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과 상관없이 난 앞으로도 회전문이겠지만...ㅜㅜ
지인들 영업하기가 좀 망설여지는건 사실이야..
수요일 음향사고 때는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셔도 기획사 직원도 힘들겠다싶어서 그냥 집에 왔어
어차피 난 계속 볼건데 한번정도야 뭐... 이런 생각도 있었고 그저 잘 해결돼서 노담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거 별로다라는 기억을 안고 끝나지 않기를 바랐어..
그런데 그 이후로도 계속 사고..
오늘 낮공도 굳이 항의까지 할만한 실수는 아니지만 마이크 볼륨이 늦게 올라간다거나 가장 중요한 당스몽에선 보컬 볼륨이 왔다갔다했었고 가끔 소리가 더블로 들리기도했어
다른건 장비 문제라고 넘어갈 수 있어도 마이크 올리는 타이밍은 엔지니어가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거 아닐까 싶어서 오늘 배우들은 좋았는데도 뭔가 시원하게 기립하기엔 찝찝한 기분이 들었어 ㅜㅜ
내가 너무 예민한건진 모르겠는데 요즘 노담 음향에 크고 작은 실수들이 너무 많으니까 좀 그렇다..
장비랑 엔지니어가 다 프랑스쪽에서 온거라서 기획사에 말해도 사과바께 해줄게 없다는걸 알아서 그냥 여기다 하소연이나 해봤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