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W때부터 같이 활동해 온 쟈니 커티스와 데릭 베이트먼

태그팀으로 활동하며 벨트를 거머쥐기도 하는 활약을 한다.

그들은 메인 로스터에서 경기할 때도 붙어 있곤 했다.

NXT 루키 시절도 함께 보내곤 했다.

아침드라마도 같이 찍더라.

이렇듯 이들은 끈끈한 우정을 보이며 함께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이들은 서로 다른 길로 향하게 된다.

어느 날 데릭은 라이백의 삼분 요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후로 더 이상의 데릭의 출연은 없었고, 그는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졸지에 실업자가 된 데릭

그런 그에게, 한 여성이 손길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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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나스탕스에게 넘어간 데릭은 회장 딕시 카터의 혈연지간 이든 카터 3세라는 이름으로 데뷔하여, 벨트를 꿀꺽하고 트나의 황태자로 군림하게된다.

그렇다면, 방출의 손길로부터 살아남은 쟈니 커티스는 어떻게 되었을까?

"커트 앵글이 되겠습니다."

"으헝흥ㅎ엏아하앻ㅇ행퓨ㅠㅠ"

"데릭! 네 이름은 데릭이야!"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후 판당고로 링네임을 바꾸고 댄서기믹으로 재데뷔한다.

그에게도 아직 기회라는 게 있었는지, 레슬매니아29에서 데뷔경기라는 어마어마한 특권을 얻을 뿐만 아니라 크리스 제리코를 상대로 승리하는 등 기염을 토한다.

또 판당고잉이 대박을 쳐 덥덥이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성장해나가는가 싶었는데...

그딴 거 없다.

이후 진지한 기믹이 되며 부활의 기회를 엿보았으나...

썸승사자의 저주는 피할 수 없었다.

요즘은 조기퇴근에 맛 들였다고 한다.

??? : 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