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 워해머 2 연재 모음

리자드맨 다큐멘터리 1~25 (완결)

토탈 워 : 워해머 2 스케이븐 연재

1편 (vs 아라크노스)

2편 (vs 카라크 조른)

3편 (vs 실버 호스트)

4편 (vs 리바라스 궁전)

5편 (vs 테오티쿠아, 최후의 방어자)

6편 (vs 그린 스킨)

7편 (여덟 봉우리 전투)

8편 (전설 아이템 수집)

9편 (vs 드워프)

10편 (vs 블러디 핸즈)

11편 (vs 국경의 공들)

12편 (vs 틸레아)

13편 (퀵의 운명!)

14편 (vs 틀락스틀란)

15편 (vs 페스틸런스 클랜)

16편 (vs 키슬레프)

17편 (vs 지그발트 왕자 장엄한)

18편 (vs 콜렉 선이터)

19편 (vs 사르소라엘 에버 와쳐)

20편 (vs 아카온 에버초즌)

21편 (vs 노스카)

22편 (특이점이 온 세계)

23편 (vs 켐리)

24편 (vs 브레토니아)

즐

귀쟁이들이 사는 섬 울쑤안에 쳐들어온 다크 엘프와 싸우러 울쑤안 북쪽으로 병력이 몰려가자 무방비해진 남쪽에서는...

큭큭큭... 내 왼팔에 잠든-봉인된 흑염소가 미쳐 날뛰고 있다

러스트리아에서 대기중이던 에쉰 클랜의 환자들이 (중2병이 아닌 놈들은 애시당초 암살자 같은거 안 한다) 울쑤안을 침공한다

얘네 러스트리아에 있었단것도 기억 못할걸 페스틸런스 클랜 조진게 15화니까 얘네 무려 10화 분량을 묻혀있던거임

울쑤안에 상륙하자마자 보이는 하이 엘프 수도 로세른으로 달린다

전쟁나면 수도부터 털리고 시작하는 애들은 높귀가 유일할거야

귀쟁이네 수도 로세른

찍찍이 암살자들에 맞서 귀쟁이 암살자인 알리스 아나르가 방어하고 있다

"요즘 엔드타임에 대해 알아봤는데 틸레아 멸망부분이 개 에바인거같음"

"스케이븐 암살자들이 하룻밤사이에 고위관료들을 다죽여서 나라가 망했대 세계멸망시키려고 급조한 무리수 설정 수준 ㅋㅋ"

암살자들(많다)

진짜였네

"이 귀쟁이들은 타 귀쟁이들의 모범이 될 것이므로 수여합니다"

?? 성벽 쳐먹어놓고 뭘 수여하는데

휙휙

수여 완료

모범적인 귀쟁이로 변했다

닌자승리

간만에 에쉰 클랜이 등장한 김에 이번 다큐멘터리는 에쉰 클랜의 암살쥐들에 대해 알아보자

암살자 클랜인 에쉰 클랜의 가장 낮은 계급이자 대다수를 차지하는 찍찍이들은 나이트 러너라고 불리는 찍찍이들이다

얘네가 다른 클랜의 클랜랫들과 다른 점이라면 나이트 러너들은 머나먼 동쪽 나라에서 배운 무술을 익히고 있다는 설정이다

나이트 러너는 양손에 든 검을 비롯한 여러 무기들을 사용해서 기습이나 후방 침투 등 여러 위험한 임무들을 맡으며

여기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살아남은 나이트 러너들은 더 높은 계급인 거터 러너가 될 수 있다

나이트 러너 중 살아남은 뛰어난 찍찍이들은 거터 러너라는 상위 계급의 찍찍이가 되는데

얘네들은 나이트 러너보다 훨씬 빠르고 뛰어난 솜씨를 가졌을뿐만 아니라 이국의 무술에 숙련되었기 때문에

갑옷을 입지 않고 민첩함을 살려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적을 빠르게 치고 빠지는 방식으로 싸운다

거터 러너들은 파괴 공작, 방화, 식수 오염 등 자신을 고용한 클랜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것 외에도 13인회를 위해 일하기도 하며

에쉰 클랜 요원들 덕분에 스케이븐이 많은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에게 정체를 숨길 수 있는 것이다

거터 러너보다 위에는 에쉰 어쌔신, 햄탈워에서는 암살자라고 불리는 에쉰 클랜 정예 요원들이 있다

에쉰 클랜에서 높은 계급인만큼 에쉰 암살자가 되기 위한 위험천만한 훈련 과정에서 많은 지망생들이 사망하는데

그 과정에서 살아남고 마지막으로 에쉰 클랜의 수장 로드 스닉의 시험에 통과하면 암살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에쉰 어쌔신은 자기 키의 몇 배 정도를 점프할 수 있고 달리는 말보다 발이 빠른데다가 벽을 자유자재로 타는 탈찍찍이급 피지컬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몸값 또한 어마어마하고 그걸 지불할 수 있는 고용주들을 위해 일하며, 웃긴건 얘네 돈만 있으면 인간한테도 고용됨

