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nimal&no=361099&page=2

전 글인데..

독립문동물병원 다녀왔고

다녀오면서 동기갤러 한 명이 날 본 것 같더라.

댓글 보고 깜놀함.

일단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잘 봐주셔서

덕분에 한 시름 놓았어.

전 글 사진 보면 알겠지만

키친타올을 잘 보면

노란색만 묻어있는 키친타올도 있고

피는 피대로 빨간색만 묻어있는 키친타올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 즉 원장님 소견으로는 혈뇨인 경우에는 피와 오줌이 섞여있어야하는데

키칱 타올을 보아하니

오줌은 오줌대로 싼 거고 피는 피대로 흘린 거라고 해.

(병원 갈 때 햄스터만 데려오지 않고

피랑 오줌이 묻어있는 베딩과 키친타올을 가져간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잘했다고 하셨음.

병원가는 갤러들은 참고해)

햄스터를 보아하니 외상은 없는데

한 가지 의심 가는게 있다면..

음.......

그 햄스터의 중요부위라고 하더라.

이제 6주된 애기면 발기가 되어 돌아다니다가 어디 부딪혀서 피가 난 것 같고

지금은 피가 멎은 경우이니 괜찮을거래.

덕분에 저렴하게 진료비만 내고 왔다.

솔직히 어제, 오늘 제정신 아니었는데

상처난 부위 얘기 듣고 좀 웃었음.

어쨌거나 이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생한 것 같아서 아몬드랑 동결과일이랑 오늘 종류별로 줌ㅋㅋㅋ

우울한 얘기만 쓰면 좀 그러니까 우리 골햄 사진이나 올리고 갈게

은신처에서 코만 내밀고 노예 냄새 맡는 골햄

잠자는 골햄

커여운 골햄

리빙박스에 비친것까지

커여움이 두배 된 골햄

노예의 정체는 햄 확대범

말이 필요없는 미햄

베딩을 야무지게 정리중이신

우리 쥐인님의 혀와 볼

햄체공학적인 키친타올 심에서

태아자세를 취하고 계시는 우리 쥐인님

멍때리는 모습이 커여운 골햄

코랑 입 부분이

커여워

왜 우리햄은 오보덴 안쓰냐

나가려고 갉갉거리기만 하고..

열뻗쳐서 터널 주문할거임

암튼 커여운 햠스타양 아프지마양

걱정해주고 조언해준 동기갤러들 모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