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 김지킬을 봤는데...
10일 온갖 크리 종합세트로 인해 아쉽고 화냈던 것들이
어제 공연으로 인해 완전히 풀려버린거 같아..ㅎㅎ
그만큼 어제 공연은 나름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음!
아마, 좌석 영향도 큰거 같긴 해~
10일은 4층에서 보고.. 어젠 오피석 1열에서 봤거든..ㅋ
10일날 볼땐 온갖 관객 크리 +  음향크리 (1층,2층에서만 놀고 있는 음향~)
으로 인해 완전 방관자 입장으로 공연을 봤었는데
어젠 소리도 잘 들리고...바로 앞에선 섹쉬한 하이드가 울부짖고 있으니
어찌 안 좋을수가 있으리요~ㅋㅋㅋ
물론, 배우들 컨디션도 나름 괜찮았던거 같고..
소현님 목소리가 조금 안좋으신거 같았는데
아마도 원캐로 3일동안 달리셨으니..ㅠㅠ
그래도 정말 여전히 알흠다우신 소현님을 바로 눈앞에서 보며..햄볶았음!!ㅋㅋ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나 이쁘신..ㅠ-ㅠ
특히 결혼식 장면의 소현님은 진짜 여신같애..~!!! (-> 갑자기 소현님 찬양모드..ㅋㅋ)

그리고 소냐루시!!!!!!
서울 김지킬 막공때보고, 이번이 2번째인데..
와우~!!! 정말 감동먹었음..ㅠㅠ
너무 좋았어연...소냐언니!!!!!!!!!!!!!!!!!!
솔직히 난, 노래면에선 선영님이 좋고 연기면에선 소냐언니가 좋은데..
어젠 노래도 연기도 다 너무 훌륭하셨어연..ㅠㅠ
특히 소냐루시의 새인생은 정말이지..ㅠ^ㅠ

참, 그리고 나..어제, 처음으로 김지킬한테 싸인 받았어..ㅋㅋㅋ
작년 쓸미 소녀때부터 우형씨 공연을 봤었지만,
처음 본 소녀의 캐식흐한 퇴근길을 보고 급짜식 했던 나인지라..ㅎㅎ
그 뒤로는 공연은 봐도 싸인받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ㅋ
근데 어젠 ㅍㅋㄹ 회원들이 있어서 그런가?
은근 다정하더라구?ㅋㅋㅋㅋ
그래서.. 대구 지킬 티켓도 이쁘겠다..
거기에 김지킬 싸인받으면 이쁠거 같아서....줄서서 받았던..ㅋ

아! 또..하나ㅋㅋ
귀여운 신문팔이 승원씨한테도 싸인과 사진을..ㅎㅎ
서울에서 지킬 처음봤을때부터..신문팔이가 눈에 들어왔는데..
(난 귀여운 사람이 좋아..ㅎㅎㅎ 신문팔이 정말 귀엽지 않아?ㅋ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ㅋㅋ)
싸인받는분들이 아무도 없어서...은근 소심한 성격인 난 전혀 들이대지도 못하고..
늘 아쉬워 하면서 나오곤 했었는데
어제 드디어 들이대서 사진과 싸인을..
(사실, 이것도 어제 같이 갔던 동행들이 등떠밀어 줘서 그런거긴 하지만..ㄲㄲ
나 은근 소심하다규..ㅠㅠㅋㅋ)
서울 지킬도 몇번 봤었다니깐..서울 사람이냐고 물어보길래..
아니요..대구 사람인데 서울가서 본거라고..했던..ㅋㅋ
그러니..우리한테 바로 소나기 영업들어오던데?ㅎㅎㅎㅎ
담작품 소나기 한다고..ㄲㄲㄲㄲ
(뭥미?ㅋㅋ 분명히 대구 사람이라고 했는데..ㅋㅋ)
그러나 결국 난 또 그 영업에 낚이며, 예..보러 갈께요~ 했는데...
집에 와서 스케쥴 확인하니, 뭐 저따우?ㄲㄲㄲ
내가 보러 갈 수 있는 날이 없는거돠...ㅜㅜ
급 보고 싶어졌는데.....씽....;;;;;

그나저나, 정말..넘 귀여워 신문팔이 승원씨~~~
악!!!!..진짜, 귀여워!!!!!!!!!!!!!!ㅋㅋㅋㅋ

질문> 김지킬 다음 공연은 어디야?ㅋㅋㅋ 나 왜 이대로 지킬을 보낼려니..갑자기 아쉬워지는거지?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