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ㅎㅌㄱ들 보면 진짜 이상하고 무례하고 예의없는
사람들 많구나 싶으면서
그렇게 행동하는데도 주변에 친구가 있는게 이상하기도 하고..

나는 영업 자주 하는 친구 한 3~4명 되는데
10년 이상 된 친구도 있고 걍 직장 동기도 있고
뭐 볼래? 하고 물으면 시놉이랑 캐스트 물어봐서 링크걸어주고
간단한 이야기 해주고 날짜 시간 픽스한 뒤에
한달뒤건 몇주나 며칠뒤건 연락없이도 잊지않고 당일에 나타남
왠만하면 5분만 늦어도 미리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당일날 아침에 출발전에 전화하고
뭐 보여주면 밥이랑 커피사주고 그러는데....

근데 여기서부터 한탄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한명은 평가가 가차없음ㅋㅋㅋㅋㅋ
애정배우던 본진이던 나오는 극을 데려가는데도
후드리찹찹 얻어맞는 꼴을 보면서 진짜 울고싶었던 적이 있음
전에 애정배우가 연출입봉한 작품 보여줬다가
이렇게 더럽게 재미없는거 보여줄거면 니가 밥도 사라고 하면서
쌀국수집가서 지가 월남쌈 정식 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막 스토리를 열심히 설명해가면서 쉴드치니까
니가 관계자냐고 스폰서냐며ㅋㅋㅋㅋ 더 까임ㅋㅋㅋㅋㅋ
심지어 거기 나온 남주 못생겼다고.. 윤제문 닮았다고 깔깔..
회전작의 반정도는 같이 한번씩 봤는데
걔도 다른 분야 덕이라 덕지사지가 쩜ㅋㅋ
며칠 뒤에 내 애정작 같이보기로 했는데 좀 두렵ㅋㅋㅋㅋㅋ

다른 친구 한명은 내가 보여주겠다고 해서 데려와도
티켓에 써있는 가격 보고 지가 알고있는 내 계좌로 쏴줌
커피를 꼭 걔가 사줌ㅋㅋㅋㅋ
근데 리액션이 짜ㅠㅠㅠ
재밌으면 재밌다^^하고 재미없으면 집에가면서 말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호갱카드를 어쩌다 들켰었는데 호굿팅도 안해주고
너 저금은 잘 하고 있지? 하면서 진심으로 걱정해주더닠ㅋ
그게 그렇게 재밌냐며 한번보자해서 데리고 갔는데
그 이후 회전문작마다 자발적으로 한번씩 같이봐줌ㅋㅋㅋ
근데 보고나면 말이 없다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정작 보러가기로 했는데 자리 묻더니 쿨하게 콜했는데
이번엔 좀 좋아해줬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