암살자들은 13인회를 위해 일하기도 하며 13인회에 거역하는 놈들 목을 따버리기때문에 13인회가 모든 찍찍이들에게 존중받는 이유다

다시 실제 암살임무로 돌아와서 목격자가 없어야 암살이므로 마지막으로 남은 목격자인 알리스 아나르를 없애야 암살이 완료된다

잠깐 얘들아 죽이지마 나도 에쉰 클랜이야

가장 먼저 귀쟁이 군주중 나만 이걸로 지형을 넘어다니지, 사실 난 찍찍이라 땅파는거다

두번째로 귀쟁이 중 내 팩션만 기본 공격이 매복이지 그 이유는 바로 우리도 스케이븐이기 때문이다

무기좀 내려봐 우린 같은 찍찍이니 안심해

탈락

같은 찍찍이니 안심해" 는 모순-오류가 있는 문장이니 여기서 찍알못인게 걸러진다

캬 고건 몰랐네

높귀의 수도 로세른은 암살당했다

로세른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울쑤안이 황폐화되고

이러한 현실속에 티리온은 케인의 신전에서 고민에 빠졌다

전쟁의 카오스 신 코른의 귀쟁이버전인, 전쟁의 귀쟁이 신 케인이 내린 검을 뽑을지 말지 결정해야 할 때가 왔다

뽑는다 = 몬가.. 몬가 좆댈것같음..

안 뽑는다 = 좆댐...

티리온의 고민을 해결해주러 퀵 등장

햄탈워 맵에서 브레토니아와 케인의 신전은 멀지 않기 때문에 에쉰 클랜이 남쪽을 치는 동안 퀵과 그레이시어가 북쪽에 도착했다

귀쟁이 신 검은 퀵이 가져-뺏으면 귀쟁이 놈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멈춰-멈춰 난 퀵이 뿔난 쥐 말고 다른 신한테 뭔가 얻어먹는 걸 허락-용납한 적이 없으니 뿔난 쥐의 뜻에 순순히 따라라

신 가설(God Hypothesis)

"우리를 포함하여 그 안의 모든 것을, 의도를 갖고 설계하고 창조한 초인적, 초자연적인 지성이 있다" 라는 가설

신 가설에 대한 대안

"무언가를 설계할 정도로 충분한 복잡성을 지닌 창조적 지성은 오직 확장되는 점진적 진화 과정의 최종 산물로 출현한 것이다" 라는 대안.

-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2007)

돌겠네 진짜

전광석화로 티리온의 증원을 무효로 만들고 케인의 신전 주둔군과 싸울 수 있다

푹찍

케인의 검을 찾으러 케인의 신전에 입장하는 퀵!

마침내 케인의 검 앞에 도착하는데...

케인검과의 만남은 최악이었다

케인검이 남긴 감정은 퀵에게 슬픔과 분노를 일으켰다

그 날 케인의 신전은 해골 세 개를 받았다

이제 티리온을 조지고 높귀를 멸망시킬 시간

누가 진짜 소드마스터인지 가려내는 전국구 칼잡이 대전이 시작된다!

전국구 칼잡이들 (영어로는 소드마스터)

"덤벼-덤벼라 퀵이 최고다!"

퀵과 맞붙은 소드마스터들이 칼을 찔러넣는데

기술력이 부족한 엘프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엘프들에게 공중전화번호책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제국력 2084년, 스크라이어 클랜이 전화를 발명하자 이후에 등장하는 상위테크인 공중전화번호책이 개발되며 과학승리에 한걸음 앞서간다

이제 전국구 칼잡이 중에서도 탑클래스인 티리온만 남았다

"아까전에 날 보고 귀쟁이 놈이라고 했었지? 난 그 말이 좋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날 귀쟁이라 놀리는 건 참을 수 없다!"

"무슨-미친 소리야"

전국구 칼잡이 대결

"공중전화번호책 같은 걸로는 나의 선팽을 막는데 애로사항이 꽃필것이다"

말이 끝나자마자 티리온은 전설 검 선팽을 퀵에게 꽂아버린다

"칼빵을 맞고도 퀵이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있다, 혹시-설마...?"

전국구 칼잡이 싸움은 퀵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컥

장례식은 간소하게 울쑤안 바다에 버려-던지자, 그리고 이건 축의금

닥쳐-닥쳐 퀵은 죽지 않았어

아쉽다

무려 높귀를 멸종시켰다! 스케이븐이 평생 악의 세력이라도 오늘만은 좋은 일을 해낸 퀵!

귀쟁이들의 평범한 소드마스터는 전설의 소드마스터가 되려는 퀵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