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에 자석 보고왔어!
2층에선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가깝더라
일단 한줄요약하면,대사가 디테일해져서 극이 친절해진 느낌

지난 시즌에 동프로만 돌아서,이번시즌은 문프로 스타트 끊었는데 더 강한 느낌의 프레이저라서 새로웠어.
정표앨런은 너무 기대를 했는지..군더더기가 많은 느낌?
개그코드(대사)가 많아져서 적응 안되고,대사가 입에 안 붙어서 그냥 다다다다 내뱉는 느낌.
종구폴은..내 최애폴이 될 것 같아ㅋㅋ
특히 나쁜자석 동화구연할때 좋더라.
29세 폐교씬에서 문프랑 미친듯 싸우는 모습도.
의도치 않게 올해 쫑구시 공연을 많이 보게 됐는데,
쫑구시 특유의 연기가 이 공연 저 공연에서 겹쳐보여서 걱정했거든.뭐라고 설명해야하나..이 글쓰기 고자ㅋ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그런 모습이 거의 안 보여서 좋맜어.
범고든도 하늘정원 동화구연때 깨발랄한 목소리 빼고는 만족!
꼭꼭 부르는 목소리 내 취향저격ㅋㅋ

가장 좋았던 건,앨런이 타임캡슐 여니까 문프가 말리려다가 붙잡고 대성통곡하는거ㅠㅠ
그제서야 고든의 부재를 받아들이고 죄책감을 털어내는 듯 보였음

에고 글 겁나 못 쓰네 ㅋㅋㅋ그래서 사진도 함께 투척하고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