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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넬라 종일 이용권 (이태원편)

NOT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03 12:07:03
조회 3230 추천 101 댓글 19
														

섭외썰

뒷풀이홍대편


개인사가 본업이 너무 행사가 많아서 본의아니게 이제서야 왔습니당.

친여동생이 합류해서 저, 데쓰매치Y씨, 죠이 자넬라, 제 여동생 네명은 이태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저랑 Y씨, 동생과 자넬라가 차를 따로 타고 이동했습니다.


자넬라는 동생과 맞팔을 하는 과정에서 동생이 인스타 주소가 영단어가 포함되어있는데,

스팰링을 물어보길래 이 단어 스팰링 몰라? 하고 물어보니

"몰라, 난 15살 때부터 레슬링만 해서 멍청해."

"네 자신을 멍청하다고 하지마!"

"진짠데? 멍청한데?"

"그래도 너가 하고싶은 일을 잘 하려고 오랫동안 노력한 거니까 멋지다고 생각해!"

"ㄳ"

라는 이상훈훈한 대화를 하며 갔다고 하더라구요.


이태원에 도착하자마자 자넬라가 제일 먼저 한 행동은 노상방뇨... 였습니다.

동생이 찍은 영상이 있는데... 안올리는 게 나을 거 같네요. (동생차가먼저 도착해서 막을 세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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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자마자

"마! 노상방뇨 하지마라!" 하니까

"열쇠 찾는 거임."

"님 룸키?"

"응, 아니다 강아지 찾고 있음. 내 개가 도망갔음, 저 수풀로."

"암튼 몸 부르르 떠는 건 하지 마셈."


굉장히 만족스러운 얼굴로 뒤로 돌더니

"얘들아! 내 치아와 수풀에 도망갔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되게 슬픈 이야긴데 활짝 웃으며 다시태어난 마냥 나오는 자씨.

동생이 "내가 치와와 찾으러 갈게!" 하고 자넬라가 일 본 수풀로 가려고 하니 막아서는 자씨.


근데 같이 있으면서 화장실 저 다섯 번 갈 동안 한 번도 안 가길래

서양인은 방광이 되게 큰가 하고 생각했는데, 이걸 이렇게...


횡단보도에서 님 말고 담배 누구 핌? 물어보니까

제리코가 술 마실 때 피고, 목슬리는 재활원 나오면서 끊었다고 했어요.


자씨는 또 코로나로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경기를 했는데 그걸 본인이 존경하는

그레이트사스케가 샤라웃 해줘서 굉장히 행복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줬네요.


일단은 1차로 각종 게임이 가능한 BAR로 넘어갑니다.


베어허그하는 자씨.
들어가서도 인스타에 진심인 자씨. 계속해서 바를 찍고, 셀피 비디오 찍고,

열심힙니다.


볼링도 판넬에 공을 히트하면 판정이 몇 핀을 쓰러뜨렸는지 게임 화면으로 보여주는 건데

한 번에 스트라이크 침... ㄷㄷ


다음 게임은 비어퐁입니다. 동생이 데덴찌를 알려주어서 ㅋㅋㅋㅋㅋ

DE- DEN- ZZI!!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저랑 자넬라 편 되고 여동생이랑 Y씨 편 됨


이때만 해도 기세가 좋았는데 데쓰메치 Y씨의 맹활약으로 패배...


레슬러 중에 술 누가 제일 잘 마시냐고 물어보니까

"나랑 크리스 제리코. 난 무한이야, 제리코도 무한이지. 근데 제리코는 나 싫어함"

"왜?"

"최대한 많은 여자랑 자고 최대한 많은 술을 먹고 노는 게 본인 어릴 때랑 너무 닮았다고 싫대."

ㄷㄷ..


페이 더 안줘도 되냐고, 페이팔로 더 줘도 된다고 하니까

"나 지금 남한에서 제일 돈이 많은 레슬러야. 하루에 백만원을 벌었다고."

"돈 때문에 한 게 아니야.

너의 초대를 프랜들리 페이로 답해서 그 간 너도 나한테 잘 해줬잖아.

한국 레슬링 씬을 보고 싶었고, 한국 레슬링 씬을 키우고 싶어서 온 거야. 이건 시작일 뿐이야 브로"


언제 또 올 거냐구 물으니까

"내년? 나 뿐만 아니라 많은 GCW 선수들과 함께 오고 싶어."

그건 가능하긴 할 거 같은데, 문제는 비행기값이라고 하니까

"뭐 해결해야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암튼 난 여기가 좋다구."


그리고 일본 타 단체에서도 섭외가 왔더군요. ㅎㅎ


조경호와의 경기는 어땠냐고 묻자

"조경호는 진짜 완벽했어. 그냥 진짜 완벽했어.

이 나라에서 이렇게 잘 하는 애를 만날지는 몰랐는데,

그냥 해야 할 때, 쉬어야할 때, 모든 호흡들과 기술들이 완벽하더라.

