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는 로맨스는 로맨스인거 같은데 아닌거 같기도 하고 

굳이 말하면 이별물임 ㅇㅇ

남주 최성원
여주 이예진
조연 김주영

버전 봄

최성원은 극 역할에 개인적으로는 정말 잘 어울렸음 ㅇㅇ

원래 유명한 배우인지는 모르겠는데, 노래실력 연기 목소리 모두 끝판왕이었고, 처음엔 라이브 아닌줄 알았음. 왜냐면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놀랐고,

상황에 따라서 목소리가 전부 다르게 나오더군요. 진짜 쩔었음요 ㅇㅇ

그리고 조연 역. 개인적으로 저런 개그캐릭터 역할이 극에서 주연보다 더 재밌게 보는데, 저 김주영이란 배우는 이번 작품이 처음 작품인거 같은데, 왜냐면 필모그래피?  이런게 그냥 이 극 하나였음

그런데 이제까지 봤던 개그캐릭터중에 가장 연기가 훌륭했음요. ㅇㅇ. 진지하게 춤출땐 진짜 넋을 잃고 봤는데, 개그연기 할때도 연기력 엄청 좋음 ㅇㅇ.

와 처음 하는 공연이라고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데, 하기 이 공연만 몇달 했으면 그럴만 하다고 납득함 ㅇㅇ

제가 봤을 때 이 공연의 가장 큰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는 안무가.

안무가가 한명 조연급으로 나오는데 이사람 역할이 춤을 엄청 잘 추어야 하는 역할이라 뮤지컬배우가 아니고 진짜 춤을 추는 댄서를 섭외한듯 ㅇㅇ. 

그래서 그런지 연기 목소리는 확실히 떨어지고, 

춤은 엄청 잘추는데 그렇다고 스텝업에서 나오는 무스처럼 진짜 쨍하게 추는 것도 아니라서 좀 포지션이 애매모호한 감이 있음 요 ㅇㅇ.

볼거리도 많고 가격도 싸니 보기엔 나쁘지 않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