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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비어 머니 1년 전쟁 12화- CROSS THE LINE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7 20:41:06
조회 3943 추천 60 댓글 18
														

[지난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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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흐르고 다시 찾아온 TNA 임팩트 레슬링


오늘도 쇼는 프랑스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라, 영국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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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쇼의 오프닝은, 지난 주 우정에 심각한 금이 간 두 남자..


바비 루드와 불리 레이의 '탑 페이스 팀'의 사랑싸움으로 시작된다.


지난 주 자신을 도와주지 않고 버리고 간 바비를 향해 극딜를 박는 불리

이에 바비 루드 역시, 자신의 입장과 그런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변명을 

해보지만 분노에 찬 불리 레이에겐 전혀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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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서로 싸울때가 아니야! 우리의 적은 오직 스팅이라고!"


한사람의 도움과 힘이 너무나도 절박한 바비 루드에게 있어, 

불리 레이의 존재는 든든함을 넘어 한 줄기의 빛과 같았다. 


자신의 타이틀과 자신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서 불리 레이는

꼭 필요한 존재이기에, 그는 그를 붙잡아 두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불리 레이는 쉽게 다시 마음의 문을 그에게서 열지 않았고...


그리고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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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공동의 적이자 TNA 권력의 핵심인물 스팅이 등장한다!


다시 한번, 그들의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 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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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아름다운 우정이 한순간에 파괴된 모습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군!

-뭐 그거야 내 사정이 아니니 내 알바 아니지만 말이야! 하핫!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자네들에게 좋은 2가지 소식을 가져왔네!


-하나는 3일 뒤 펼쳐질 '어게인스트 올 오즈'에서....

-이 스팅이 '특별 집행관'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거야!!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오늘 너희의 우정을 다시 회복하라고

-몸풀기로 태그팀 경기를 준비했어! 너희의 상대는 말이야


-'카우보이' 제임스 스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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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이콘"이라 불리는 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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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제너럴 매니저의 신분으로 경기에 직접 참여를 선언한 스팅


그는 지난 바운드 포 글로리 이후, 제너럴 매니저로 임명된 이래

선수로써 거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었다.


지금의 스포트라이트를 자신이 아닌 TNA의 젊은 선수들에게 넘겨주고,

그들이 자신을 대신하여 이 TNA를 비상시켜 날아오르게 해주는것.


이것이 지난 오랜 세월동안 스팅이란 남자가 원했던 

TNA의 올바른 길이자 이 업계를 위한 선택이었으며 

자신의 남은 유일한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신념이었다.


허나, 지금 이 순간 그는 직접 나서는 것을 선택했다. 


더 이상 이들의 악행을 묵고할수 없었고, 그들의 연합을 깨뜨릴

가장 절호의 기회란 걸,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


그렇게 그 날, 스팅의 링 복귀와 함께 


또 한명의 전설이 침묵을 깨고 이 날 복귀를 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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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헐크 호건이었다!


지난 바운드 포 글로리 이후, 그간 자신의 악행으로 실망한 팬들과

TNA의 수많은 선수들에게 사죄를 구하고 권력의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걸 선택한 이 남자.


마침내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약 5개월만에 TNA의 링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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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아버지 에릭 비숍과 대립하던 게럿 비숍의 후원자로써

헐크 호건은 그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구해주던 그 때


스팅이 나타나 호건에게 복귀를 환영하며 반가움의 포옹을 나눈다.


그리곤 호건은 스팅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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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런 과분한 두번째 기회를 준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네 형제

-정말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구만

-그리고 나의 뒤를 이어 이 TNA를 훌륭히 이끌어준 자네가 자랑스럽네


(중략)


-그동안 난 자네가 이 곳 TNA를 이끈 모습을 매순간 지켜봐왔네

-정말 훌륭했어, 이 거대한 회사를 혼자서 이끌어 간다는 건

-너무나도 힘든 일이야. 모든 것을 컨트롤 하고, 모든 걸 통제해야 하지

-하지만, 자네는 나보다도 더 훌륭하더군, 정말 잘하고 있네 형제


-그런데 자네의 친구이자, 오랜 동료로써, 그리고 경험자로써

-노파심으로 자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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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열정적이야, 하지만 자네는 어쩔 땐 너무 감정적이지

-지금의 상황을 나 역시도 지켜봐왔네, 바비 루드 말이야

-자네는 이 상황에 너무나도 깊게 개입해있네


-자네는 이제 풀타임 레슬러가 아닐세, 이 TNA를 지키는 남자이지!


-두가지만 명심해주게, 형제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말게


-그리고


-이 곳을 이끄는 사람으로써, 절대 선을 넘어서지 말게 


-그 선을 넘어서게 된다면, 자네는 오히려 적에게 말려들고 말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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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충고에, 스팅은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호건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스팅이 어떤 남자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권력자가 선수의 세계의 깊게 관여하게 된다면


어떠한 비극이 초래되는지 역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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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편, 백스테이지에선 의외의 관계 변화가 찾아오는데....


