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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 자첫 후기 (스포 있을수도) 좋은 것도 별로인 것도...

ㅇㅇㅇ(14.34) 2014.08.20 00:48:45
조회 717 추천 5 댓글 8

 

 

 

갠적으로 이번 달 자첫하는 극들이 꽤 많은데 그 중 거의 젤 기대했던 게 살리였어

음악을 미리 들어본 것도 아니지만 모차르트-살리에르 관계는 언제나 흥미로우니까...

게다가 젤라스 라는 존재도 되게 궁금했고 배우들도 다 기대되는 배우들이었어서 기대치가 좀 높긴 했음

결론부터 말하면 재관람 의사는 반반... 인데 그것도 자리 욕심 없이 걍 2층에 가볼까... 하는 정도

먼가 내가 기대했던 방향으로 안 갔달까... 아님 좀 심심했달까... 하튼 쫌 그래쓰ㅠㅠ

 

 

 

1. 수형살리. 쓸 네이슨 이후에 완전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았는데 목청 여전히 짱짱...하긴 한데

    내가 아는 수형배우는 뭔가 고음에서 훨씬 더 안정적이고 풍부하게 성량을 빠빠빵 뿜어냈던 거 같은데

    오늘 내가 느끼기에는 약간 좀 불안했던 타이밍이 있었던 것 같아

    오히려 연기에서 좀 더 만족했어. 난 사실 수형배우는 연기보다 노래에 훨 많은 강점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변함없는데

    살리에르의 그 뭔가... 엄청 금욕적이어야 하는데 그 선을 넘을까봐 스스로 괴로워하는 그런 느낌이 잘 표현된 것 같았어       

    그리고 배우가 가진 느낌이랄까 분위기도 그런거에 잘 어울리고. 그래서 그 딱딱한 제복같은? 궁정악장 유니폼도 참 잘 어울리더라ㅋㅋ

    예전에 수형배우가 대사칠 때 은은하게? 느껴지던 사투리같은? 억양이 좀 불편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분명 느껴지는데도 딱히 불편하지 않고 그냥 극에 잘 녹아들었던 것 같아 걍 이건 개취~

    암튼 살리에르의 그 괴로워하는 느낌? 이 배우랑 잘 어울리면서도 잘 표현해낸 것 같다는 생각!

 

 

2. 성일모촤. 전작을 본지 오래지 않아서 떨쳐낼 수 없는 주화+본하의 느낌..... 은 뭐 내가 두 극 다 재밌게 봤으니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함ㅋㅋ

    모촤 비중이 쩌리? 혹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역일 수도 있는 거에 비해 중심을 잘 잡고 있었던 것 같아

    뭔가 튀지 않으면서도 극에서 필요한 비중과 역할을 잘 수행한 느낌이랄까?

    이... 그런거 있자나 완전 주인공은 아니라서 빠빵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존재감 없이 연기하면 안되는 역할들...

    그게 이 극에서 딱 모촤인 거 같은데 그런 역할들이 난 되게 연기하지 어려운 거 같거덩? 근데 성일모촤는 그런 점에선 좋았어

    글고 정신없이 칠렐레팔렐레 폐하아앙~ 힣히히힣 까트리나(?)~~ 하는 것도 귀엽고...  

    근데 단점이라면 딱히 기억에 남는 장면도 없다는 거? 아 그 첫 등장이 젤 좋았던 것 같아.

    그 지점까지 내내 우울하게 이어졌는데 모촤가 처음 무대에 딱 등장하는 순간 밝아지고 경쾌해지는 반전이 일어났는데

    그 부분이 참 좋았어. 그 씬 넘버도 좋더랑

 

 

3. 형균젤라스. 일단 균젤 컷콜 사진만 봐도 셀프영업 오백프로였기 땜에 무지무지 기대를 하고 갔고..........

    느낌은 쏘쏘. 근데 이게 배우의 문제라기 보다는... 내가 너무 넘버+영규니 고음 등등에 기대치를 무한대로 올려놓고 가서 봐서 그런것도 있고

    그 난 그게 좀 거슬렸어. 젤라스가 jealous 에서 온 거 맞지? 글고 살리 내면의 열등감+불안감+음악에 대한 욕심 이런 거의 총체 맞지?

