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사가 다른날보다 좋더라 난 네사는 자첫부터 항상 아쉬웠는데 오늘은 왜인지 감정  엄청 좋더라
근데 1막만 이었고 2막은 또 그냥그냥
보크는 이젠 등장하면 짜증남ㅠ
디테일은 늘어가는데 다 맘에 안들어 괜히 튀려고하는거 같고
그냥 작은 디텔들말고 원래 대사만 더 감정넣어서 해주면 좋겠어

클린다 내 기준 여전히 개그못살려서 아쉬웠고 오늘 관객들 박수도 별로없고 조용하긴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개그가 웃기지않아서 안웃은거라 생각해 1막 개그코드 다 엇나가고 파퓰러에서 그나마?
오늘은 좀 덜했지만 클린다는 푼수보단 공주님처럼 우아한 느낌이있고 말투도 뭔가 사극이랄까 좀 정중한 투... 원래 성격이 글린다랑 반대라 힘든가? 글린다 말고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
파퓰러에서 좀 여유있게 하면 좋을텐데 처음보다 계속 나아지고 있지만 조금 아쉽네

근데 3글린다 중 무도회는 제일 좋아!!
나도 껴줄래? 그 부분,
다른 글린다들도 좋은데 크리는 적극적으로 엘피한테 다가가고 환하게 웃고 그래서 엘파박이 마지막에 감격한 표정 짓는게 더 와닿구 서로 확실히 마음을 열었구나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