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탈락자 호명 되기 직전.

감자도 괴벨이 보여주는 리더뽕을 싫어했음

엠제이가 전날밤 과로, 마초, 감자에게 블랙리스트 괴벨 썼다고 애기하는 장면.

여기서 소름돋는거는 마초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것 

그동안 괴벨이 보여주는 선동, 이간질, 리더뽕 등에 대해 괴벨을 제외한 높동 주민 전원이 견제하고 있었음

이것은 탈락후 탈락자 인터뷰장면임. 본인이 강하다고 생각을 함

울고 있는 마초. 글쎄..

제작진은 괴벨 탈락 장면을 나름 좋게 포장해주려고 노력함 

자 이제 비하인드 영상을 보자 

마초 소름돋는건 자꾸

마초 : 형 왜그래? 이겼잖아 우리? 형이 에이스야

이딴 소리 계속 무섭게 하고 있음. 이미 어제 블랙리스트 적힌거 알고 오늘도 적을거라는걸 알고 있는데.

나는 비하인드 영상보면서 마초가 개소름돌았음.

2화때 자기를 살려준 괴벨에 대한 예의가 있으면 최소한 저렇게 하면 안되지.

알고 있으면서 저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다가가는거 솔직히 보기 진짜 역겨웠다.

괴벨이 흘린 눈물의 의미가 뭐였을까? 자기 탈락 예상? 

근데 마초가 다가오니까 느낀 배신의 눈물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이미 틀어지고 난 후인데 겉으로 아무렇지도 않은척 다가오니까 

이건 탈락자 인터뷰 장면.

괴벨은 알고 있었던게 아니라 탈락하고 나서 제작진이

'블랙리스트 언제언제 적힌걸로 예상하세요?' 라고 물어본거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엠제이 리더첫날은 감자쓴거 괴벨이 알고 있으니 당연히 블랙리스트 2번연속 적힌게 자기일수밖에 없지

그걸 마치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편집을 한 것이다

나는 방송이나 편집의 힘이 정말 무섭다고 느낀게 비하인드 영상 하나 나가니까 갑자기 여론이 싹 바뀐다는 점.

그리고 마초가 얼마나 비열한 인간인지 깨달음. 더 오래 살고 싶은 마음에 괴벨을 배신한건 이해할수 있는데

겉으로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연기하는 건 자기를 살려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 차라리 모른척 가만히나 있지

알면서 저렇게 다가가는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