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셔 3n 돌고있는 물고기라 이미 전캐 다 찍었는데. ㄹㅇ수노도 난 괜찮더라고.

밤공은 막공이길래 예매.
낮공은 유부리피대훈핫여신이 내 최애 조합이라 예매.
결국 종일반.....


아무튼 역시 해외팬들 많더라.
포토북 사는데도 40-50분은 걸린듯;;
현금은 옆에서 따로 받아서 더 빨리 살 수 있으니 현금 준비해가면 편할듯!

공연은 전체적으로 합이 되게 안맞았어. 
내가 좋아하는 조합이라 기대했는데 괜히 잡았나 싶었음.

ㄹㅇ은 대사 꼬이고 씹고;; 여신님도 똥싸 하는데 꼬여서 유부 현웃 터지고ㅋㅋㅋ 그 이후로 둘 다 당황해서 뭐;;
오늘 ㄹㅇ 막공이라길래 유부가 춤이나 뭐 시킬거 같아서 애드립 기대했는데 거기서 꼬이면서 그냥 넘어가서 좀 아쉬웠음...;;ㅠㅠ

그리고 유부는 군화가 지퍼가 고장났는지 계속 그거 만져서 나도 거기에 신경이 쓰이고ㅠㅠ

밤공을 연달아 봐서 그런가 기억 휘발됐는지 자세히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냥.... 별로였어.
요 몇일 본 여보셔 중에 제일...
 

그래서 밤공을 양도해야될까 고민하다가 그냥 그래도 잡은거 보자 싶어서 봤는데.

밤공은 진짜 좋더라... 전체적으로 좀 목이나 몸이 풀린 느낌.
그리고 일단 ㄹㅇ은 유부랑은 안맞는듯ㅋㅋㅋ 서로 못받아쳐ㅋㅋㅋㅋ 문영범이랑은 좋더라ㅠㅠ 그리고 특히 둘다 작고 소중해서....ㅋㅋㅋ

그리고 ㄹㅇ수노 노래는 잘하긴 하더라. 악몽...b 문영범이랑 여보셔 부르는 것도 좋았음. 문영범이 낮추고 ㄹㅇ이 올려 부르더라고ㅋㅋㅋ
진희한테 콩 줄 때는 이쇼에서 늘보가 한 것처럼 한 주먹 쥐었다가 뿌림ㅋㅋㅋㅋ 거기서 빵터지고,
문영범이 그 기계 고치는데서 되게 잘한다면서 자기는 영어 좀 할줄안다고 "너처럼 이렇게 잘하는 애를 뭐라하는지 알아??"하더니 "슈퍼...."이러면서 애드립침ㅋㅋㅋㅋ

물고기로 잡힌 관객은 처음 보는 사람 이였는지 벌떡 일어나서 나와서 내가 다 깜짝놀랐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꿈결에 실어할 땐 ㄹㅇ은 안자더라. 여신님이랑 계속 눈 마주치고 쳐다보는데 음... 뭔가 느낌이 새로웠어....
문영범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제단 씬에서 수노 막아주려고 하는거 넘 좋아ㅠㅠ 오늘도 그렇고. 진짜 형 같은 느낌이라서....

그리고 핫여신은 사랑입니다ㅠㅠ 둘이 너무 사랑스럽더라ㅠㅠ 보는데 내가 엄마미소 지어짐..

마지막에 ㄹㅇ막공이라
그랬는지 더 감정 몰입 했었나봐
마지막에 열아홉 스물 못 하고 계속 울더라... 커튼콜 때도 그렇고...
나도 같이 감정이입해서 울었다....ㅠㅠ
3n보면서 이렇게 울 줄 몰랐는데 26,27일 어떨지 벌써 걱정됨ㅠㅠㅠㅠ

쓰다보니 정신 없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후기 끝......
암튼 낮공은 별로였는데 밤공은 진짜 좋았당ㅠ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