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잠 안와서 한 버녘] 스크리치 버민킹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18 02:00:35
조회 4159 추천 28 댓글 9
														

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Skreech_Verminking



스크리치 버민킹(Skreech Verminking)


진행 중인 음모가 있지. 그래, 우리가 반드시 감독해야만 해. ! 몹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만 하야 하지, 친애하는 군주들이여(my lords). 저 필멸의 세계에서 부패의 군주들(Lords of Decay)이 왁자지껄하게 만남을 진행 중이야. 부패의 군주들이 근사한 음모를 짜고 있다고. 녀석들이 만났으니, 우리 그림자 의회(Shadow Council)도 만나야 하지 않겠나? 위대한 부패의 버민로드들(Verminlords of Decay)이 진정한 의회를 시작해야만 하지 않겠어?”

-스크리치 버민킹(Skreech Verminking)



viewimage.php?id=3abcc22ee4df35a37c&no=29bcc427bd8377a16fb3dab004c86b6ff0802da79a4b18155c45d641afd8ffc94e870976236ab6a9a7a71fb730fb9e193c2cb7e966641d45808be3

The Rat King of Verminlords


랫 킹(Rat King)이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져 있는 스크리치 버민킹은 십삼의 그림자 의회(Shadow Council of Thirteen)의 전설적인 수장이며, 언제나 버민로드들 중 가장 위대한 이였습니다. 뿔난 쥐의 아이들(Children of the Horned Rat) 사이에서도 그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그가 열셋의 앞에 서서 일어나리라고 말입니다. 또한 랫 킹이 바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젖힐 장본인이라는 말이 전해집니다. 그 때가 오면 위대한 뿔난 쥐가 강림하고, 전 세상은 폐허로 가득한 둥지-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History


버민킹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 완전 다른 세상의 시대이던 때부터 시작됩니다. 이때는 아직 미숙한 종족이던 스케이븐이 겨우 크리플 피크(Cripple Peak)라 불리는 갈라진 산에서 거대한 워프스톤 운석이 매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오늘날까지도 이 탐스러운 물질에 대해 이때 발견한 양보다 더 많은 매장량을 찾지 못했을 지경입니다. 그러나 이를 가장 먼저 차지한 것은 스케이븐이 아니었습니다. 크리플 피크는 모든 네크로맨서들의 아버지인 위대한 나가쉬의 소유였습니다. 그는 산 자체를 언데드들의 성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비틀비틀 거리는 졸개들이 지하로 깊게 파고들어가, 나가쉬의 뭔가 사악한 목적을 위해 워프스톤을 채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나가쉬자르, 혹은 이 쥐인간들의 이름으로 저주받은 구덩이(Cursed Pit)의 아래 층 광도에서부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끝없는 소모전의 개시에 불과했습니다. 스케이븐은 결코 물리칠 수 없는 적들을 향해 자신들의 엄청난 머릿수로 싸움을 걸었습니다. 전쟁은 여러 해를 넘겼고 수십 년 째에 접어듭니다. 십삼인회는 워프스톤의 끝없는 힘을 갈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얼마나 많은 전사들을 전장으로 몰아넣든 간에, 이 교착상황을 타개할 수는 없었습니다. 한편 위대한 네크로맨서도 산 아래의 터널들에 우글거리는 저 쥐새끼들을 완전히 몰아낼 방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악한 계획들도 기약 없이 미뤄지고만 있었습니다.



A Fell Bargain


결국 나가쉬는 십삼인회에 부정한 협상을 제시합니다. 그는 평화의 대가로 크리플 피크 아래에 묻힌 워프스톤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십삼인회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였고, 협정은 맺어집니다. 사실 십삼인회가 원했던 것은 모든 워프스톤 매장량이었으나, 그들에게 주어진 한도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 타협은 작게나마 결실을 맺습니다. 나가쉬는 바로 썩어 들어가는 특사들을 십삼인회에 파견합니다. 그는 더욱 많은 워프스톤을 제공하며, 스케이븐에게 그린스킨 부족들을 저주받은 구덩이로 유인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십삼인회는 이에 동의하였으나, 동시에 염탐하는 쥐들을 두 배로 늘립니다. 쥐들은 나가쉬가 대체 무슨 짓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수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뭔가 강력한 마법이 작동 중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집니다. 에너지들로 이루어진 폭풍의 구름들은 이 세상 그 자체를 변하게 할 그런 주문의 전조였습니다. 나가쉬의 위대한 의식(Great Ritual)이 진행되자, 십삼인회가 급히 소집됩니다.