그 매니저랑 링 위에서 다독이는 포인트에서 매니저를 놓는 타이밍이 빨랐는데,

그걸 빼면 진짜 완벽했어."





조경호를 GCW에 초대 할 마음이 있냐는 말에

"뭐 기회가 맞다면 초대하고 싶어. 좋은 선수잖아?"

조경호 비행기 내 줄거야? 하고 물으니

"일본에서 할 때 나중에 부를게." 라고 ㅋㅋ


2차로 더 큰바로 갔다가 자씨와 경기한 조씨가 걱정되어 전화합니다.

집이 2층인데 계단 올라가는데 한시간 걸렸다고. 형 RAW준비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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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날의 메인이벤트는 그 동안 저를 이자리까지 오게 해 주신

프로레슬링 팬 분들을 위한 거였지만 농담으로 경호에게

"너를 없애고 RAW를 차지하기 위해 자넬라를 데려왔다!" 라고 했고

제가 자넬라를 데려 온 걸 알고 있는 IB 내부에서도

'낫츠가 청부업자를 고용했다.' '암살을 시도한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그게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넬라가 극찬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의 팬과 자넬라가 만족한 것에 그럼 됐다고 말하는 조경호.

이미 무기를 산 금액이 경기 페이를 넘어선 걸로 아는데 몸도 만신창이.

근데도 기뻐하다니 대체 프로레슬러는 무엇일까 싶더라구요.


마지막 코스는 쌀국수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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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젓가락과 사투를 벌이는 자씨.

포크를 주자 바로 바닥에 던지는 배드보이좌... ㄷㄷ

앞서 고깃집에서는 여자를 꼬시기 위해 튀어나온 배를 가리려고 앞치마를 가지고 나가려 했던 자씨 다운 행동입니다.

궁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시원하게 다 먹고 이제 잠을 자러 이동하기로 합니다.

자씨는 더 놀려고 했는데 저희가 안되겠더라구요. (일단 저는 운전해야해서 술을 못 마셔서 좀 노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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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Y씨, 자씨, 낫씨


그렇게 차에 태우고 다시 자씨의 호텔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인스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자씨. 제가 일부러 차 뚜껑도 열어줬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어이 자씨. 이제 곧 비행기 타야되는데 서울의 마지막을 좀 봐둬."

대답없이 핸드폰을 쥐고 있는 자씨.


"어이 자씨.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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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씨는 코골이 솔로를 연주하며 가버렸습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네시. 자넬라의 일본행 비행기는 9시.

25일 한국 경기가 끝났고 이제 26일 일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자씨.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비행기 안놓치겠냐? 나 너무 걱정된다고 하니

"난 원래 이렇게 살아. 경기하고, 밤새 놀고, 비행기 타고, 비행기랑 에어 BnB에서 자고, 경기하고, 밤새 놀고, 비행기 타고, 비행기랑 에어 BnB에서 자고

반복임. 90, 00년대 WWF 레슬러들의 삶이였어 이게. 그래서 걔들이 빨리 죽는 거야." 그걸 알면 하지마 임마

호텔에 내려주며 포옹하고

내 인생에 남을 기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얘기하며 보내주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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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씨가 비행기를 못 탔습니다.

죽어도 놓쳤다고는 안하는 여전한 자존심이 너무 귀여운 킬포랄까요 ㅋㅋ

백신 코드를 자국 인터넷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VPN을 모르는 자씨.

GCW사장이 해결 해 줄 때까지 인천 공항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 백신패스를 인증한 뒤엔

비행기들이 모두 끊긴 상황이었다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자씨에게는 현금 백만원이 넘게 있으니까요.

오전 7시부터 인천공항에 있던 자씨는 오후가 되서야 공항을 터덜터덜 나와

인천 바다에서 노을을 한장을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뒤

열시간이 넘게 잠을 자고

"님 나 하루 종일 잠."

"인스타 스토리 안 올라오는 게 그런 거 같더라."

하는 일상적인 대화로 넘어가며 자씨의 이번 첫 한국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어릴 때 그림 기초 인체공부한답시고 프로레슬링 그림을 그리다가

지금까지 근육만 그리는 사람이 되어버렸는데 ㅋㅋ

어느 새 굿즈와 해설을 하게 되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제 글을 줄이려 합니다.



하아... 이걸 준비하면서 걱정하던 게 두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조씨가 몸을 다쳐 RAW를 못 하는 거였고, (지금은 괜찮답니다.)

하나는 자씨가 비행기를 놓치는 거였는데, (일본 피칠갑도 하며 행복여행 중)

이 모든 게 이루어졌네요.


이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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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현장에 직관을 와서 그런 게 아닐까요?


모두 즐거운 취미 생활 하시고 나중에 또 한번 기회가 되면

먼 훗날 아주 먼 훗날 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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