불리 레이가 바비 루드를 향해 먼저 화해를 청한것이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 망나니의 화해 요청에 심히 놀라는 눈치의 루드

놀란 토끼 눈으로 그의 화해에 대답은 커녕 그저 그를 멍하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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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놀란 것도 잠시 다시 한번 자신의 유산을 지킬 유일한 남자..


불리 레이의 화해 요청에 감복한 바비 루드는 

악수 대신 찐한 포옹으로 그를 격하게 안아준다.


그런데 그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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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남았다"


3일 남은 어게인스트 올 오즈까지만 우정을 지속하겠다는 불리 레이의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 앞에 바비 루드의 마음은 또다시 착잡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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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국 흥행의 마지막 메인이벤트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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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스팅이 바비 루드에게 스콜피언 데스락을 작렬!


패배의 위기에 몰린 바비 루드는 절박한 절규로 불리 레이를 부르며

필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이에 불리 레이 역시 월드 타이틀 벨트를

들고 급히 링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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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팅의 후두부를 향해 벨트샷을 준비하는 불리 레이


한 순간에 승기가 뒤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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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뒤에 보자고, 챔프!"


루드를 향한 연합의 해체선언과 동시에 선전포고를 하는 불리 레이!


이러한 절망의 상황앞에 결국 필사적으로 버티던 바비 루드도 결국

스팅의 스콜피언 데스락을 더는 견디지 못하고 탭아웃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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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지난 주의 복수가 아니었다.


불리 레이의 꿈은 단순한 우정쌓기가 아닌 '정점'의 자리였다

바로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이라는 거대한 권좌의 자리를 말이다.


우연찮게 찾아온 기회에 더 이상의 연합은 

이 남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다는 걸 그는 깨달았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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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링에 쓰러져 있는 이 남자, 바비 루드


이제 더 이상 그의 뒤를 지켜줄 조력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그 조력자마저 자신의 자리를 넘보게 되었고

이제 자신은 한순간에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려버렸다.


과연 이 남자 바비루드, 자신의 시대를 지켜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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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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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A 2월의 PPV, '어게인스트 올 오즈'가 개최된다!


모든 대진카드가 하나 둘씩 마무리 되고 이제 남은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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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메인 이벤트인 4자간 TNA 월드 헤비급 타이틀 매치였다.


경기 전, '특별 집행관'으로 나설 스팅이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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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자간 경기는 아주 공정하게 진행될 거다

-그 누구도 편법과 반칙 그리고 속임수 따위는 쓸 수 없어!

-음, 내가 오늘의 경기에 예언을 하나 하자면...


-바비 루드! 니 놈은 절대 오늘 벨트를 가지고 링을 나가지 못할거야!

-오늘로써 너의 시대는 끝날테니까!


바비 루드를 향한 스팅의 감정은, 분노를 넘어선 순수한 증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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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백전노장의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로써 루드를 지목했던 스팅


하지만, 그 기대와 믿음은 배신과 함께 산산히 깨져버렸다.


이제서야 모든 것이 올바르게 시작될 수 있다는, 그의 오랜 꿈과 

바램을 박살내버린 그를 향한 스팅의 적개심은 너무나도 커져만 갔다.


조금씩 잃어가는 감정의 평정속에 

메인이벤트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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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역시나 공공의 타겟으로 몰려버린 바비 루드


약쟁이와 카우보이의 계속되는 합동 공격에 전 조력자인

불리 레이는 그저 방관하며 멀리서 이를 지켜볼 뿐이었고


어쩌면 지금 자신의 최대의 적인 스팅은 경기의 특별 집행관으로써

자신의 패배를 바라며 지금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게 사방이 모두가 바비 루드의 적이었다.


그런 절망속에 승리의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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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불리 레이가 재빨리 하디와 스톰을 제압한다!!


이에 놀란 바비 루드는 재빨리 경계태세를 갖춰보지만

불리 레이는 그를 공격하지 않고 그대로 지켜볼 뿐이다?!


우정의 회복인걸까? 아니면 승리를 위한 잠시간의 연합의 재결성인가?


뭐가 어찌됐든 바비 루드에겐 중요한 기회였다!

모두가 자신의 적인 절망적인 이 상황을 뒤집을수 있는 유일한 기회!


그렇게 재빨리 루드는 불리 레이를 향해 연합의 재결성을 제안하고


이에 불리 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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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우라나게로 루드의 제안에 대한 대답을 대신한다!


