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송줌 볼수록 더더더 생각나

돌멩이 리뷰

누가 그렇다면 그런줄 아는 세상,

아무도 의심의 뿌리조차 기를 수 없었던 사회,

예전에는 그랬다

나라가 그렇다면 그런것이었고

대중이 맞다면 맞는 것이었다

다수가 항상 옳았고

표면만 항상 드러났다

진실은

아니면 그만.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믿어서 일까

아니면 서로가 서로를 너무 믿지 못해서 일까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 낸 석구가

얼마나 많고 많았을진

.......모르겠다

아니 알고 싶지 않다

죄책감에

고개를 들 수 없을 것 같다

내 배우를 좋아하게 되고

팬이 되면서

변화한 점이 있다.

처음엔 자책하며 괴로웠고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았을 땐

내 편이었던 사람들이 다 적이 되어 있었다

도무지 싸워지지도 않을 것만 같은 벽을 마주한 기분

아

그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한국사회, 많이 변했다고 느꼈고

가능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아니었다

우린 아직도 조선에 머물러 있었다

외세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 이중잣대를 들이밀고

남들과 달라지는 것이 무서워 똑같은 색깔로 자신을 위장해버린다

이름도 밝히지 않으며 돌을 던지고 놀고

옆집 개구리가 맞아 죽었다 하니 또 금세 남탓을 한다

우리 이길 수 있을까

이 긴 싸움에 끝이 있을까

자손들에게 이 싸움을 물려주어야 할까

상대는 완벽히 무장한 스텔스기에 올라탄 군인

우리는 밥 벅다가 신념 하나로 뛰쳐나온 평민 의병

그들은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그들은 언제까지 누군가에게 던져지는 돌멩이를 자처할 것인가

아

나의 개구리를 무사하게 지켜주세요

................긴글 읽지 않아도 좋아

마음아파서 써봤당.....!!!!!

할미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