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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류쏘조 후기(쓸데없이 긴글주의)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2.219) 2015.02.22 19:23:53
조회 827 추천 20 댓글 8

캐스트 류정한 쏘냐 조정은

11월 말에 지키리 자첫하고 거의 두달이 지나 자둘했어~  
일단 횽들이 불판에서 달았던 애드립 지금 류순간 \'절실한기도\', 얼랍1\'에드!워드!\' 
이부분 진짜 듣고 싶었는데, 들어서 완전 좋았다는. 
두달 사이에 저음이 더 깊고 단단해져서 완전 귀호강했어 
페어 캐미도 좋았던 것 같고.
각 캐슷별로 느낀점을 좀 써보자면(순전히 개취)

지키리 
 
어제 류지킬을 보면서 내내 들었던 느낌은 불신과 두려움 이었어.
그리고 그 불신과 두려움은 사실상 자신이 숨기고 있던 자신의 또다른 정체 하이드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봐
자신의 나쁜면인 하이드를 내보였을 경우 사랑받을 수 없을거라는 불신과 두려움이 류지킬을 
더 강박적으로 도덕에 매달리게 했다고 보여지는데, 어제 공연에서 언뜻언뜻비치는 불신과 두려움이 좋았어

어제 지킬은 아닛투노 부터 자신의 강한 확신과 그것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힘있지만 슬픈 아닛투노 였고 이사회때는 이미 등장부터 이사들이 자신의 연구를 받아들여주지 
않을 것을 안 채로 나온 느낌이었어. 어깨도 축 쳐져 있고..
자신의 연구를 알지도, 알려 하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에 이미 지친느낌
\'니들이... 대체 뭘 알아?\'  이 말이 가장 류지킬의 이사회 때 마음을 잘 표현하는 듯. 
사람들에게 거절당하는 자기 연구에 자기 자신을 많이 감정 이입한 지킬이었어. 

약혼식 씬에서 지킬은 행복해야 하는 순간에 계속 언뜻언뜻 두려움을 내비쳐. 
자신도 실체는 잘 모르지만, 무언가 직감적으로  하이드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런 자신이 과연 엠마와 함께 할수 있는 것인가 괴로워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 
근데 엠마가 확신을 주고, 그를 사랑하겠다고 했을 때 본인도 놀란 느낌이랄까. 
하이드라는 존재를 늘 숨겨와야 했던 지킬에게 어려움이 닥쳐와도 자신을 사랑하겠다고 말하는 
엠마는 마치 영혼의 닻이랄까. 
암튼 약혼식 씬 꿀이었어. 엠마랑 속닥속닥 거리고(뭐라한거야ㅜㅜ ) 끌려서 퇴장할때도 환하게 웃으면서 나가고. 입이 귀에 걸린 새신랑ㅜㅜ

근데 똥차는 레드렛에 갔지..............
암튼 레드렛에서는  초반에 루시 노래에서 루시가 남자들의 위선에 대해서 
꼬집는 노래 할때, 마치 자신은 루시에게 관심은 없고 같이 남자들의 위선을 비웃는 
역할로 자신을 놓은 느낌이었어. 약혼식 끝나고 술집에 와서 루시에게 끌리는 
자신의 위선에 대한 죄책감을 (약혼식 끝나고 바로 가냐 이놈아ㅜㅜ)
그런 방식으로 방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루시와 눈이 마주치고 나서
루시가 공연 중간중간 지킬 쪽으로 추파를 던질 때 어터슨씨가 자네한테 관심 있는것 같다는 식으로 툭툭 
치니까 아니라고 겸연쩍어 했지.

그리고 레드렛 갔다와서 자기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터슨씨가 좋지 않았냐고 하니까 자신의 위선에 대해 심하게 자책해.  
자신의 위선에 대한 고민이(자신이 타락할 수도 있다는) 실제로 아파서 구제불능이 된 아버지 
에 대한 마음과 더불어져서 두렵지만 피할수 없는 선택으로 지금이순간-얼랍 1까지 가는것이 좋았어. 

루시 치료신에서  
루시가 와서 그 이름은 잊지 못할거에요 에드워드 하이드 라고 했을 때 
루시를 다치게 한 하이드의 대한 분노 보다는, 루시에 대한 경계심이 느껴졌어.
딱 \'이 여자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야\' 이 느낌? 
근데 루시가 자신을 찾아온게 하이드와 자신의 연관성을 알고 있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자신에 대한 호감과 애정이라는 것을 키스에서 알게 되고 나서 그는 입술을 매만지며
매우 혼란스러워 해. 
루시의 소녀같은 마음 역시 지킬로 하여금 하이드에게 더이상 놀아나지 말고 힘을 내야 겠다는 
쪽으로 작용한 것으로 느껴졌어.  
 
