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요정 이후 오늘 녹꽃보는데 전체적으로 극이 잔잔히 높낮이가 있단 느낌이 들었어
누가 조강지처 아니랄까봐 서로 배려하는 느낌이 배우한테만. 들었엌ㅋㅋ 리차드와 네이슨한테는 없지만

오늘도 근육과 어울리지 않는 유약함을 가지고 파르르떨던 꽃넷과 ㄱㄱㄲ를 잔뜩 시전한 녹촤.
오늘의 참샄ㅋㅋ  계약서 덕분인지 더 몹쓸...!ㅋㅋㅋㅋ

꽃의 심의관씬은 늘 타입이야(사실 요정의 대화하듯 극요소 뺀 것도 타입이긴하지만..) 1차와는 다르게 조금 가볍게, 슬쩍슬쩍 헛웃음지으면서 대사치는거ㅇㅇ
고개도 기웃거렸다가 슬쩍 야리기도 했다가 까딱까딱, 꼬박 대화하는 것도.

녹촤가 늦으니 짜증보단 초조해 보이는 꽃넷 오늘은 초반부터 시무룩. 여전히 녹촤는 꽃먹금 제대로 했지만 욕정꽃은 들이대기는 진심 끝도없ㅋㅋㅋㅋ

낫띵때도 옷깃에 파묻고 있는 힘껏 애교시전ㅋㅋㅋㅋ 왜알고갔는데도 터진건지 모르겠ㅋㅋ 참느냐고 죽는줄.

계약서는 열심히 쓰고, 혼자 뿌듯하게 웃고(들이꽃도잊지않고)하더니 왜 버려욬ㅋ?ㅋㅋㅋㅋㅋ 계약서줏으러가는데 진짜너무웃곀ㅋㅋ 그와중에 녹촤가 겁나째림ㅋㅋㅋ 소듕한계약선데8ㅅ8  1열관객이 줏어줬는데 신경질적으로 뺏었는데 자기도 웃긴지 꾹참는게 느껴져서 진심죽는줄ㅋㄲㅋ  소듕한 피의 계약서ㅈ떨군 대가로 녹촤한테 가슴팡당하고 뺨도 퍽 얻어맞음ㅋㅋㅋㅋㅋㅋ
이후에 물건훔치고 오늘도 꽃덩이 맞음ㅠㅠ

쓰릴미때는 그 소듕한 계약서 찢는다니까 녹촤가 오늘은 신경질보다 계약서다칠까 녹절부절하더라.  ㄱ,그래..니가이겼다하...나중엔 또 짜증냈지만ㅇㅇ 내가본거중엔 제일 덜짜증낸것같음.

살인하자고 꼬시기전에 맞담배씬, 꽃이 뺏어가서 빨고 돌려주는데 무슨 어린애 음식 먹이듯이 담배비행기~~슝~~ 하고 다시 물려줌(동작은 이거지만 약간 대령?하듯...) 처음으로 넷이 귀여워 보였는지 녹촤가 씩웃었음.

살인하자고 꼬시고 꽃이 계속 ㄱㅓ부하니 녹촤가 끌어안고 꼬시는데 꽃넷이 중간에 아이씨! 하며 팔풀어냄..올ㅋ 설득도 실패하는데 오늘은 진짜 씨알도 안먹힘. 설득하다 내쳐지고 멱살도 잡히곸ㅋㅋㅋ그러나 욕정꽃은 결국..너무멀리감

슈페리어때도 동등하기보단 여전히 하인과 주인니뮤ㅠ시키는대로 열심히 하는 꽃넷.....그리고 여전히 캥충캥충한 캥촼ㅋㅋ 오늘도 슈페리어는 1도없고 내가살인을했드하!하고 신난 녹촼ㅋㅋㅋ

공원씬은 꽃넷이 나잘했지? 하고 리촤손에 얼굴 파묻고 흑흑 하며 서럽게 울기 시작. 불안함과 죄책감으로 진짜 구슬프게도 우는데 진짜 애절....ㄸㄹㄹ 벗 ㄱㄱㄲ미를 오늘도 풀장전한(ㄱㄱㄲ만랩) 녹촤는 그런거 통할리 1도 없고 결국 재수없는 변태새끼는 오늘도 터덜터덜 경찰서로 향합니다..☆

구치소에서 박력있게 처넣?어지는 녹촤.  오늘은 피아노앞에 무릎까지 털썩ㅋㅋㅋ 거침없이 팔아 넘겨진게 서로운 꽃넷 대사를 좀 틀렸지만 그와중에 대사정리가 되서 나름 좋았고, 여기서 한번쯤은 강력하게 녹촤에게 거부를해서 또 좋았다.  
녹요정때는 녹촤가 진짜 마지막 희망끈붙잡듯 난리를 쳤는데 여기서도 녹촤는 화나서 강력한 눈빛을 쏘아대다 동정을 연기ㅠㅠㅠㅜㅠ 나쁜ㅠㅠ 네이슨맘은 아닌데 진짜안타까웠음...또넘어가다니...
리차드 아니 녹촤가 감옥서 죽은채발견이 안되었다면 아마 또 꽃넷을 팔아먹었을거야ㅠㅠㅠㅠ
꽃넷은 또 옷깃까지 정리해주곸ㅋㅋㅋ 안경은 왜떨궈써......

라이플에서의 통쾌한 복수..라기엔 꽃넷이 너무 절절한 노선이여서 맘이 덜풀린다ㅜㅜ
녹촤는 꽃넷의 모든 말을 거의 믿지 않다가, 나중엔 부정을 하려다 또 신경질을 좀 냈음. 아이..씨...!  계약을 먼저깬건 나였잖아! 하고. 나중엔 멘탈 녹덜너덜 했지만 들이꽃은 그와중에 들이대고 녹촤는 도망가고...

ㅠㅠㅠ오늘따라 꽃넷이 절절해서 맘이 아프다ㅠㅠㅠ손수건까지 꺼내 코와 눈물을 풀어내고..나중에알았지만 꽃넷이 아프다는게 확 와닿기도하고...

진심 조강지처 좋다ㅜㅜㅠ이번회차는 왜 강제이혼요ㅠㅠㅠㅠ

그럼 난 포도를 먹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