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때마다 새롭고 더 좋다..ㅠㅠ

오늘 토필립 처음봤거던. 왜 좋은건데..ㅠㅠㅠㅠ

토로가 믿보배였는데 살리 초반에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프라이드예매할땐 아예 하나도 안잡았거던.;;

근데 또 여기선 좋다고 하길래 하나 잡아서 본건데....

아..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쫑은 못봤는데 평이 꽤 좋아서 기대중이고..

이로서 전캐가 사랑이구나..프라이드도..

아직 내가 나한테 닿지는 않았지만

확실한건 프라이드가 내 마음에 닿았다는거..

내 심장에..쿵...

오늘밤은 또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 되겠다..

이거보고오면 늘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져.

단순히 작품에 대한 생각뿐 아니라 나에 대해..내 삶에 대해..미래에 대해..지금에 대해..

공연보고 집에 오면서 서브웨이 들러서 포장하고 편의점들러서 맥주도 사들고와서 먹는데 참 좋다..ㅋㅋㅋ

좋은공연을 보고오면 기분이 진짜 좋은거 같아.

난 있잖아... 연뮤덕인거 꽤 괜찮다..

꽤 흥미로운 작품 많이 보거든.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 여기저기를 돌아다녀야하고

이렇게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데 걸어다녀도 난 괜찮아.

나는 내가 마음에 드는 공연을 보고

그 공연속에서 기쁨과 열정을 느끼는 사람이란 말이지.

아..진짜 좋다...

오늘은 정말 다 괜찮아..다 괜찮아졌어...

공연 하나 덕분에 정말 기분좋은 저녁이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