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이었어

눈뜨니 10시 반. 아놔. 오늘 약속도 있고 관극도 있어서 9시에 일어났어야 했는데;; 꿈이 망쳤어.

암튼 꿈은 이래.-_-ㅜ

참고로 난 오슷 덕후.

프리뷰 공연에 오슷때문에 부픈 마음으로 갔어.

그런데 공연장이 호스트바인거야!

그리고 공연 시작전에 배우랑 30분 이야기를 해야한대

배우들이 호스트인거고 우리는 손님이었던거야.ㅠ

 옆에 보니까 아무리 봐도 관객으로 보이는 여성분들이 배우랑 이야기를 하고있는거지.

나랑 이야기한 배우는 유부였는데(대체 왜? 저는 다른 배우때문에 비스티 보러가는데 여보셔 한번 더 보러 오라는건가요.ㅠ)

내가 이야기하면서도,

왜 이런걸해요?

오슷받아야하는데 대체 노래는 언제 불러요?

노래는 있는 뮤지컬인가요?

내용은 있나요?

그냥 이렇게 대화만 하고 끝나는건가요?

라고 오슷 걱정을 했어.ㅠ

난 정말 할말이 없어서 시간가는것만 바랬어.ㅠ

그리고 30분이 지나니까 호스트들(배우)들이 모여서 관객들하고 했던 이야기를 하는거야!

관객들 이야기를 왜 해? 진짜 꿈꾸면서 울고싶었어.ㅠ

그리고 결국 노래는 한 곡도 안부르고 시간이 지났다고 가래.ㅠㅠ

제가 오슷은요!!

이랬더니 걱정말래.

이 대화가 오슷으로 나오는거래.

거기서 눈을 떴어.-_-....

나.........뮤 관련 꿈 안꾸거든.

처음 꾼게 비스티.......그런데 개꿈.......

진짜 ㅋㅋㅋㅋㅋㅋ 비스티가 걱정되긴 했나봐.ㅋㅋㅋㅋㅋㅋㅋ

비스티가 뭐라고.ㅋㅋㅋ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