수정 구슬을 통해 스케이븐들이 보게 된 것은 몹시 두려운 것들뿐이었습니다. 저 멀리 남쪽에서부터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언데드 군단이 북쪽을 향해 물결치듯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안식을 박탈당한 죽은 자들이 수백만은 될 듯한 수를 이루어 나가쉬자르로 향했습니다. 이는 아마 지금까지 존재했던 군대 중 가장 강력한 것이 될 터였습니다. 이 군단에 막아서려 한다면, 살아 있는 자들은 바람 앞의 촛불처럼 꺼져버릴 것입니다. 십삼인회는 처음으로 만장일치라는 쾌거를 이뤄 나가쉬를 막기로 합니다. 저런 무지막지한 놈에게 자신들의 무기가 통할지는 확실하지 않았기에, 쥐새끼 하나가 가장 순수한 워프스톤으로 검을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제안자가 이 일을 감독하였고, 다른 멤버들도 손을 걷고 이 일에 매달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멤버는 스파이들을 비밀 통로를 보내 이 펠블레이드를 어떤 장기 말의 손으로 보냅니다.


계획은 간신히 성공했습니다. 나가쉬는 천 개의 조각으로 박살나버렸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네크로맨서는 자신이 죽는 와중에도 적에게 매서운 공격을 가했습니다. 저 멀리 떨어진 스케이븐블라이트에 있던 십삼인회가 이 아케인 피드백에 타격을 입을 정도였습니다. 부패의 군주들 중 둘이 사망할 정도로 공격은 강렬했습니다. 이들은 눈과 귀로 피를 뿜으며 사망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네크로맨서가 패배를 맞이합니다. 스케이븐은 부들부들 떨면서 나가쉬의 파편들을 회수하였고, 워프포지에 집어넣어 모조리 파괴했습니다. 한편 나가쉬의 군단은 자신들을 이끌어줄 주인의 의지가 사라지자 사막에 굴러다니는 뼈들과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됩니다.



