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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데이터)브로큰 스컬 세션 : 언옹편 - 레슬매니아

ㅇㅇ(125.129) 2020.11.07 08:01:12
조회 4234 추천 8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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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nd of an Era

오스틴 : 넌 이렇게 변화를 거쳐 파이브 스타 클래식 매치를 선사하는 경지에 들어섰어. 레슬매니아 25, 26에서 숀 마이클스와의 치열한 경기를 포함해서 말야. 가히 올해의 경기였지.

그 다음 27, 28은 트리플 H와 했지?

언더 : 맞아. 난 이걸 항상 4년 짜리 프로그램으로 봤어.

숀과 2연전을 하고나서 그 다음 삼치와 스토리가 이어졌지.

정말 격렬한 경기들이었어.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말야.

숀은 정말, 무슨 말을 하든 간에, 저 녀석은 굉장한 실력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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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나랑 삼치가 앉아서 서로를 바라보는데, (웃음) ‘우리 가지고 되겠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어떻게 할지 알아냈어. 숀과 내가 했던 것처럼은 못하지만,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한거야.

스토리는 계속 이어지되, 삼치와는 격렬함과 신체적인 위험 수준을 넘어서기로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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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그러면서도 저 4연전은 모두 스토리를 바탕으로 치른거야.

오스틴 : 오, 물론이지.

언더 : 바로 저 마지막 장면에서의 감정이란, 온전히 내 자신만 생각한게 아니었어.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어.

경기만 그랬던게 아니라 이 모든 스토리가 자랑스럽더라고. 4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다는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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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이 사진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

왜냐하면, 다들 케이페이브를 깨서는 안된다고 그러잖아. 업계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야.

저 사내들은 마치 그런 것들은 잠시 잊고 아주 진한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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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바로 저때 숀은 이미 은퇴했지. 그리고 내 눈을 보면, (웃음) 전혀 그런 놈으로는 안보여. 그러니까 아주 생생하게 기억나.

내가 그 다음 해에도 돌아올 줄은 몰랐어.

오스틴 : 오, 정말?

언더 : 그래. 저 당시에는 말야. 정말 있는 그대로의 감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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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나한테는 정말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였어. ‘젠장, 저 녀석들 아주 경기장을 날려버리는구나’라고 생각했지. 모두가 빠져들었거든.

저 작별 인사는 마치 앙코르와도 같았어.

언더 : 그래. 저건 계획에 없었어. 그냥 자연스럽게 되더라고.

오스틴 : 이야... 정말..

언더 : 그냥 ‘모든게 잘 되었구나’ 느껴졌어. 경기하며, 결말이 나오는 부분까지 모든 순간들이 자랑스러웠어.

오스틴 : 저 두 사내가 너의 최고 상대들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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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경기를 하기 전과 하고 나서의 차이점은 뭐였어? 아마 내가 무슨 질문을 하는건지 알거야.

이렇게 절정을 맛보고 나서 무대 뒤로 돌아가서도 흥분이 안 멈추잖아.

이런 만족감이나 감흥이 얼마나 오래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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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길지는 않아. 그 아드레날린이 다 가시고 나면, 고통이 되돌아 오거든.

오스틴 : 그 정도로?

언더 : 그래, 안좋았어.

오스틴 : 완전히 고통 속에서 살았던 거구만.

언더 : 맞아, 저 네 경기 모두.

아마도 한 시간 정도 될까? 그렇게 잠시 즐기다, 그냥 앉고만 싶어져.

경기를 위한 준비부터, 모든 것을 레슬매니아 하나만 보고 달려가는거니까.

그리고 무대로 나가서 운이 좋으면, 제대로 전달했다고 느껴. 빌드업부터 분위기의 고조, 결말 그리고 다른 모든 것들까지 말이야.

언더 : 그러고 나면 ‘하... 우리가 해냈구나’하고 한시름 덜게 되지. 기분이 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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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그렇게 한시간 가량 앉아 있다 다시 일어나려고 하면, 이제 상황이 변하는거야. ‘아, 이제 현실로 돌아오는구나’하고 말이지.

그 현실은 내가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맞고 온 다음이라는거야.

이 고통이 경기가 끝나고서 내가 몇 주 동안 맞이하는 현실이지. 그리고 이제는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다가올게 뭔지 아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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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가치는 있었나?

언더 : 그럼, 물론이야.

저 시기에 들어서 우리 세대의 거의 모두가 선수 생활을 접었잖아.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었지.

