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때 뛰어나와 버스 앉았음
댓글이 저리 달릴줄 몰랐어
작정 하고 쓸려다 무서워진다

나는 두 주연 팬 아니구요
친구따라 예당 갔다왔는데 칭구는 염팬이심
모르지 그 칭구 속으론 둘 중 팬 아닌척 코스프레중인줄 내가 알기론 ㅇㅇㄷㄹ 관심없댔는데

용인 포은에서 초연 봤음요
아 캐치미 초연때 엄이랑 붙은 ㅆㄴ 본적있음
ㅆㄴ 는 의외로 감정 터트리는 법을 알더라구
이번 연우는 보컬이니 더 잘하겠지란 기대가 있었음

처음 둘이 재회 하는 씬에서
연우 목소리 또렷하고 톤도 나쁘지 않아서
오호라 생각보다 괜춘하다라고 생각했음
딕션 괜찮음  비주얼도 딱 연우임

솔로는 차라리 나은데 음이 낮아
듀엣도 낮게 시작하니 연서 같은경우
오히려 훤음이  더 높아보이는데
연우 음이 플랫되서 화음 다 깨짐
훤 양명만 멜로디가 들리고 연우 멜로디는 자꾸 가라 앉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호흡이 너무 짧아
묏버들 (쉬입 호흡) @@꺽어 (쉬입 호흡)
음절 단위로 호흡이 다 들어 가는데
듣는 사람 숨넘어 가는 줄
가수들은 절케 부르나 싶어 훤을 관찰 시작
훤은 호흡을 먹던데 연우는 뱉어 자꾸
그래서 박자를 놓쳐

이런식으로 듀엣은 다 망가지고
살아 남은 넘버는 액받이 할때 넘버랑
양명이 떠나자고 할때 넘버
그건 나중에 감옥에서도 부르는데
그때 흐느끼는 식이라 차라리 그 호흡이 절절해 보임

토깽이 표정과 안절 부절 우는 표정 두개인데
연우가 어디 붙잡혀 가는것도 아닌데
너무 불안을 조장해 안절 부절
깨알 연기를 하는데 어쩌면 아무것도 안하고 그자리 가만 있는법도 나쁘지 않을듯

훤

이 훤은 왜 제대로 일어나질 못하니
침상씬 좀 비틀거리지 않음 좋갰어
넘버는 좀더 지를 수 있는데 지르다 마는 느낌이 있었음
고음이 남음 더지를수 있잖아 싶게 고음이 남아
캐슷 별로 키 조절 안되나 여튼 노래는 잘함

Sm이 딕션 트레이너가 있나봐
기가 막히게 제대로 들림
가끔 너무 꼭꼭 씹어 먹여 줘서 조금만 덜씹어도 되니
자연스러웠으면 하는 대사가 있음

잘 나가다가
행복이 만져지네?? 월이랑 도망가서 부르는 넘버
연우가 음을 못맞추니
끝 부분에서 훤도 음이 플랫됨

뭔가 연우랑만 같이 부르면 듀엣들이 엄청 길게 느껴지는 기분은 모다???

설 양명 염 듀엣 좋구
염 훤 듀엣 좋구
훤 양명 듀엣 좋음

1막 마지막 훤 내동댕이 쳐져서 흐느끼며 노래 부를 때
눈물이 날뻔했으나 일어서서 그 감정을 못이어나가서 아쉬움

초연 땐 몰랐는데
약 먹고 소복입고 서있는 연우 까지가
너무 무서웠음  연우의 비주얼 때문에 극대화 된것 같아서 불쌍하다고 한거

무녀 장씨 원캐지 목관리 잘해야겠더라
설이 짱

---------------------------------------------------------

댓글 보고..이런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연우는 로딩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 발성 음정..그리고 제발 박자..!!! 먼저 익혔으면 좋겠다.

근데 다른 훤들과는 어울렸다고 하면

누가 좀 얘기해줘 오늘만 특히 노래가 이상했다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