The Rise of the Rat King


스케이븐은 부강해졌으며 엄청난 숫자로 증식됩니다. 이들은 월드 엣지 마운틴 저 아래 깊숙이로 터널을 파고 들어갔고, 자신들의 둥지를 건설합니다. 나가쉬가 없어지자 이제 스케이븐은 저 지상의 세계으로 쏟아져 나와 모든 것을 휩쓸어버릴 준비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이에 뿔난 쥐도 흡족해합니다. 그러나 그의 자긍심은 이내 분노로 바뀌게 됩니다. 스케이븐들은 매 순간순간마다 비열한 다툼을 벌이고, 내전을 벌이며 피를 쏟은 것입니다. 분노한 스케이븐의 신은 부패의 군주들을 모조리 쥐어짜더니 자기 영역의 어두운 구멍 속으로 던져버립니다. 이들은 나가쉬의 주문을 맞고 사망한 친구들과 재회하게 됩니다. 뿔난 쥐가 이 질질짜는 놈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심하는 동안 말입니다. 이 공허한 림보의 모든 구석은 시간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부패의 군주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 구덩이에 갇혀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뿔난 쥐가 던져주는 실패한 계획들의 찌꺼기들을 제외하고는 이 지옥 같은 구덩이에서 몰락한 부패의 군주들이 자신의 존재를 유지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해가 거듭 넘어가자, 이 오명을 뒤집어 쓴 부패의 군주들은 빗나간 기회들을 갉아 먹거나, 서로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말다툼을 벌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뿔난 쥐의 화가 가라앉게 됩니다. 뿔난 쥐는 자기 아이들을 너무나 아끼는 신인지라 이 모든 결점들까지도 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들 후임으로 들어선 의회들 중 단 하나도 이들만큼의 업적을 남기지 못했던 탓도 있습니다. 뿔난 쥐는 자신의 거대한 발톱을 내밀어 이 탈선아들을 다시 끌어올려 줍니다. 허나 구덩이에서 나타난 것은 열두 부패의 군주가 아니었습니다. 대신 십삼인회의 전 구성원이 기묘하게 융합된 소름끼치는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이들은 이제 뒤틀리고 뒤엉킨 꼬리의 형상한 꿈틀거리는 괴물이 되었습니다. 뿔난 쥐는 자기가 빚어낸 괴물을 바라보며, 이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쥐들의 신은 작렬하는 시꺼먼 전격을 가해 이 뒤틀린 형체를 보다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만들어냅니다. 그것이 바로 버민로드였습니다. 신은 마지막으로 구역질나는 트림을 토해내며, 버민로드에게 자신의 신성력 일부분을 붓습니다. 뿔들이 꼬불거리며 자라나자, 버민로드는 이 오물의 세례 속에서 몸을 일으킵니다. 스크리치 버민킹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버민킹은 다른 버민로드들과도 다른 차원의 존재입니다. 그의 존재 안에는 에쉰 클랜의 은신과 그레이 시어들의 주술 능력, 스크라이어 크랜의 공학적 통찰력, 몰더 클랜이 지닌 살을 빚는 장인적 능력, 워로드 클랜들이 지닌 전사적 야망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습니다. 나가쉬가 멸망했던 때에는 아직 페스틸렌스 클랜이 성립되지 않았던 시기였지만, 클랜 창립자들의 선조들도 십삼인회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 역시도 스크리치의 뒤틀린 신체 속에 담겨있습니다. 이를 통해 버민킹은 역병에 대한 엄청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그 오염을 뿔난 쥐의 이름으로 널리 퍼뜨리고자 하는 불타는 열정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시꺼먼 구덩이에서의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마침내 버민킹은 해방을 맞습니다. 그는 이 폐허로 가득한 공허의 영역과 필멸자들의 세상을 가르는 가장 얇은 벽들을 손으로 할퀴며 그 너머를 응시합니다.


----------------------------------------------------


뿔난 쥐 차캐요


그러니까 햄탈워 2에서 쥐새끼들이 읍읍읍 하고 읍읍읍읍 하면

스크리치 버민킹이 나타난다는 거 맞죠, CA님?


