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가 발상이 떠오르지 않아 잠시 메모장에 저장을 했는데 누군가가 찾는다는 이야길 들어 더더욱 실망시킬까 업노둘을 망설였으나 내 들입은 이것이 한계인지라 어쩔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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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보았노라.

서책을 잘못읽고 오만방자해진 영민이라는 어린 사내가
선규라는 지식이 부족한 이에게 그릇된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하더라.
선규란 이 또한 머리의 부족함을 괴로워하다 영민의 붓을 건네받으며 매비승도란 경전모임에 가입하게 됨이 화의 시초라 하였다

처음엔 고고한 서당안에서의 청춘을 기대했으나
남는건 부딪풀식흐릿흐닷검.함칙서닷컴 과 원숭이뿐이었다고 한다.

서당안에서 책상을 이리저리 밀며 혼란을 표현하며 그 중간에서 괴로워하는 이들을 보며 같이 괴로워할수 있는 재미가 있었더랬다.

다만 중간에 유흥을 즐기러 발부륵기서라는 곳에 방문할시
객들은 반드시 주인공 둘에게 집중하여야 한다.
접장(반장)이라는 자의 춤사위가 매우 강렬하여 한번 보게 되면 눈을 뗄수없고 웃고싶으나 웃지 못하는 지옥을 맛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