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공식입장을 기다리고있었는데, 자고일어나보니 생각한대로 중립으로 어물쩡 올림픽특수를

기대하며 넘어가려 하는군요.

정식발매된 각종 컨텐츠를 구매하는것도 그렇고, 레진코믹스 이용하는것도 그렇고, 한국문화시장이 조금이나마 발전 하는것을

기대하면서 잘 하지않는 장르나 좀 기다리면 무료로 풀리는 작품들 돈 내가면서 봤더니

결국 돌아온게 이런 대접이군요.

솔직히 돈많은 사람들 많고, 저도 저정도 코인이 아쉬울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런 취급 받고

웃어넘길 호인도 아닙니다. 탈퇴러쉬 하는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생각들이겠죠?

전부 스샷을 하진 못했지만 체크하면서 추리다보니 배춧잎 백장 이상은 썼던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코인 할인을 많이 안할때 결제를 해서, 전부 찍어서 따져볼까 하다가 뭐하는 병신짓인가 싶어서 그냥 올립니다.

한 200장은 쓴거같은데)

취미로 가끔 만화를 그리는 입장에서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위해 애쓰는 나이어린 친구들을 위해

지원을 해준다는 느낌으로 레진을 구독했었는데, 웹툰에서 메갈 관련 이슈가 완전히 정리되고

몇몇 다른의미로 개념찬 병x작가들에게 응당한 철퇴가 내려지기전까지는 제 지갑이 열릴일은 없을겁니다.

솔직히 웹툰,  안보면 그만이니깐요.  국민프로그램이라는 무한도전처럼 말이죠.

평소에 좋아하던 나락갈대 작가나 마사토끼 작가, 고지라 작가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연재하는 작품은 봤던거라도 무조건 유료로,

볼 시간이없으면 무료로 풀리기전에 일일히 결제해가면서 나중에 몰아서 보곤 했는데...

협업 하던 그림작가들에게 문제가 있었을 줄이야..  내돈이 그런 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살짝 짜증이 몰려오지만

어쩔수없는 거겠죠.  이렇게나마 실체들이 다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코인 가량 남은거같은데, 슬라정 작가, 개호주 작가, 폴빠 작가, 관절 작가, 한라감귤 작가 에게 대충 돌아가면서 결제했네요.

물론 탈퇴하는 마당에 굳이 작품은 보지않았습니다만,

큰 도움은 되지않겠지만 차후 탙퇴하시는 분들도 코인 그냥 던져버리지말고 작가에게 찍어주는게 좋을거같네요.

그리고 아직 간보시느라 탈퇴안하시는 분들, 물론 다들 각자생각이 있겠지만, 선진국으로 가기 힘든 이유중 하나가

자기보신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꼰대로서 한마디 충고 남깁니다.

그깟 돈 몇푼 아깝다고 목소리 내야할때 못내고,  여시/메갈같은 곳이 판을 치는 꼴 계속 볼겁니까? 저는 볼 생각 없습니다.

저는 정말로 여시/메갈관련해서 제 삶에 피해를 끼치는것은 식스맨 장동민하차가 마지막이었음 했거든요.

그럼 지나가는 아재는 이만.

아 그리고 레진코믹스에 한마디만,   x발  서버관리좀 해라.

탈퇴하는것도  스샷 찍는것도 몰아서 결제하는것도  더럽게 안떠서 힘드네.

ps. 19금 만화는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실수로 밟아서 결제해 버린것 같습니다. 양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