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에 연루된 미키가 옥살이를 하며 우울증으로 약 의존증에 빠져 있을 때, 좋은 교육을 받고 반듯하게 사회에 나온 에디는 시의원 자리에 오른다. 모두 에디의 것이었지만 유일하게 미키의 것이었던 사랑하는 여인, 린다마저 빼앗겼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키는 한때 의형제로 부를 만큼 친한 친구였던 에디에게 살의를 느낀다. 에디에게 총을 겨눈 미키를 말리기 위해 존스턴 부인은 두 사람이 쌍둥이임을 밝히지만, 애초에 죽일 마음이 없던 미키는 오히려 그 말을 듣고 방아쇠를 당긴다.
   
“왜 날 안 보냈어? 그럼 내가 쟤처럼 될 수 있었잖아.” 가난했지만 한 번도 엄마를 탓해 본 적 없었던 미키는 죽기 직전 존스턴 부인을 원망하는 말을 남긴 채 눈을 감는다. 죽은 쌍둥이의 손을 붙잡고 넋을 놓아 버린 존스턴 부인에게 과연 비난의 화살을 던질 수 있을까. 이 모든 불행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지켜본 관객들은 섣불리 시비를 가릴 수 없게 된다. 당신은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까. 

라는데... 

엄마 말을 듣고 방아쇠를 당긴거였어?

ㅜㅜ... 하...

손가락을 손에 꼬고 하나에서 열을 세면 죽었다 살아 난다네 ㅠㅠㅠ

장난인걸 ㅠㅜㅜㅜㅜㅜ

하고 둘이 툭툭털고 일어나길 매번 바라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