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갤이라 간단하게만

 송스루 거기다 내가 슷석에 앉았던 터라 음향이 좀 그래서 가사 전달이 잘 안 되더라
사실 스토리야 대단할게 없어서 그거 쫌 안들린다고 이해 안 가는 부분은 전혀 없었으나
가사가 자꾸 안 들리니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한다 ㅎㅎ

난 주로 나레이터 위주로 극을 봤고
줄거리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봐서 몰입은 잘 됐던거 같아
근데 다시 보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네 워낙 단순한 이야기라...

넘버로 만족한 배우는 웅이고 전반적인 퍼포먼스?로 만족한 건 륜희 배우
 마이클이랑 사라... 다시 본다면 다른 배우로 보고 싶네
사라 넘버는 나쁘지 않았어 그리고 참 예쁘더라

슷석 얘기를 좀 하자면
조명 눈부심 때때로 와
라식한지 얼마 안 된 횽들은 눈부심 올 수 있어
그리고 시방 있을 수 있는데 없을 수도 있어
자리마다 좀 다를 듯
그리고 시방 있어봤자 금방금방 움직여서 그렇게 답답한 느낌은 난 못 받았어
대신 등짝미 있고 다른 자리에서 안 보이는 표정 연기 잘 볼 수 있고
오늘 그냥 그랬다는 컷콜 분위기도 슷석은 나쁘지 않았어
륜희 배우 흥이 많더라 ㅋㅋㅋ


ㅎㅈㅇㅇ 일단 객석에서 보고 슷석이나 바석 올라오는게 제일 잘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