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px-C_Stock_at_Ladbroke_Grove_1.jpg](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5/C_Stock_at_Ladbroke_Grove_1.jpg/800px-C_Stock_at_Ladbroke_Grove_1.jpg)
![800px-LU1972ts-interior.jpg](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9/9d/LU1972ts-interior.jpg/800px-LU1972ts-interior.jpg)
Bakerloo 선의 1972 스톡
(사진은 없뜸-_-)
철덕으로써 지하철의 원조격인 런던의 튜브/언더그라운드를 타는건 무슬림이 메카를 방문하는 성지순례와 같다
파리 지하철을 예전에 타봤으니 솔직히 더러운건 예상했지만 역시 그래도=_=.............
이런거 보면 정말 한국 지하철은 욕될게 못된다;;;
100년 이상됐다는 익스큐즈가 있긴 하지만 관리 좀 제대로 하라능.. 비단 지하철 뿐만 아니라 게트윅에서 빅토리아 역으로 들어오는데 누가 사진쩍어서 올려놓고 북한이라고 하면 믿었을 정도로 철로 상태와 주변 건물들이 상당히 꼬질꼬질하다.
뭣보다 더 지저분하게 보이는건 아무래도 제3레일 급전 방식 때문인듯 싶은데... 레일에 뭔가가 너무 많아;; 어떤 건 제4레일까지 있으니까, 철도 보다보면 어지럽다.
전동차 자체는 정말 중전철보다도 작은 느낌이 든다. 롱시트에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으면 한사람만 와도 서로 닿으니 말 다했지. 게다가 오래전에 뚫은지라 터널에 맞게 전동차 천장도 상당히 낮아서 문이 휘어지는게 인상적이고... 근데 왠지 모르게 파리 지하철이랑 다르게 아늑한 느낌이 든건 대체 왜인지;;
한가지 흥미로운건, 개념 환승의 개념인 환승 방식인데, 바로 같은 플랫폼으로 다른 선의 전동차가 들어오는 것. 물론 모든 역에서 그렇다는건 아니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특히 빅토리아 역의 서클 라인과 디스트릭트 라인의 경우 그런데, 한동안 같은 길,선로를 이용하니 플랫폼도 공유하는게 상식적인 거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대충 가는 방향이 비슷하면 플랫폼 공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서 금정역. 하긴 배차 간격 때문이라도 플랫폼을 다르게 쓰는게 좋기야 하겠지만
지하철 말고 일반 철도의 경우 기관차보다 DMU든 EMU든 MU를 많이 쓴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난 기관차보다 EMU를 더 좋아해서 DB에 널리고 널린 EMU/DMU를 보며 하악대는데, 영쿡은 전혀 매력이 없음=_= 디타인 탓인지, 도색 탓인지, 관리를 잘안하는, 때를 많이 타는 느낌이 나서 그런지...
이런 저런 이유로 영쿡도 철덕의 나라로 불리지만, 제대로된 고속선도 없으면서...
그래도 에딘버러-런던(약 650km+)을 4시간 30분에 찍는건 칭찬해줄만함...
이상, 좀 긴 잡설이었음
한줄요약. 영국 지하철 더럽고 좁다. 근데 이상하게 아늑하더라. 그래도 별로 호감이 안가는 영쿡철도...
한줄더. 우리도 EMU좀 많이 들여오자. 신창행 좌석급행 도입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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