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 부터 만난 남자친구랑 7년 교제하고 이번년도에 결혼할 생각인데,,,

내가 너무 세상물정을 몰랐나봐,,,남친이 대학자퇴하고 군대갔다오고

내가 다기다려줬어,,남친보면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야,,능력있고,,그래서 내가 기다려줬거든,

제대하고 자기가 조선소 노가다 그런거 해서 학비모아서 다시 대학가고(전문대)

전문대 졸업하고 중소기업다니면서 4년제 학위 야간으로 마치고 경력 3년정도 쌓아서

26살때 대기업으로 이직했어,,,건설회사인데 영업관리쪽이야,,지금 28인데 연봉 4500정도??

항상 자신감 넘치고 사람상대 잘하고 그래서 그런쪽으로 간거 같은데,,,난 그일이 뭔지 몰랐어,,

사람접대하고 막 그런거 같은데,,요즘들에 일주일에 3번정돈 회식하고 맨날 늦게 들어와,,

접때는 기다렸다가 늦게라도 한번 만났는데 몸에서 로션??냄새 같은거 있자나,,그런 냄새나고

룸살롱같은데 가는거 같은데,,아니 가는게 확실하지..이거 어떻게 해야해,,,

남친은 나때문에 이렇게 잘될수 있었다고 항상 고맙다고 그러는데,,내가 그사실을 알고 나니까

진짜 다른여자랑 막,,ㅠ 그랫나 쉽기도 하고 아 정말 그랬다면 상상도 하기싫은데,

나도 20대를 남친만 만나서 남친이 너무 내맘에 들어서 항상 잘해주고 딴남자 한번도 안만나고

지금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이런 직장인줄알았으면 그냥 예전에 다니던 회사 같은데 다시 다니라고 말할텐데,,

지금도 남친은 스트레스 너무너무 많이 받는다고 당장 그만두고 중소기업 이런데 드가고 싶은데,,역시 돈때문에 못그만 두겠지,,

나는 결혼준비한다고 직장 그만둔 상태고 남친통장이나 그런거 내역 조사해봐도 룸이나 술집같은데 간 흔적은 없어,,

진짜 일때문에 회사카드로 다 다니는 거 같고,,이런사실을 알았지만,,사회생활 할려면 당연한 거잖아 ㅠㅠㅠㅠ

근데 진짜 딴 여자랑 같이 있다는게 너무싫은데,,,이거 결혼해서도 계속 스트레스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