들려왔어

지금에 와서는 안정화가 끝나서 고장률도 낮고 잘 돌아가긴 하지만 완전 찬양의 대상이라고 보기에 애매한게

고자 같은 재개폐임. 이건 아직도 못 고친거 같더라.

기관사가 출입문 닫는 도중에 다시 문 열어버리면 PSD는 그걸 인식 못하고 그대로 잠김.

결국 문 다시 닫고 출발을 하거나 아니면 다시 열어야 하는 지연 요소가 생기는 문제가 있음.

고장만 없으면 의외로 맨 처음 강남,선릉,사당에 설치된 메트로 PSS텍 제품이 부드럽고 재개폐도 빠릿함.

다만, 세월을 무시 못하는지 요즘엔 PSS텍 제품도 장애가 많다고 들었고 결정적으로 강남역 사망사고가 나면서

이미지가 많이 훼손 되었지.

결론적으로 도철 PSD는 정비, 관리, 유지보수, 고장 발생률 측면에서는 찬양 받아야 하지만, 

모두다 찬양하기엔 기술적인 측면에서 고자스러운 결함이 있다는게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