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 박지연 - 최정원 - 이경수

샘과 몰리는 젤 어린 페어로 선택

디큐브에 도착했는데 어머님들 무리 여자애들 무리를 보고-_-

자리에 앉으며 앞뒤좌우 둘러봤다가-_-

역시 걱정은 현실로 나타났으니

시도때도 없이 폰을 여는 어머님들 (다른 사람이 바로 고나리)

배우가 나오자 꺅꺅대며 대화하는 여자애들 (시작하자마자 고나리했더니 다행히 대화가 거의 줄었음)

주원이 나오자 술렁

좀 야한*-_-* 러브신이 나오자 또 술렁

웃통 벗으니까 대놓고 술렁

웃긴 대사들 나오니 남녀노소 무관하게 주변인과 나누는 되새김질들

커튼콜에서 주원이 나오자 익룡을 소환하던 여자애들 (앞자리 아줌마가 웃으면서 그렇게 좋냐고 하더라)

1막도 아니고 2막에 지연했으면 바로 앉을것이지 생수를 사이좋게 권유하면서 서있는 어머님들

이건 주원회차를 그것도 방학때 보는 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면서 참을 인자 새겼다-_-;

나중에 연뮤로 돌아온 조정석을 보게 된다면 이 고통 되풀이할듯ㅋㅋ

오스트 한번만 옛날에 듣고 프레스콜이나 이런거 안보고 그냥 갔거든.

무대가 신기하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우와 샘 죽는 장면에서 눈튀어나왔어.

그외에도 끝까지 소소하게 신기했는데 칼이 죽었을때 또 눈튀어나옴@_@

트릭을 알고싶으면서도 알고싶지 않은 이 마음.

세시간밖에 못자서 졸 각오 하고 갔는데 1초도 안졸림.

영상 쓰는거 기본적으로 싫어하는데 이건 되게 신박하다.

1막에서 언체인드멜로디 부를때 샘 독사진 뒤에 깔리는거만 빼고 다 좋음.

스토리가 신파인데 무대배경이랑 연출이 신박하니까

그렇게 처지는것도 아니고 억지 발랄도 아니고 적당해.

넘버가 적당히 팝이라서 박지연 주원 모두 잘 어울림.

둘다 어리고 풋풋해서 보는 재미가*-_-*

주원 인디언인형 팔천몇번째 세는데 시온이 생각나더니

이경수는 죽어서 끌려올라가는 장면 몸짓에서 딱 자베르 수어사이드ㅋㅋ

최정원 오다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재관람하면 그건 오다메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냐니뇨 이건 또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질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더블 트리플들 생각해봤는데 각자 다 잘 어울릴것 같아. 상상이 잘돼.

신시는 hot뜨거 스러운 면은 없어도 왠만한건 중상 이상, 안정적으로 잘 뽑는것같아.

디큐브는 저번에 1열 아니면 초대권으로 사블 뒷열만 가서 단차를 몰랐는데

단차가 없는거 같이 생겨놓고 은근히 좋음. 앞사람 머리가 거의 안 느껴져. 내앞에 어머니들만 있어서 그랬나?

처음 보는 사람이면 5-6 열쯤 추천. 전체감상과 표정핥기가 가능하다.

그래도 방학 끝나면-_- 주원 박지연 최정원으로 다시 시도해보겠음.

쉬럽스미 코달리를 좋아했던 나로서는 이창희 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