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존나 이해가안가는게.. 레슬링 시청경력이 어느정도 됐다면 세스같은 애들을 높이 평가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하거든.

근데 이새끼 빠는 애들은 진짜 레알못인지 애써 눈가리고 외면하는건지 구분조차 하기 힘듬.

일단 존나 궁금한게 대체 얘 장점이 뭐임?

사용처가 넓은것도 아니고 탄탄한 팬층이 있길하나 팬들의 절대적인 리스팩을 받길 하나.

딘 앰창은 차라리 이부분에서 더 나은 평가를 할 수있는데 세스는 이마저도 애매함.

게다가 이새끼 마웤을 보면서 종종 '괜찮다.' '봐줄만하다'라는 병신발언을 하는 애들이있던데

대체 세스 마웤의 어떤부분에서 저딴 평가가 나올수있는지 그 괴상한 뇌 구조를 한번 열어보고싶음.

이딴 소리 지껄이는 애들은 옷 고를때도 누가봐도 병신같은 후드조끼를 보면서 '오.. 내가 입으면 좆간지터지겠는데?'라며 탄성 내뱉고 자기가 입은 모습을 상상한뒤

흐뭇한 미소를 지을새끼들임.

실제로 나의 경우 어소리티 시절 세스가 마이크를 잡을때마다 마치 '연기를 위한 연기'를 하는거같은

좆같음을 느꼈는데 시대가 흐르면서 레슬러에대한 평가가 관대해진 것인지, 아니면 바닥 자체의 파이가 극도로 협소해져서

그딴 마웤 조차도 빨리는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없음.

세스충들이 그렇게 극찬하는 경기력도 실상은 범프위주의 신체능력 과시성 경기에 가깝고

완급 조절이나 드라마틱한 경기운영은 개나준 인디시절을 그대로 답습하는 위험한 무브들이 주를 이룸.

이 때문에 본인은 물론 남을 다치게 하는데도 여전히 세스를 경기력 탑에 올리는 몰상식한 새끼들을 몰때마다 내 머리가 어리둥절해진다.

뭐 경기력이라는게 저마다 평가의 잣대가 다르다는걸 모르진않지만 전통적으로 '덥덥이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평가받을 만한 요소에서 세스는

상당한 낙제점을 받을 여지가 다분함.

실제로 이새끼 경기중에 프갤들이 입을 모아 인정하는 명경기가 있던가?

대체로 그냥저냥 좋은 경기로 평받는게 대부분이지 아주 쩌는 워커의 경지는 절대로 아님.

게다가 비쥬얼로도 사용하기 애매한 좆같은 타입인데다 지나치게 나약한 인상은 기본옵션으로 깔고있으며 비열한 악역으로 굴리기에도

천성적인 카리스마 부족때문에 결국 쥐새끼같은 역할 수행이 전부임.

그렇다고 얘가 펑크만큼의 개성적인 마스크를 지녔냐면 그것도 아니요, 언더독내지 탑 선역으로 써먹기에도 매우 부족한 인상임.

프갤러들은 비쥬얼 얘기를 할때마다 동병상련내지 자기투영을 시전하며 온갖실드질로 도배를 하지만 실제로 레슬링은 비쥬얼이 거의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감.

이거 부정하는 새끼야말로 진정한 레알못임.

총평하자면 세스는 레슬링을 어느정도 본 입장이라면 도무지 좋은 점수를 내리기 어려운 선수임.

뭐 정말 예상치도 못한 포텐을 터뜨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체로 '될만한 싹'은 팬들이 굳이 분석적으로 레슬링을 보지않아도

다수가 비슷한 공강대를 형성할수있는데 세스는 그 동안 보았던 숱한 유망주와 신인들 가운데서도 그닥 특출날것도 없는 수준임.

오히려 장점보다 단점이 더많은 타입이고, 실드라는 스테이블의 등판에 힘입지 않았다면 이정도로 컸을지도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