더 이상 경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저 시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이제 나 자신과의 싸움이 된거야.

가끔 빈스가 쇼를 위해 경기를 뛰어달라고 부탁해.

이제 도전이 된거지.

'내 경기가 사람들이 기대하는 정도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되는가' 말이야.

이때부터 이 물음이 내게 제일 큰 적이 되었어.


점점 몸이 다 축나는 것을 느끼니까, ‘내가 내 자신을 패러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큰 두려움이 된거지. 이것에 몸부림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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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항상 내게 ‘오래 머물지 말라’고 외쳐. 어떤 날에는 경기를 하다 뭔가가 터지면 ‘빌어먹을, 너무 오래 있었다니까’하고 되뇌이지.

그리고 돌아와 다시 무너져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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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저때도 아주 바닥을 보여줬지.

오스틴 : 난 이게 마지막일 줄 알았어.

언더 : 나도 마찬가지야. 솔직하게 말해서 나는 이걸로 다 끝인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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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이 엔딩이 나중에 내가 나와서 세그먼트를 가지는 것보다 더 가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세그먼트는 내가 보여주던 모습과 어울리지 않으니까 말야.

이 마무리가 우리 팬들 기억 속에 더욱 남을 거라고 얘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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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다시 돌아오게 되었지만.

일단 다시 훈련을 시작하고, 준비를 하게되면 그 안에 갇히게 돼. 저 때에 나는 돌아오지 않을 작정이었어.


- 레슬매니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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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좋아, 너는 지금 다시 이 기로에 서있어.

레슬매니아는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너의 업적 중 하나야. 그리고 나는 저 때가 너가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날 최적의 시기였을 걸로 보이거든.

다만 내가 네 연승 기록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빼먹었어. 이 기록은 이제까지 전례가 없었고, 전대미문인데다,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거야.

넌 21-0을 기록했지. 그리고 저기 보이는 사진 속 장면으로부터 3년 뒤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가 너를 꺾고 21-1의 기록을 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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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헤이먼 : “맙소사!! 하느님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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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버츠 : “신사숙녀 여러분, 이 경기의 승자는... 브록 레스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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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저 때가 네가 떠나기 좋은 시점이었을까?

언더 : 100만불 짜리 질문이야. 그럴 수도 있었겠지.

경기 도중 일어난 사건이 하나 있는데, 아무도 모르던 거야.

경기 시작 후 5분 사이에 난 뇌진탕을 입었어.

오스틴 : 전혀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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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심지어 난 이날 밤 기억도 안나. 지금이야 다시 이렇게 돌이켜 볼 수 있으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만.

이날 내가 너에게 확실히 얘기해줄 수 있는 내 마지막 기억은 오후 3시 30분 쯤, 내 아내(미쉘 맥쿨)가 백스테이지로 건너와서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거야.

그게 내가 그날을 스스로 기억해내서 너에게 얘기해줄 수 있는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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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이 시점에서부터 내 커리어는, 내가 경기를 위해 몸을 끌어올리는 지난한 과정이 있어야 했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의사들을 만나고, 경기를 가지기 위해서 해야 할 모든 것들을 했지.

그게 (경기 도중) 사라진거야.

1시간 반에서부터 2시간에 이르는 그 과정이 완전히 사라졌지.

기억이 되살아난게 아마 다음날 새벽 4시 30분? 5시 쯤이었을거야. 병원에 있을 때였지.

의료진들이 몇분마다 병실로 와서 체크하더군. 내 이름이 뭔지 물어보면서 말이야.

근데 내 이름을 전혀 모르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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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저 경기가 끝나고 나서 실려간거야?

언더 : 그래 맞아. 무대 뒤로 돌아갔는데, 고릴라 포지션을 지나고 주저 앉았지.

그 다음 기억나는게 내가 이튿날 새벽 병원에 있었다는거야.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5분마다 와서 내 이름이 뭔지, 생일, 그리고 지금 어디 있는지를 계속 물어봤어. 근데 전혀 모르겠더라고.

딱 하나 기억났던게 내 아내의 이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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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사람들이 계속 와서 물어보니까, 나는 아내를 불러 ‘미쉘, 자기야, 이리 와 봐. 내가 지금 어디 있는거야?’라고 물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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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웃음) 아내가 절대 안 알려준다고, 당신이 알아서 생각해내라고 그러더군.