추천 비추천

28

고정닉 1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AD 딥 블루 호라이즌 사전예약 6.14-7.4 운영자 24/06/14 - -
공지 워해머 갤러리 개념글/ 소개글 및 팁, 설정번역 모음집 REMASTER [12] 랔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06 35761 38
공지 에이지 오브 지그마 소개 [23] 지사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19 73287 79
공지 워해머 갤러리 이용 안내 [216] 운영자 06.10.30 143679 28
1868001 뉴비 카드웦에 벽느낌 워갤러(211.195) 07:19 14 0
1868000 던오브워 2 라스트 스탠드 혼자 못함? 워갤러(59.7) 03:38 11 0
1867999 패치할때마다 구버젼 어쩌고 하는거 대비책있읍니까?????????????? [1] 워갤러(125.244) 06.14 20 0
1867994 테이블탑 미니어처 게임 할만한가요? 워갤러(112.172) 06.07 39 0
1867993 40k ㅈ같은점 [1] 워갤러(121.124) 06.04 145 0
1867992 워해머에서 엘프는 인기 없는 편인가? 워갤러(175.212) 06.04 66 0
1867991 폰드라켄으로 하는데 4대신 영역 안나옵니다 ? 워갤러(110.10) 06.03 36 0
1867990 질문) 토탈워 1,2,3 샀는데 캠페인 선택 군주가 3 군주밖에 없어요 [3] 닥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15 0
1867988 질문) 토탈워3, 프롤로그 진행중인데 적영웅한테 왜 공격이 안되나요? [1] 닥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10 0
1867987 해석부탁 [2] 하카리철문(1.244) 05.30 113 0
1867986 워해머쪽 갤은 다 근첩련들이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2 1
1867985 워해머 던오브워3 멀티 사람좀있음? ㅇㅇ(58.224) 05.29 46 0
1867983 프마린 첫도색... 이것이바로무과금의힘(218.148) 05.28 102 2
1867982 너글너글하다 : 매우 너그럽고 시원스럽다는 뜻 워갤러(112.149) 05.27 104 0
1867981 워해머 미니어처게임 찍먹해볼수 있는 곳 있나요? [2] 워갤러(112.171) 05.27 121 0
1867980 워해머라고 ㅇ앞으로 부르지말자 진짜;; 워갤러(221.149) 05.26 130 0
1867979 던옵워3 지금 멀티하는사람있음? [1] 워갤러(123.111) 05.25 89 0
1867977 저456ㅂ저456 [1] 워갤러(124.54) 05.22 106 0
1867975 ∙∙∙∙ 워갤러(124.54) 05.18 75 0
1867973 이갤 망함. 블랙라이브러리 갤가면 상주해있는 파딱, 고닉 수백명이 대기중 [1] ㅇㅇ(121.186) 05.13 314 5
1867972 워해머 1 2 3 있는데 3만 설치 되있습니다 1 2도 설치를 해야하나요 [1] 워갤러(118.218) 05.12 191 0
1867971 지나가는 사람인데 "40K" << 이거 어케 읽어요?? [2] 워갤러(211.241) 05.12 234 0
1867969 컬티스트가 스마나 카스마와 비슷한 수준으로 싸울수 있나? [2] 00(220.78) 05.06 217 0
1867968 워해머 관련 티셔츠 사본사람? [1] 워갤러(116.41) 05.04 198 0
1867967 던오브워1 소울스톰 유닛제한 클라우디오맑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37 0
1867966 워해머 3 살까 생각중인데 질문좀 [3] ㅇㅇ(220.86) 04.29 376 0
1867965 헬만 고스트 좀비새끼들이 카오스 워리어 이기는데 이게 맞냐 ㅋㅋㅋ [1] 워갤러(211.193) 04.28 262 0
1867964 토탈워 피팩 질문 [2] 워갤러(58.141) 04.26 185 0
1867963 현실 워해머교회 [1] 워갤러(221.139) 04.26 317 2
1867962 여기 갤 망함? [2] 워갤러(59.31) 04.25 623 0
1867961 햄탈할때 무슨 모드씀? ㅇㅇ(223.38) 04.25 152 0
1867960 햄탈워 DLC 비싸다는 거 공감이 안됨 [3] 워갤러(106.153) 04.24 333 0
1867959 노란 옷의 왕은 [3] 도동도동도동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20 0
1867958 이 갤러리는 지금부터 검은원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79 0
1867957 드워프 여혐종족이얌 ㅇㅇ(14.54) 04.21 182 0
1867956 타이탄은 행성에 착륙 어떻게 하는거? [1] 워갤러(114.200) 04.21 303 0
1867955 워해머판타지랑 40000이랑 별개 세계관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383 0
1867954 여긴 뭐하는 갤이냐 ㅇㅇ(106.101) 04.18 249 0
1867953 다크 크루세이드 분대제한 해제하고 싶은데 워갤러(110.10) 04.15 166 0
1867952 볼트건 하는중인데 ㅅㅂ 왜 여러번 죽으니까 템 다 없어짐? (218.148) 04.14 182 0
1867951 신황제의 장자 라이온님의 신성한 조각상 [1] 워갤러(123.143) 04.12 370 1
1867950 워햄 입문 전에 프마에 신세 좀 졌었는데 워갤러(61.79) 04.12 195 0
1867946 안녕하세요 하나 질문하러 왔습니다 워갤러(112.150) 04.06 249 0
1867945 워해머40k 데몬헌터 다운받았는데 [2] 워갤러(211.214) 04.06 417 0
1867944 여긴 언제 와도 존나 웃기는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618 9
1867943 워해머 쪽 사람이 지구인을 보면 뭐래 생각할까 워갤러(112.164) 04.03 230 0
1867942 첫 불멸캠 하는데 종족 추천좀 [2] ㅇㅇ(117.20) 04.03 34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