    뭔가 이렇게 실체가 없는 존재다 보니까 극에서 온갖 치명은 다 담당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 치명을 매 씬 뽐내는 거 같아서 나중엔 좀 지루했어... 좀 강약조절을 해서 치고 빠지는 게 있든가 해야되는데 나올때마다 치명을 달고 나와서...

    그 악영향으로 나중에 나올 땐 뭔가 오버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균젤은 처음 그 모촤 피아노 뒤로? 나올 때가 젤 멋있었어ㅠㅠㅠㅠ

    물론 2막 마지막에 살리랑 부르는 듀엣곡에서 살리를 등을 맞대고 부르는 그 장면이 기억에 남긴 해. 그림이 딱 좋더라고.....

    그리고 그 모촤가 백조의 노래? 작곡하는 거 살리가 도와주려고 하니까 되게 처절하게 절규하면서 살리를 막으려고 하잖아?

    근데 거기가 그렇게 처절할 거 까지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어.

    내가 이해한 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모촤랑 살리랑 협동하거나 하면 살리 안의 질투심이 사그러드니까 젤라스가 약해지는 거 맞나?

    근데 흠... 글쎼 모르겠어 논리적으론 그럴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 이전까지 약한 모습 거의 안 보이다가 고때만 딱 무너지려고 하니까

    난 좀 개연성이 없다고 느꼈어ㅠㅠㅠ 아 그 씬에서 모촤가 살리한테 고맙다고 하는 것도 진짜 별로였다 급 대통합모드....

    아 근데 균젤 보면서 드큘 랜필드 시키면 졸라 사심 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함........ 그 대사중에 선생님의 종이 되겠다 뭐 이런거 있지 않어??

    언제나 감사하며 언제나 순종하며.................... 뭔가 위험한 노비?!?!?!?! 이런거 시키면 겁나 잘 할 거 같고 잘 어울릴 거 같단 생각....

    마님의 은장도를 불러내는 마성의 사노비........

 

 

4. 꽉카트리나. 젤 실망한 역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역할 자체도 진짜 무매력에 민폐 캐릭터로 느껴졌는데 곽선영 배우는 콧소리를 안 내면 노래를 할 수 없는 건가ㅠㅠㅠㅠㅠㅠ????

    글루미 오스트르 들을 때도 콧소리가 좀 심하구나 하지만 심덕 역에 잘 어울리네 이 정도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모든 노래에서 그 콧소리가 거슬렸고 짜증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음이 아닌 부분에서도 콧소리만 나니까....

    그치만 대사 톤 같은 건 참 안정적이어서 좋았어. 2막에서 살리 집 찾아와서 그이를? 만나주실 수 있을까요 하는데 몰입해서 한 대 칠 뻔....

    근데 카트리나한데 짜증이 난 건 그 역할 자체의 무매력이 진짜 한 몫했어. 그저 왔다리갔다리 한 역으로밖에 안 보임.............

    갠적으로 극에서 중요한 여자역할이 이렇게 개성 없고 장점 없고 재미 없는 극이 있었나 떠올릴 정도였음.... 이건 역할 문제야 역할 문제....

    그 와중에 그래도 꽉배우가 연기로 선방해줘서 역이 샹욕은 안 먹는거 아닌가.... 하는 주제넘는 생각도 좀 해봤음ㅠㅠㅠ

 

 

5. 민아 테레지아.

