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연은

러브러브트레인
소
터미널
동구와 재돌이
나에게 쓰는 편지
럽 쏘 스윗

이었음.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간 공연은 럽쏘스윗이었고
보고 나와서 좋았고 기억에 남는 공연은 나에게 쓰는 편지였어.
전체적인 느낌은 텍스트도 좋고 무대도 깔끔하고 연기도 좋은데
왜 영상에서 촌스런 느낌이?
내가 이쪽 공부해서 그런지 더 신경쓰였던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런 말이 떠오르더라.
어설프게 쓸바에야 안쓰는게 낫다고...

하나하나 보자면
\'러브러브트레인\'은 1인극이고 그만큼 관객에게 질문도하고
종이 던지라고 하기도하고
분위기를 띄우기엔 충분한 극이라고 생각들었고 재밌었어 ㅎㅎ
말도 안되게 황당하지만 ㅋㅋㅋ
\'소\'는 설명에도 나와있다시피 평생일할양이 정해져있고
그 양을 넘어서면 사람이 아닌 소로 변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풀어나가.
분명리 가상인데 실제처럼 느껴지면서 끝에는 너무 무섭더라.
소가 된다는것이 늙어서 쓸모없어진 짐짝처럼 되는 것이기에
\'터미널\' 은 우현주배우의 연기가 일품! 그리고 그 뒤가 더 궁금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동구와 재동이\' 터미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우연한 일.
그리고 둘이... 스포니까 가서봐 ㅋㅋㅋㅋ
\'나에게 쓰는 편지\' 내 마음에게 못된짓 한 나를 뒤돌아보게하는...
그리고 이 작품만 뒤에 영상과 조명 씽크로가 좋았다 느껴졌고
마음으로 힘들었던 사람에게 힐링 포인트가 많은 작품일것 같아.
개인적으론 너무 좋았다. 해바라기 씨앗 ㅠ
\'럽쏘스윗\' 은 김태형 연출이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첫영상이 아라시가 나와서 깜노루...
제목이 아라시 노래 중에 럽쏘스윗이란 노래가 있는데 여주가 그 노래에 감동받은 가사가 있어서 그런대사가 나와. 안에 꼬인 사건들은 탄탄하니 좋았지만
마지막 영상이 충공깽.... 나는 그 영상보는순간 좀 깨더라고 ㅠㅠ
그 노래를 아예모르면 상관없겠지만 노래엔 기억이 실리잖아?
암튼 그러했다 ㅠㅠ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 ㅠㅠ

하나더 예매해놨는데 컨프롱 됨 어쩌지...
무엇보다 세륜 시야... 너무 가기힘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