류하이드는 류지킬이 무의식적으로 꽁꽁 숨겨논 존재로 느껴졌고, 그래서 억압의 반대면으로
굉장한 통제욕을 가진 인물로 보여졌어. 
그 통제의 주 대상은 자신을 숨겨왔던 지킬 본인과 지킬의 은밀한 욕망인 루시. 
류하이드의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댄져에서 댄져 부르고 나서 마지막에 나도 몰랐던 나 하는 부분에서 쏘루시는 절박하게 나도 몰랐던 나! 이렇게 끝내는데 어제 류하이드가 
나도 몰랐던 나아아으하으하 이런 식으로 끝냈거든. 그게 마치 지킬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하이드와의 욕망의 관계 속에서 괴로워하는 쏘루시를 비웃는 느낌이랄까. 
또 어터슨씨에게 주사를 놓으면서 자신이 누군지 밝히겠다고 했을 때도, 
지킬의 정체를 폭로시켜서 지킬에 대한 어터슨씨의 신뢰와 애정을 비웃고 싶어하는 느낌이었어
인간에 대한 신뢰를 철저히 비웃고 농락해. 그리고 그는 누군가를 믿기 보다는 통제하는 쪽을 택하지 

반면 지킬은 원스어폰 넘버에서 엠마가 기다릴게요 라고 말하는 데서 
자기가 매달렸지만 기다려준다는것에 엄청 놀란 느낌이었어. 그리고 거기서 위로와 힘을 얻어.
그리고 어터슨씨와의 대화에서 한번도 자네를 믿지 않은 적 없었네 라고 말하는 부분도.. 
불신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지킬에게 엠마와 어터슨 그리고 루시의 순수한 사랑은 하이드와 맞서게 해주는 힘이랄까?

류하이드의 통제는 킬더 루시 신에서 가장 명확해 지는데, 
\'아무데도 가지 않아요\' 라고 말하는 루시를 믿지 않고 영원히 떠나지 못하도록 
죽이는 쪽을 택해
그는 루시가 사랑에 빠졌을때 불렀던 넘버를 부르면서 그녀를 죽여버리는데, 그녀의 순수한 사랑에 대해 철저히 농락하지. 지킬이 자신의 어두운 면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 처럼 하이드는 인간의 사랑 신뢰를 믿지 않고 비웃고 싶어한다고 봤어.

아무튼 어제 그래서 컨프롱은 레알 
루시, 엠마, 어터슨 연합군으로 부터 힘을 얻은 지킬과 늘 혼자였던 외로운 하이드의 승부였고
둘다 쨍쨍했어!
전에 봤을때는 너무 하이드가 강해서 결혼식 씬이 이해 안갔는데, 
이번에 보니 지킬이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할만하달까?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 
주례자가 헨리 지킬 이름 부를 때 하이드가 나온 것도 \'나는 헨리지킬이 아니고 하이드야\' 이런 느낌이어서 좋았고 하이드가 잠복기 동안 벼르고 벼르다 나와서 지킬도 놀란 느낌 좋았어. 
엠마가 타이를때  정말 \'끝까지 믿어준 사람\' 엠마로 인해서 다시 지킬로 돌아온 느낌이었어. 
암튼 어제 지킬은 이렇게 신뢰와 불신으로 이해가 보이더라구~

쏘루시
은쏘 이번에 류쏘 봤는데, 확실히 케미는 류쏘가 훨씬 좋더라. 
사실 어제는 은쏘 봤을때 보다 목상태가 별로였는데 연기가 다 했어ㅜㅜ
레드렛에서는 지킬이 명함주면서 그런 관계 말고 \'친구\' 라고 했을때 
정말 이런 식으로 자신을 대해준 사람이 처음인것 처럼 놀라는 느낌? 
성적인 관계를 위해 사는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인간으로 대해준 사람이 지킬이 처음이었던 것처럼 
느껴졌고, 치료신에서도 동일하게 계속 그런 소녀 감성이 좋았어. 진짜 지킬 말대로 
지킬만 사랑하는 아름다운 숙녀랄까
어제 쏘루시 압권은 뉴랖 때였음ㅜㅜ 
어터슨씨가 와서 지킬의 편지라며 주니까 사랑하는 사람의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인데
읽지 못해서 정말 안타까워 하는 느낌이었고, 어터슨이 편지를 읽고 난 후에 
왜 마지막인데 그가 오지 않았는지 묻는 장면도 너무 슬펐어, 
근데 어터슨이 자신이 친구라고 그래서 온거라고 하니까 다시 \'친구\' 라는 말에 반짝이며 
그 말에 힘을 얻고 뉴랖 부르더라. 
처음에 지킬이 말한 \'친구\'에서 뉴랖때까지 누군가의 \'친구\'라는 말을 처음 들은 사람의 설렘과 사랑이 쭉
이어져서 참 좋았어. 류리/은쏘 봤을때는 이렇게까지 느끼지 못했거든
뉴랖에서 내 사랑 나를 뒤흔들고 떠난 내 사랑 부분에서 정말로 
온몸이 흔들릴만큼 지킬을 사랑했다는 것이 느껴져셔ㅜㅜㅜㅜ 
하이드가 선량함 상냥함 불렀을때도 하이드 인지도 모르게 지킬 생각하면서 그에게 기대는것도ㅜㅜ 
암튼 쏘루시 정말이지ㅠㅠ bb


조엠마 

나는 일단 엠마가 자칫하면 천사병 여인에 머물 수 있는 역이라고 생각하는데
조엠마 노선은 정말이지 좋은 듯!
조엠마는 지킬의 약점 이미 잘 알고, 그 포인트에서 힘을 주는 것 같아.
외유내강에 강단있는 여자!
약혼식 씬에서 지킬이 불안해 하며 옆을 보니까 손가락으로 턱 만져서
자신을 응시하도록 하는 장면 좋더라.
기도하네 에서도 그냥 약혼자가 걱정되는 여인을 넘어서서 
\'가끔 연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으면 해요 이를 테면 저 같은\' 
이 대사 칠 때 조금은 화가 나있는 듯한느낌마저 받았어. 그렇지만 또 댄버스 경이 걱정하니까 
지킬 쉴드 치는 부분도 좋고.  
아무튼 평범할 수 있는 캐릭인데 입체적으로 살려내는 것 같아.  

 
후기를 써야 극을 정리한 느낌이 나서 썼는데, 발후기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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