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10월 6일자부터 어제 1시까지의 투표 결과에 따른 분석글임 이번엔 짧음
델타룬 쳅터 1 초반에 창조자의 그릇을 생성하라고 하고
그릇이 좋아하는 맛 같은거 고르게 하는 이벤트가 있지.

이 장면에서 가스터 테마 변주가 나와서 그릇을 고르게 하는 인물이 가스터라는 설이 많은데(아래는 본인이 그린 상상도)

이걸 진행하다 보면 택스트로만 말을 거는 인물이 나타나
기껏 애지중지 만든 캐릭터를 파기하고 크리스의 시점으로 돌려버리지.

이번 가설은 그릇을 파기한 인물이 누구일까? 에 대한 본인 뇌피셜과 그를 행한 목적에 관련지어서야.
자 그럼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인은 크리스가 그런 것이라 생각함.
첫쩨로는 수지가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지만 크리스의 목소리가 참 단조롭다고 평하는 대사가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거물] 전투 이후라고 생각했는데. 그 대사는 원문 기준으로 그런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면 괜찮아 보이겠냐? 임 아무튼 그래서 사진자료는 없음.) 그 등장인물들 목소리라는 거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아? 텍스트 출력 시에 나는
그 드르륵 거리는 소리 인물별로 다 있잖아. 근데 그릇을 파기할 때의 인물은 목소리가 아에 없었음.(이 점은 그릇을 만들라고 제안하는 쪽-추정상 가스터. 테마도 윙딩이 테마 변속이고 그릇 만들 때 어느 한 쪽의 이름이라도 대문자로 가스터라고 또박또박 치면 게임을 강제 종료 시킴.-과 동일하지만. 그건 등장 인물이라기보다는 자의지를 가진 시트템 ui 스러운 연출이니 넘어가자.) 그럼 크리스는? 쳅 2 시점까지도 "우리에게 보이는" 텍스트를 한 줄도 말하거나 독백을 한 적도 없어서 확인 불가능.
두 번쩨는 현재 그릇 역할을 "자처"하는 쪽이 크리스니까.
쳅터 1,2 후반부에 보면 플레이어의 통제를 멀끔히(플레이어의 영혼이 빠지면 바닥을 기어다님. 수지 말대로 학교 좀비 같음)까진 아니더라도 무시하고 지 ㅈ대로 행동하는 건 가능함. 모종의 목적이 있어서 플레이어랑 동행 혹은 이용하는 건 확실시 되는 부분.
그럼 왜 그릇을 강탈 혹은 무력화시켰냐고?
이를 설명하기 앞서 언더테일과 델타룬의 세이브 파일을
비교해보자고.

델타룬만 왜 세이브 개수가 3개일까? 젤다의 전설이나 별의 커비 등의 고전겜처럼 편의상 그런 걸까?
크리스의 최종적인 목표(플레이어인 우리에게도 독백이나 방백조차도 나온 적 없어 모르지만)
를 위한 부차적인 목표 같음. 내 생각에 그건
"복수의 영혼을 얻어서 복수의 세이브파일을 다루는 것"
임. 영혼 여러 개 있는 거랑 세이브 개수랑 뭔 상관이냐고?

전작에서 이미 복수의 영혼을 보유한 채로 최소 2개의 세이블 파일을 쓰는 놈이 있긴 했지. 플라위
예기 보여줬듯이 영혼을 여러 개 보유하면(리셋에 필요한 만큼 의지를 가진?) 세이브도 여러 개를 만들 수 있다는 거.
아마 크리스는 이 점을 노리고 원래 본인의 세이브/로드(쳅 1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남. 크리스가 이미 만든 세이브를
지워야 세이브가 가능.) 그릇을 강탈하고 플레이어의 영혼과 그릇이 될 등장인물의 영혼을 강탈해서 쓰고 있는 검 아닐까?
분석글은 여기서 끝 그럼 언바

임시저장 기능 어케쓰는지 아는 언붕이는 댓으로 달아주삼
복붙 하면서 ㄱ고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