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자 디피리뷰를 보면 DSLR의 뷰파인더에 먼가 꼽아서 커다란 LCD로 볼수있게끔 만든 장치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9"  13만화소 LCD라고 합니다. 안에 CMOS가 내장되어있어 미러를 통해 들어오는 화상을 받아서 1.9" LCD로 뿌려주는거지요. 그러니까..   DSLR의 실시간뷰는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 됩니다. 컴팩디카와 같이 미러구조가 없는 방식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또한 항상 촬상면을 빛에 노출시키는 방식이 아닌.. 미러를 통해 들어온 빛이 펜타프리즘을 통과하여 뷰파인더에 도달하는 그 사이의 빛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또 하나의 실시간용 LCD 뷰 전용 촬상면을 하나 만들어서 거의 써먹지도 않는 DSLR의 LCD 에 뿌려주면 된다는거지요. 이런 식이라면 커다란 LCD 화면으로 실시간리뷰는 물론 동영상까지 가능하게 됩니다.   보십시요. 얼마나 시원합니까? 역시 DSLR중에 가장 좁아터진 뷰파인더를 자랑하는 D70 사용자에게 절실한 물건인 것을 말해주듯 적용된 디카가 D70이군요. 어째꺼나 DSLR로 오면서  뷰파인더는 오히려 구시대의 유물인 필카의 것보다 형편없어졌으며.. 싸구려틱한 제품을 양산하면서 프리즘이 아닌 미러를 남발하고 있으며 그 크기 또한 갈수록 작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이라는 것은 보고 찍는 재미인데.. 좁아터진 DSLR의 뷰파인더로는 그 재미를 느끼기가 힘이들며 마냥 찍고 보고 찍고 보고.. 확인작업을 연발해야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실시간뷰가.. 그러니까 LCD의 질이 좋을수록... 보이는대로 찍히게됩니다. 말하자면 사진을 찍고나서 특별히 재차 확인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거지요. AF에 대해 강한 불신감이나 혹은 자신의 손떨림에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거나 혹은 화이트밸런스에 절망하는 디카가 아니라면.. 실시간뷰라는 것 하나로.. DSLR도 이제 찍고 보고 찍고 보고를 남발하지않는.. 그런 스타일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실시간 뷰라는 것은 결코 DSLR에서 필요치않아서 존재하지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