    살리에르는 전체적으로 여캐들이 진짜........... 매력이 빵프로인데 테레지아도 마찬가지인 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갠적으로 저음의 여자 목소리를 좋아해서 민아 테레지아 목소리는 너무 좋았고 정말 최강의 내조를 할 거 같은 분위기가 풍겨서

    살리가 카트리나를 두고 피맺힌 고뇌를 할 때 그 고뇌가 잘 이해됐다고 한다.... 그래 저런 조강지처를 두고 맘을 그딴식으로 먹으면 안되지

    어서 신께 간절히 기도해라 응원하마............. 이런 마음이랄까ㅠㅠㅠㅋㅋ

 

 

6. 도진 요제프&준오 발자크

    두 배우 다 매우 만족!!!!!!!!!!!!!!!!!!!!!!!!!!!! 특히 요제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발성이나 톤을 가진 왕? 폐하는 상상도 못했는데 되게 재밌고 잘 살리더라 그러면서도 강약을 놓치지 않아서 좋았어

    그리고 발자크도 중심이 흔들리지 않아서 좋았어. 이 분 모오락에도 나오지 않았나? 암튼 두 배우 합도 잘 맞고 찰지도 좋더랑

 

 

7. 극에 대해서는.... 아 내가 넘버를 유난히 기대하고 간 것도 있는데 넘버가 내 기대보다 별로였어.....

    끝나고 나오면 나도 모르게 입에 붙어서 흥얼거리게 되는 넘버가 적어도 하나씩은 있잖아? 근데 멜로디 라인이 하나도 기억이 안났음...

    갠적으로 들으면서 아 좋다! 했던 곡은 모촤가 카트리나 처음 봤을 땐가 카트리나한테 반한 마음을 표현하는 노래였던 거 같은데 그게 젤 좋았어.

    무대는 좀 휑한 감이 있었지만 무대 뒤편에 1,2층 오가는 구조도 난 맘에 들었고 왼편에 쳐 있는 흰 천도 그냥 괜찮았어

    워낙 내가 무대 잘 볼 줄도 모르고 크게 진짜 상식에 어긋날 정도로??? 이상한 거 아니면 걍 좋은게 좋은거 이런 마인드라서

    무대가 딱히 거슬리거나 이런 건 없었어

    아 살리, 모촤, 젤라스 세 명의 의상 대비는 참 좋더라. 모차르트와 보라색이 그렇게 어울릴 줄 몰랐는데 그런 자유분방함? 천재성? 그런 거랑

    보라색이 되게 잘 어울리더라. 살리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제복같이 딱딱한 궁정악장 옷이 그 캐릭터를 잘 드러내는 거 같았고

    젤라스 검은 톤의 옷도 괜찮았어. 현실에 없는 존재라는 걸 잘 보여주는 거 같은 그 머리색깔도 좋았어. 청회색인가...

 

 

8. 극 제목이 살리에르 인 만큼 좀 더 살리에르의 감정 변화라든지 왜 그가 그런 선택들을 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보여줬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중간 인터미션이 좀 의미 없게 느껴졌고 전체적으로는 극이 좀 수박겉핥기를 하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

    물론 살리가 무대에 가장 많이 등장을 하고 대사도 노래도 젤 많은 거 같지만 걍 쫌.... 몰라 난 그렇게 느꼈어ㅠㅠㅠ

 

 

9. 맨 첫 씬에서 사람들을 조종? 암트 가운데 서 있는 거 젤라스지?

    그리고 마지막에 살리가 자기 목을 찌르면서 자기 안에 있는 젤라스도 사라지게 만들려고 한 건데 젤라스가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난 건....

    난 어떤 사람이 죽어도 그 사람이 가졌던 미운 감정? 혹은 감정의 잔해는 남는다고 받아들였어. 그 젤라스가 다른 사람한테 들어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도 했고.... 근데 사실 그 1막 첫부분이랑 이어지는 건데 그 때 살리 안 죽었잖아??? 그래서 젤라스가 다시 일어난건가....

 

 

10. 보틀 품절. 플북 기대했는데 사진이 너무 안 예쁘게 나와서 안 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신 살리에르 노래가 다시 듣고 싶어서 오스트는 삼! 오늘 캐스트 아니었던 배우들 노래도 함 들어보고 재관람 여부 결정하려고~

      잘 다듬으면 나한테도 재밌는 극이 될 거 같은데.... 뭐 지금도 재밌게 보는 횽들 있으니! 그 횽들한테 불편한 후기가 아니길 바람~

      글고 영규니는 끊임없이 고통받는 피지배자 같은 역할 함 해야돼............ 내 안의 새디즘을 불러일으키는 걸 내가 확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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