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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비BEA 관대 후기

ㅇㅇ(124.66) 2016.11.24 17:00:03
조회 1306 추천 61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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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은 기획을 한 '크리에이티브 석영'의 관계자분이 하셨고

배우 싸인 포스터 5장이 선물로 나옴.

관대는 배우분들과 연출님이 참석했고 모두 현장질문으로 진행했어.


진행님 : 비 대본 받았을때 감상과 자기 소개 부탁드린다.

연출님 : 대본 처음 받고 충격을 받았다. 안락사에 대한 내용이고 비의 다큐멘터리적인 부분과 판타지적인 부분의 차이가 미묘하게 느껴졌고 충격적이었다. 안락사를 선택하는 비에게 연민을 느꼈다.

지원님 : 안락사, 존엄사, 자유의지를 다루는 보기 드문 작품이라 좋았다. 배우 셋이 무대에서 끌어가야 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놓아주어야 할때 내가 잘 놓아줄 수 있을까 공감해보고 싶었다. 공연 할수록 어렵다.

미도찡 : 대본 첨 읽고 웃다울다 했는데 대본의 잘 쓰임 여부보다는 감정이 먼저 움직였고 관객들도 웃다울다 하는걸 보면서 내가 느낀 것이 잘못되지 않았다 생각했다.

창훈님 : 이 공연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건넬 수 있든 없든, 작가가 사려깊게 얘기를 만들어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님 : 미도배우님은 비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했는지?

미도찡 : 몸은 누워 있지만 일반 사람처럼 행동하는 장면을 대본은 '내적 자아'라고 표현하고 있다. 비가 하고 싶은건 일상적인 것이다, 내적 자아 판타지 상태에서는 그냥 하고 싶은 걸 한다. 움직이면 안되는 장면을 연습할때 얼굴이 자꾸 가려운데 긁지 못했서 답답하고 그런 비의 상태가 슬펐다. 내적 자아 상태가 되어 있을때 나도 모르게 머리나 얼굴을 긁는다. 


진행님 : 백지원 배우가 너무 어려서 엄마를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연출님이 연기를 잘한다고 하셨고 미도배우가 본인이 어려보이니 꽨찮다고 했다. (ㅋㅋㅋ)


관객님 : 암전 때 뒷편 조명이 약간씩 변하고 판타지때만 들어오는 조명이 있는데 이유가 있는지?

연출님 : 상의를 하며 함께 했지만 조명디자이너가 한 부분이라.. 배우 퇴장을 위해 조명을 그렇게 한 부분도 있다.


관객님 : '마음 장님'이라는 말이 좋았다. 가족일지라도 더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는 관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비의 뜻대로 해주는 것이 마지막 장면인데, 사람의 의지로 그런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연출님 : 접촉, 동감, 공감 등 사람 사이를 메꿀 수 있는 단어를 많이 생각했다.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원님 : 계속 고민하는 지점이다. 공연 내에서 사랑하는 딸에게 어디까지 해줄 수 있나 붙잡고 있는게 엄마의 욕심인가 생각했다. 보내주고 싶지 않은 마음과 싸우고 노력한다.

창훈님 : 공감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공감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은 감정에 대한 것이라 논리와 다르다고 본다. 엄마가 얘기한 사과나무는 공감에 대한 에피소드라 좋아한다. 


진행님 : 창훈배우님은 원래 춤을 잘 췄는지?

창훈님 : 상탈 장면이 있는데 살을 뺐는데도 하... (ㅋㅋㅋ) 몸치인데 열심히 한다.

진행님 : 공연 중 춤은 안무가님이 짜준게 아니라 창훈배우님이 평소 추는 스타일이다.


관객님 : 안락사 관련 영화를 봤는데 옆사람이 시체가 되어가는건데 감정적으로는 슬퍼도 본능적으로는 두려울텐데, 비가 죽어가는 순간 엄마의 마음은 어떤지?

지원님 : 자식을 잃은 엄마의 마음을 감히 헤아리기 어려운데, 자식의 선택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 그 입장에서 나의 감정을 느끼는게 사치가 아닐까 생각했다. 딸이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과 혼자가 된 두려움이 있다. 레이가 옆감방에서 죽은 아이를 생각하며 내가 죽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딸의 시신에서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고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느낀다.


관객님 : 창훈배우님은 사과나무 얘기가 공감에 대한 얘기라고 하셨는데, 캐서린에게 사과나무 얘기가 어떤 의미인지?

지원님 : 누군가와 통한 순간, 동시에 웃음이 터진 것 같은 기묘하고 기분좋은 교감의 순간이 있을 수 있다. 비의 죽고 싶다는 편지를 받고 6일 동안 말을 안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사과나무 얘기는 딸과 같은 걸 느끼고 공감한 순간, 딸과의 행복한 순간이다. 


관객님 : 미 비포 유 영화를 보면서 안락사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는데, 배우님들은 이 공연을 하기 전과 후에 안락사에 대해 생각이 바뀐 부분이 있는지?

