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일어났다가 10시까지 잠만 눈붙여야지 했는데..

꿈에서 무슨 공연을 보고 나오는데 대기실? 비슷하게 스탭들 움직이는 길로 나오는데 노란 조끼 입은 사람들이 선물이라며 뭔 꾸러밀 주는데 난 안줌 ㅠㅠ 그래서 서운해하면서 푸드코트 근처에 카페같은델 갔는데
거기서 트유 노래를 틀어줘서 오옿 하면서 거기 널부러진 책을뒤적거리는데 란주배우가 나에게 뮤지컬 좋아하냐며 아는척.
그리고 저기서 경게가 옴. 땀내 풀풀 내며 공연 마친거 티내는데 나는 손나코토 당황해서 그자리를 일단 뜨고 집에 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미친듯이 내려갔는데 길을 잃은거
여차저차 길을 찾았는데 만년솔플러인 나에게 갑자기 없던 일행이 생김; 그 일행이 길바닥에 서있는데 나도 같이 서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빵터진거임
아주 겁거 화끈한 에미나이들이 오다메 가발이랑 마릴린 먼로 옷을 입고 길바닥에 수줍게 나와서 쪼그려앉아있었음
근데 핫이랑 다른 배우무리들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에미나이들을 보고 빵터진거임 나 나올때까지 이러고 기다렸냐고
그러니까 갑자기 그 에미나이들(=늘보, 얀코)이 숭하게 치마 펄럭거리면서 핫한테 엄청 들이대는거
그러고 셋이 저녁먹으러감 왜인진 모르겠는데 수노 둘이 둘 다 여보셔 저녁공이 있다고 그러면서 그분장 그대로 떠남 늘보가 진짜 여자로 착각할정도로 고왔음


꿈에서 어이없고 웃기고 얼떨떨했는데 깨어보니 11시 5분. 티켓팅 패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