이로써, 승리의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져버린 바비 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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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회는 막판 뜻하지 않게 그에게 

한줄기 빛처럼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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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불리 레이와 스팅의 신경전을 말리던 몬트리올의 아들


그런데 그 때, 링밖으로 그들을 향해 몸을 날린 제임스 스톰과

제대로 충돌하여 쓰러지고 마는 몬트리올의 아들


완전히 녹아웃된 심판의 부재에 경기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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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링안에선 약쟁이가 루드를 향해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작렬!


느껴지는 승리의 약기운에 상의를 탈의하는 약쟁이


그리곤 탑로프를 향해 올라가 한마리의 '매'처럼 

승리를 향한 비상으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치고


그렇게 승리를 향한 '매'의 비상이 루드를 향해 작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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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마약밀 매!!!!!!!!!!!!!"


하지만, 약에 너무 취한 나머지 개같이 실패한다.


역시 정의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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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승기를 잡은 건 바비 루드였다. 


약쟁이의 가미가제에 찾아온 기회에 루드는 재빨리 링밖에서

자신의 벨트를 챙겨 약쟁이를 향해 벨트샷을 날릴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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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때! 뒤에서 '특별 집행관'인 스팅이 나타나 

바비 루드의 벨트샷을 제지하곤 그의 벨트를 뺏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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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놈이 뭔데 경기에 개입하는거야?! 아 권력자님이라서??!!

-왜 그걸 당신이 들고 있지?? 그걸로 나를 때리게??!!

-한번 쳐봐!!! 어디 한번 그 벨트로 내 얼굴을 박살내보라고!!!


자신의 승리를 가로챈 스팅을 향한 바비 루드에게 있어

스팅은 더 이상 권력자가 아닌 자신의 주적일 뿐이었다.


자신의 시대를 가로막으려는 유일한 존재인 스팅에게 

그는 온갖 조롱과 치욕적인 언사도 모자라 몸까지 밀치며

스팅을 향해 온갖 도발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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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바비 루드의 목숨을 건 도발에 결국 냉정을 유지하던

'특별 집행관' 스팅의 평정심이 점차 깨져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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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참아야만 했다. 


이 이상 그의 심리전에 휘말리게 된다면 그는 냉정을 잃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야 말로 바비 루드가 원하는 상황이었다. 

.

.

'냉정을 잃어 공정을 지운 이중적인 권력자'

.

.

어떻게든 참아야 한다. 참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모든 그의 유산과 신념이 한순간에 깨져버린다.

그렇기에 스팅은 차오르는 분노를 악착같이 참아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비 루드의 도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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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감정을 억제하는 스팅의 얼굴에 침까지 뱉는 바비 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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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만 기억하게 스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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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냉정함을 잃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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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냉정함을 잃은 대가는 참혹한 결과를 부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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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과오가 일으킨 참담한 상황앞에 스팅은 어쩔 줄 몰라했다.


자신의 실수로 넉아웃 되버린 제프 하디를 향한 당혹감과 미안함

자신을 끊임없이 도발하여 냉정함을 잃게 만든 바비 루드를 향한 분노


억제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스팅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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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카운트 하라고!!!!"


그런 스팅의 마음을 알아줄 동정 따위 없는 바비 루드는

빨리 제프 하디를 향해 핀을 하였고, 빨리 카운트 하라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 스팅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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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어린 조롱으로 스팅을 바라보는 바비 루드의 모습 앞에 

스팅은 끓어오르는 분노와 적개심에 몸이 떨려왔다.


하지만 자신은 이 경기의 '특별 집행관'이었다.


온몸에 퍼져버린 증오를 가까스로 억제하며, 

제프가 일어나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카운트를 하는 스팅.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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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제프!!!!!!!!!!! 겟업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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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프는 스팅의 간절한 외침에도 불구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지금 이 순간, 바비 루드의 감정은 기쁨과 환희를 넘어선 그 무언가였다.


사방이 모두가 적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 한계를 이겨내고 승리했다.

그것도 자신의 최대의 적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말이다.


언제나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시대를 부정했던 권력자.

언제나 자신을 벼랑 끝에 몰아세우며 치욕을 선사했던 주적


그 권력자이자 주적인 그의 실수가 만들어낸 하나의 기회가

거대한 스노우 볼이 되어 자신의 기적같은 승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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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바비 루드는 스팅에게 자신의 승리를 조롱하며,

월드 헤비급 타이틀 벨트를 자신에게 넘기라고 외쳐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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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이 벨트를 이 남자에게 넘기는 것만은 막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왜? 자신의 실수로 인해서


어떠한 변명도, 어떠한 대꾸도, 어떠한 작은 말 조차 할 수 없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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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집행관'으로써 경기의 승자에게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넘겨주고

승자의 팔을 잡고 하늘을 향해 높이 올려주는 것 뿐이었다.


.

.

.


"이곳을 이끄는 사람으로써, 절대 선을 넘어서지 말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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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을 넘어서게 된다면, 자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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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선을 넘어서게 된다면, 자네는 오히려 적에게 말려들고 말걸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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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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