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폰갤 오타주의
의식의흐름 주의

1.
예상대로 굿즈 많다
손거울 4000
수첩 4000
마우스패드 5000
냉장고자석 겸용 컵받침 6000
명함케이스 16000
양면손거울 18000
아트패드 20000

2.
op에 밴드있다 'ㅅ'
이윤택 선생님이 4분전 마이크 잡고 안내방송 겸 공연소개 해주심.
피의결혼도 공개리허설 했는데 마치 처음인 것처럼 말씀하시네
편하게 보라고 분위기 잡아주시고
사진 막 찍어도 된다고 소리내서 찍어도 된다고 하심...응?ㅋㅋㅋㅋㅋ 공연 마지막쯤에 몇명 찍는 사람 있더라 ㅇㅇ
작품소개해주시는데 23년 전 작품이라고..공개리허설 관객이 만24세 이하 청소년인데 세월이 ㄷㄷ
작가선생님이랑 미술감독님이랑 배우분들이랑...쭉 소개
배우진 중 두분은 그때도 하셨던 분들

공연 끝나고는 포토타임 있었어 ㅋㅋㅋㅋ 앵콜입니다~하고 배우들 다시 나와서 박수치고 스탭분들 다불러서 단체사진 그리고 배우들이랑 단체사진 박고. 이런 분위기 처음이라 새롭다
아 그리고 접때는 배우가 32명이었는데 확 줄였다네

3.
그래서 극은 어땠냐면
나도 뭔가 되게 늬릿~늬릿~~하게 글을 써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걍 극이 호흡이 그래. 중간중 흥겨움도 좀 있는뎨 전반적으로.
아까 극장에 갈때는 4호선 하행 1-1번 칸에서 하차후 에스컬레이터 왼쪽줄로 걸어올라가서 빠른걸음으로 6번출구로 나온 뒤 명동거리 인파를 헤쳐가며 빠른 속도로 극장에 들어왔는데
지금은 집까지 느긋하게 걸어가는중...
....미안 어떻게 말로 표현하려고 했는데 말을 못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히 배경지식을 요하지는 않아. 이중섭..화가..소그림..은박지 아이들 그림..뭐 걍 이렇게만 알아도 될겨.
연희단거리패의 스타일에 대해 얘기들 하던데 이것도 딱 그쪽인듯? 호흡도 그렇고
음 그리고 지현준씨 댁에 보약 한첩 놔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