진행님 : 우란에서 공연기획할때 배우/스탭들에게 관련교육을 시켜준다. 이번 공연 때에도 안락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연출님 : 죽음의 의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개인적으로 연명치료를 해야 하면 존엄사를 택하고 싶다. 잘 죽는 방법, 죽음의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미도찡 : 안락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미비포유, 유돈노우잭을 보면서 찬성/반대가 아니라 비의 상태를 경험하면서 이해해 보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창훈님 : 어떻게 죽을 것인가. 죽음도 삶의 일부인데 어떻게 존엄하게 죽을 것인가. 비의 몸에 갇힌 상태와 자유로운 내적자아 중 어느 부분이 진짜 비일까 생각을 많이 했다.


관객님 : 미비포유, 킬미나우에서 존엄사에 대해 다뤘는데, 존엄사를 선택하고 싶은 상태가 있을지? 극 중에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많이 나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창훈님 : 감정적, 신체적으로 기능을 못할때 존엄사를 택하고 싶지만 내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라 그때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적절하게 들어간 얘기라고 생각한다. 욕망에 대한 얘기인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규정하는 것이 욕망이라고 생각하고 비가 성적인 접촉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어서 비를 위해 레이가 골라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객님 : 비가 첨 만난 레이에게 왜 편지를 써달라고 했을지? 8년을 엄마가 어떻게 버텼고 딸의 소망을 들어주게된 계기는?

미도찡 : 엄마도 못 알아듣는 말을 처음부터 알아듣는 레이, 레이의 동정없는 순수한 태도를 보고 그에게 부탁하고 싶었고 더 친해지면 그가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것 같아서 첫날 부탁했다.

지원님 : 비를 위해 레이가 성적인 접촉을 해줄 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슬픈 비의 눈을 보면서, 기본적인 성인의 본능적인 욕구도 느낄 수 없는 그 절망감을 보고, 사과나무 위에서 웃던 딸과 함께 웃던 그 순간처럼 공감이 되면서 그 순간에 결심하게 된 것 같다. 8년 동안 캐서린이 할 수 있는 것은 딸을 사랑하는 것 밖에 없었다.


관객님 : 이 공연에는 일반적인 남성은 나오지 않는다. 여성과 게이로 대표되는 소수자만 나오는데 일반적인 남성이 들어올 경우가 있다면 어땠을지? 

연출님 : 게이이기 때문의 상황을 연출로서 강조를 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성소수자를 인정하고 이해한다. 일반적인 남성이 나오는 경우는 텍스트에 없어서 고려하지는 않았다. 텍스트에 충실히 구현하려 했다.


진행님 : 객석에 중간퀴즈. 미도배우님과 창훈배우님이 함께 나온 공연은 몇편인가?

정답 : 14인의 체홉, 썸걸즈, 흑희, 비.


진행님 : 연출님, 함익도 어두웠고 이런 블링블링한 무대는 처음이실 듯 한데, 생각하시는 것만큼 나왔는지 궁금하다. 

연출님 : 이 공연은 침대의 무비라고 생각했다. 하나의 방에서 3명이 연극을 만드는 것을 처음 해보았다. 준비과정도 짧았는데 연출보다 배우들의 생각이 좀더 많은 것을 만들어 내었다. 배우들간 토의가 많았고 배우가 생각하는 지점을 향해 연출했다. 언젠가 블링블링한 공연을 또 할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장르에 한정된 연출이고 싶지 않아서 로맨틱코메디나 스릴러도 해보고 싶다.


관객님 : 레이가 누나 때문에 보살피는 직업을 가진 것은 트라우마일 수 있다. 그런 레이가 누나 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마음이 궁금하다.

창훈님 : 레이가 이 집에 도와주러 왔지만 레이도 이 가족에게 도움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 사람을 동등하게 바라보는 레이의 공감능력은 대단하다. 그런 면에 비가 마음을 열었을 것 같다. 레이는 자폐증 누나를 보살핌을 받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지 누나 자체로 생각을 못해봤는데, 비를 보살피고 비의 엄마를 보면서 누나를 한 사람으로 제대로 보게 되고 누나 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관객님 : 공연 중 레이와 비의 소통이 많은데, 엄마는 8년을 보살폈는데도 비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데, 어떻게 레이는 비와 소통을 잘할 수 있었는지?

창훈님 : 현실적으로는 레이가 비의 발을 만져주면서 대화를 나누는 수준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판타지가 나올 때는 레이도 그 판타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잘 소통하게 되는 것처럼 보인다. 게이인 레이의 사고의 구조나 생각의 흐름은 여자의 구조이기 때문에 다른 남자나 여자보다도 공감에 능숙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게이라는 것으로 인해 이 사회에서 덫에 걸린 듯한 감금당한 상태에 대한 공감 능력, 아픈 누나로 인해 생긴 공감 능력, 자폐증 여부 테스트에는 통과했지만 자폐가 있다고 레이가 말하는 부분이 있다. 대본에 '게이가 아닌 레이'라고 나오는데, 공감의 화신 같은 존재로 설정되어 있다.

연출님 : 레이의 친화력은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공연 초반에 굉장한 친화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타고난 친화력으로 비를 움직여야 한다- 창훈배우가 그렇게 연습했다.




대충 메모하면서 들었는데 빠진게 있을 수도 있어.

공연의 여운을 그대로 끌어안은 관대라서 정말 좋았음.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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