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안녕^^ 일단 나는 24살이고.. 아벌써 졸업반 ㅜㅜㅜ

대학교 1학년때 교양들으면서 랜덤으로 조별과제 하는거땜에

경찰행정학과 남자애 알게됐거든? 1학년때니까 서로 20살때지...

근데 1학년 2학기때 알게된거라.. 조금씩 친해지긴 했는데 더 친해지려니까

얘가 군대를 가버렸어..ㅜ 무슨 의경갔는데 경찰 서장? 님 운전병으로 갔다고.. 군생활 중간에도

가끔 연락하고 그랬는데...

얘가 제대하고 복학할 줄 알았는데 제대하자마자 노량진으로 가더니 경찰시험 준비해서 저번 9월에

23살에 경찰공무원 합격하고 (아..순경이야..요즘 순경도 힘들다던데..아닌가?) 지금은 교육 들어갔던데..

그때 서울에서도 몇 번 봤었고 얘가 시험 보고 나서도 서로 몇번 만나고 그랬는데

얘가 키도 178 에.. 한 70 kg 되보이나? 마르지 않아서 괜찮고

얼굴은 물론 내 주관적인 생각일진 모르겠지만 영화배우 박희순? 10억에 악역으로 나온 배우 있잖아..

그 사람닮고 애가 매너도 괜찮은게 좀 사소한거까지 막 챙겨주는 그런 스타일? 있잖아.. 그런애여서

솔직히 1학년때부터 좀 끌렸거든.. 걔도 나를 싫어하는거 같진 않아^^;;

대학교때도 갑자기 (난 문과대) 나 강의 끝나갈때 지금 문과대 어디에 있다고 나오라고 이러면서

놀래킨 적도 많아 ㅋ 애가 좀 이런 은근히 놀래키는거 좋아하는거 같아ㅋ

그래서 아직 내가 졸업반이고 아직 뭐 아무것도 가진것도 없는 쥐뿔도 안되는거 알지만

한 번 사귀면 오래사귀고 싶은지라.. 얘 내가 고백해서라도 사귀자 하는게 날까??

요즘 막 경찰 위험하지 않아?? 그리고 뭐 순경이라고 내 친구년들이 니 남친 그거밖에 안되냐고

막 뒷당까고 그럴만할까??ㅜㅜ 아 나 너무 소심하네 ㅜㅜ

언니들의 경험칙상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