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 다큐에서도 배우 활동에 대한 욕심 아직 남아있는 듯이 말했던거 같은데.

근데 나는 그 말의 뜻이 궁금해.
한번 더 정말 크게 사랑받고 대박치고 인기를 얻고자 하는 연예인의 갈증일까
'난 연기 자체가 좋아 그냥 계속 하고싶고 더 잘하고 싶어'일까
난 아쉽지만 전자일거라고 봐.

사실 연기 제대로 한지, 연기로 좋은 평받은지 꽤 됐잖아.
궁 포도밭 커프도 어렸을 적 풋풋함 미숙함이 캐릭터랑 그래도 어울렸기에 싱크로율이 높았지만
이젠 풋사랑하기엔 많은 시간이 흘렀으니 배우로서의 변신이 필요할텐데

안일한 생각으로 기존 이미지나 명성에 어울리는 적당한 작품 골라서 재개한다?
결국 부담감과 실패라는 악순환의 반복일거라 생각해.






그래서 나는 정말 연기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면 소규모 영화 출연을 자주 했으면 싶어.
연출도 한 적 있잖아 갤주.

현역 탑배우들도 인맥때문에도 연기 감 유지를 위해서도
재능기부나 예술적 성취를 위해서도 소자본 작품들 종종 나가는데

팬의 작은 바람으로는 어느 순간 연기에 열정이, 의욕이 돌아온다면
연기 자체에 재미를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향해 도전했으면 해.
요리처럼 정말 즐기면서 잘하도록 인정받으며 부담없이 할 수있는 거부터 차근차근

예능에 최근 얼굴 보여서 좋아. 고마워 ㅎㅎ
모든 바람은 갤주가 행복하길 하고싶은 거 하길 현명하길
좋은 변화가 있기를 좋은 기회가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