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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2앱에서 작성

유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08 03: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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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KtiNUsb_-g

90년대나 2000년대 초의 노래를 듣다보면 마치 너무 어렸던 내가 모르는 당시의 그때를 알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때의 감수성으로 짐작하게 되는 그때는 너무도 아련하며 서글프다

서지원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가수에 대해 내가 알게 된 것은 그가 이 세상을 떠나고 한참 시간이 흐른 이후였고

어제 샤워하다 우연히 다시 듣게 된 이 노래가 다시 한번 그와 이 노래를 상기시켰다

죽음이 슬프고 안타까운 건 살아있는 사람의 원망도 호소도 그 어떤 무엇도 죽은 사람에게 전해질 수 없다는 무력감 때문일 것이다

영원히 격리된 그 감정은 온전히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녀야 할 멍에이자 저주일지도 모른다

단지 할 수 있는 건 그리움으로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갈 뿐

죽음과 사랑만큼 어쩔 수 없다는 수식이 잘 어울리는 단어가 있을까

이 거대한 불가항력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초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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