내가 어디 있는지 당최 모르겠는 와중에 아내도 안알려주니까, 괜히 아내한테 화가 나더라고.

경기를 열 몇 번씩 돌려봐도 내가 어디서 정신을 잃은건지 모르겠어.


언더 : 브록 때문은 아니야. 아마 내가 뇌진탕을 입은 걸 몰랐을거야. 내가 계속 밸리 투 백 스플렉스를 받아냈으니까. 여전히 움직일 수 있었지.

지금 다시 경기를 보니까, 내가 무기력했다는 걸 알겠더라고. 정상적으로 생각하면서 움직였던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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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이 경기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아. 내가 엉망이 되었지.

내 자신감이 무너진거야. 25년 이상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동안 별의별 상황을 다 겪었어도, 내가 흔들린 적은 없다고 알았거든.

잘못된 믿음이었어. 저 경기에서 내가 언제 뇌진탕을 입은건지 딱 잡아낼 수가 없었으니까 충격이더라고.

이때부터 난 흡사 대회를 하나 앞두고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파이터가 된거야.

캠프에 입소해서 대회의 마지막을 준비하는거지. 그렇게 하게 되니까 한번에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게 되더라고.

비록 훈련을 하고 몸상태를 유지했어도, 내 몸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확신을 못하겠는거야.

그러게 되니 밸리 투 백 스플렉스 같은 정말 간단한 범프 조차도, 그거에 넉다운 당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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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마룬 박사(Dr.Joseph Maroon, WWE의 메디컬 총감독)가 나를 램프와 동일시 하더군. ‘당신은 지금 램프와 같아서 누군가 와서 코드를 뽑아줘야 한다’고 말야.

‘당신의 머리가 기억하기를 멈추었다’고, 그게 한동안 내 마음을 괴롭혔어.

해결 방법을 고심하는데도 시간이 걸렸고, 이제는 내 사적인 문제가 된거야.

‘안돼, 내가 마지막으로 나선 경기를 내가 기억도 못하는 것으로 끝낼 수는 없다’고 말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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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스컬 세션 지난 글 목록)


도사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24225 (에디에 대한 추억)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28886 (숀마와의 레매 21 일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29066 (맥맨&햄즐리 부부와의 일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29067 (2001 킹 오브 더 링)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29264 (WWE탈단과 TNA행, 약물중독)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29265 (제2의 인생과 여정, 그리고 소회)


브렛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1063 (오스틴과의 라이벌리 1~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106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1065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1066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1497 (오스틴이 회고하는 목부상과 오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1498 (1997년 캐네디언 스탬피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1499 (히트맨의 유산)


