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뭐라고해야하지 울렁울렁은 좀 이상한가 ㅋㅋㅋㅋ
따수운 느낌도 들고.. 치유받은 기분도 들고
한편으로는 반성도 되고 또 다른 편으로는 캐릭터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도 마지막엔 다들 웃으면서 끝나서 행복하기도해 ㅠㅜㅠㅠ
난 의외로 약간 먹먹했던게 유붘ㅋㅋㅋㅋㅋㅋㅋ 그 나치하고 옷갈아입고 나가면서 나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몇백 파운드에 내 역사까진 살 수 없는거다 뭐 그런 말 하잖아 거기서 먹먹하더라.. 은근 멀티가 하는 말들이 먹먹해..ㅠㅠ
필립 올리버 실비아는 말할 것도 없이 좋다 ㅠㅜ
나는 이 극이 어떤 느낌이었냐면 1막에서 막 저기 깊은데까지 있는 상처까지 다 비추고나서 지치고 힘들고 아픈 마음을 2막에서 끌어안아주는 느낌이었어....
거기에는 실비아가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결국 동성애라는 걸로 다름을 표현했을 뿐이지 결국엔 스스로가 자신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메세지여서 많이 뭉클했어.. ㅠㅠㅠㅠ 좋다...퓨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