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생이지만 여전히 하드코어한 경기운영과 제로에 수렴하는 욕심으로 트나의 성자로 불릴만한 어비스.

이후 월챔라인이 답보상태일때 써볼만한 히든카드라고도 생각함.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이지만...

누규?

X디비전의 축소, 포기 뭐 여튼 그런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중 1인. 과거에 X디비전은 소위 ㅈ되더라도 나름 스토리라인을 밀고가는 힘을 주는 편이었는데

코건이후에는 그런 노력이 거의 없음. 이건 X디비전 자체가 과거의 독립된 스페이스가 없어져서라고도 할수 있고.

사실 대단한 포텐이 있을거라기 보다는 좀 써보자, 이런게 강함. 개인적으로는 DJ Z를 높게 보지 않아서.

경기가 너무 나쁨. 잘하든 못하든 흥미진진하고 프로레슬링이 주는 그 박진감이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선천적으로 부족함.

기믹 변화는 어차피 망한거 180도 바꿔보는거니까 나쁘게는 안봄. 하지만 경기라는 근본이 노답이라.

포텐이 터진건 아니고 오히려 싱글커리어가 막혀버린 느낌이지만, 애초에 브램은 이런식으로 더 키웠어야할 선수였다고 생각함.

지금 DCC는 경기력이 막 필요한 팀은 아니기때문에,  그냥 쓰고 버릴 장기말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볼수도 있지만.

앤섬 체제에서도 여전히 카메라가 많이 잡아주는 서터... 시청자들에게 얼굴이 많이 어필되는게 아니면 도대체 왜 이야기가 나올만큼 레슬러로서는 포텐이 없어보인다.

출연을 잠시 안하는 동안에 코디의 위치가 '없어도 되는'정도가 되버린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에디 에드워즈가 받은 캐릭터가 코디가 있을 자리와 겹친다고 생각한다.

돌아오면 드류랑 대립해서 그랜드 챔피언쪽으로 가야 할거 같다.

디케이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크레이지 스티브. 사실 경기력만 좋았다면 크게 성장할 캐릭터인데... 현재로선 싱글커리어로서 성공하기는 어려워보임.

아직 TV쇼에 많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지금 짬을 보면 그냥 에디 에드워즈와 안 엮는게 좋을거 같음.

에디 에드워즈를 기왕 많이 키워놨는데 어느쪽 결말이든 이득될거 같지 않음.

지마 아이온 시절에는 굉장히 경기력적으로 기대되던 신인인데, 왜 그때같은 느낌을 경기에서 못느끼게 하는지...

기왕에 알기 쉬운 선역으로 키울거면 기믹을 더 강화, 과장해서 뉴데이같은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방향이면 좋겠음.

돌아온 트나의 왕자.종합적인 완성도도 래슐리랑 투톱을 이루는 A급 선수로, 그랜드챔피언쉽매치의 퀄리티부터가 애런 랙스때와는 수준이 다르게 좋음.

(3분 3라운드가 액션의 과감성을 강조하고, 흐름이나 운영의 지루한 면을 잘라낸 면이 큰데 폭발력이 아주 뛰어남,)

당분간 미드카터 쥐어 패면서 물오르게 할 필요가 있어보임.

돌이켜보면 트나의 가장 절망적인 딕시가 코건을 쫓아낸 시기의 챔피언이었던만큼, 다소 과소평가가 된면도 있을거 같음.

선수의 실력문제라기 보다는 기존의 천하통일을 했던 래쉴리를 클린핀폴로만 여러번 잡아먹었기때문에 나오는 반감이 주된원인이었고,

캐릭터도 아주 담백한 선역의 모습이 썩 괜찮아서, 선수로서 한단계 또 클래스가 올랐다고 생각함. 

차세대 메인라인으로의 진입이 기대되는 선수. 흥미로운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엔터테이너로서의 주목받을 카리스마도 있음. 경기력도 EC3가 그랬듯 찬찬히 키워볼만은 하겠는데... 문제는 다시금 메인급 로스터가 두터워지는 시점이라는거. 소모전이 되는 EC3와 대립하면서 성장하는게 현재로선 최선이라고 생각함.

2016년을 캐리한 EC3는 어느정도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가고 있음. 다소 아쉬웠던 바포글과 그 이후 에디 에드워즈로 넘어간 시선을 다시 붙잡을 시간이 된거 같음.

EC3가 승천하는 스토리 라인이 아마 2017년에 다시 이뤄질거 같다는 근거없는 예상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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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