언옹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3252 (첫시작과 첫만남)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3253 (WCW 시절과 WWE행)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3427 (언더테이커의 탄생)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3428 (Less is More)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4586 (운영의 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4587 (롱런의 비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34588 (월요일 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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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프로레슬링 갤러리 이용 안내 [401/8] 운영자 05.07.13 319198 131
3139700 제이는 어차피 인기 좀 시들해지면 로만하고 팀 먹으면됨 프갤러(27.119) 10:15 2 0
3139699 스테이블 지금도 많은데 와이어트6라니 ㅇㅇ(218.54) 10:14 4 0
3139698 존시나랑 제이우소비교는 ㅅㅂ 존시나 적당히내려쳐라 [2] ㅇㅇ(125.242) 10:11 38 6
3139697 미국인 남성 평균키 175cm던데 말이됨?? ㅇㅇ(222.232) 10:11 25 0
3139696 혹시 그 예전 카르마 그 선수는 어디있어요? [1] ㅇㅇㅇ(223.38) 10:11 11 0
3139695 팩폭은 대 경 호 프갤러(211.197) 10:10 22 1
3139694 미국에 이상한환상 가진애들있네 [2] 프갤러(211.42) 10:08 47 0
3139693 저밑에놈 지는 번역못하는 빡대가리라 삼딸이한테 긁혔네 [1] 프갤러(49.171) 10:08 15 0
3139692 다시보고 싶은 에제의 무브 [5] 트루로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12 1
3139691 비앙카 나이 많구나 [1] ㅇㅇ(106.102) 10:02 42 0
3139690 와이어트6 멤버.news [10] 프갤러(221.150) 10:01 220 5
3139689 2k24 다다음주 수요일날 DLC 나오는데... ㅇㅈ(1.244) 09:59 26 0
3139688 제이우소 프랑스 반응의 진실.jpg [2] ㅇㅇ(106.102) 09:59 126 2
3139687 제이우소 확실히 시카고나 필라같은데 가면 반응 예전만 못할거 같음 [4] ㅣㅣㅣ(211.176) 09:58 57 0
3139686 제이드 카길은 아직 더 성장은 해야겠더라 [1] ㅇㅇ(58.234) 09:57 34 1
3139685 로똥과 와이즈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7 29 0
3139683 wwr 짬지냄새 지독한 여성 로스터 순위 [2] ㅇㅇ(222.232) 09:56 110 1
3139682 꼬마자동차 붕붕을 알고 꺼벙이란 단어를 쓴다는거 자체가 [2] 프갤러(121.187) 09:54 43 0
3139681 요즘 코디얼굴보니까 확실히 주인공이자 회사대표얼굴 같네 [1] 프갤러(118.235) 09:52 96 3
3139680 와이어트6 멤버 프갤러(112.152) 09:52 27 0
3139679 농담 아니고 제이우소 슬슬 호응 줄어드는게 보이지 않음? [8] ㅣㅣㅣ(211.176) 09:52 81 0
3139678 일챔에서의 젖데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5 62 1
3139677 비밀댓글로 부탁드립니다!! ㅇㅇ(223.39) 09:43 16 0
3139676 대니얼브라이언은 어떤선수였음? [5] 프갤러(121.141) 09:43 74 1
3139675 제이우소는 이미 2번의 PLE 경기로증명했지 [3] ㅋㅋ(118.235) 09:42 142 4
3139673 그래서 오늘 뤄 함안함 [3] ㅇㅇ(223.38) 09:38 90 0
3139672 내부고발자들이 알려주는 업계비밀 ㅇㅇ(118.235) 09:37 89 0
3139671 조경호가 말하는 데미안과 제이우소.jpg ㅇㅇ(106.102) 09:37 157 11
3139670 알렉사 새로운 와이어트6에 합류X [2] 프갤러(211.109) 09:33 259 3
3139669 케빈오웬스가 되고싶은 부타보타 프갤러(118.235) 09:29 52 0
3139667 꺼벙한 삼좆쇼가 나가신다 채널사수하거라 [6] 부타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00 1
3139666 지금까지의 덥덥이였다면 일리야vs군터부킹 안할거임 [1] ㅇㅇ(119.195) 09:18 70 0
3139662 요즘 이분 보고싶지않음?? ㅇㅇ(106.101) 09:08 131 1
3139661 오늘 뤄볼라고 연차썼는데 왜 안함? [7] 프갤러(175.193) 09:06 229 0
3139660 오늘도 그립습니다,, ㅇㅇ(112.185) 09:05 74 0
3139659 비앙카 흑인 여성에 실력도되니 중요하긴할듯 [4] ㅇㅇ(125.242) 09:02 92 2
3139658 킹옵링우승하면 머가좋음? [2] 프갤러(223.39) 09:02 64 0
3139657 진지하게 헐크호건vs마이클잭슨 누가 더 유명함?? [9] ㅇㅇ(222.232) 09:00 152 1
3139656 와 89년 릭플 vs 스탬보트 ㅇㅇ(121.136) 08:57 22 0
3139655 코디 벨트받고 우는 어린팬 [3] 111(117.110) 08:56 194 2
3139652 근데 우소즈 있을때랑 아우라가 틀리긴 히다 [4] 눈물찔끔ㅠㅠㅜ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3 236 0
3139651 퀸옵링은 누가 정배임 [2] ㅇㅇ(27.171) 08:43 187 0
3139650 빌런제조기 레이미스테리오 ㅇㅇ(1.176) 08:38 86 1
3139649 근데 멜쳐가 별점 퍼준 단체는 다 망함 [5] ㅇㅅㅇ(1.216) 08:36 179 9
3139648 코디: 사실 나 이야기 아직 못끝냈음.news [9] ㅇㅇ(126.158) 08:35 499 11
3139646 북미에 멜어준 말고는 레슬링 평점주는 애가 없나? [1] 프갤러(121.187) 08:29 61 0
3139644 근데 비앙카 은근 나이가 있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173 2
3139643 지금 코디위상에 스타더스트하면 ㅈㄴ 무서울거같은데 [2] 프갤러(118.44) 08:22 154 2
3139641 새 링네임 상표권 등록했다는거 [3] 눈물찔끔ㅠㅠㅜ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6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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