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셔틀로이드는 오로지 일본판 프리미엄 팩 11에서만 등장하며 해외에 전혀 발매되지 않았다.
물론 이거 외에도 미정발 카드는 많지만 분명 프리미엄 팩은 한국에도 정발되기 때문에 셔틀로이드만 특이한 사례.
NASA의 우주 왕복선과 디자인이 유사해 저작권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이 있는데 진위는 불명이다.
어쨌든 해외 정발 뿐만 아니라 듀링같은 게임에도 수록 안되는거 보면 대충 맞는듯 하다.


2.
한편 매드 랍스타라는 카드는 셔틀로이드와 달리 해외에 정발되긴 했으나 위에 존재하는 원래 일러스트 버전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분명 일러스트가 2개인데 DB에 보면 원래 일러스트는 등록되어있지도 않고 아래 일러스트만 등록되어 있다.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설은 다른 TCG 게임의 카드 일러스트와 너무 유사해서 클레임이 걸렸다는 것이다.
확실히 자세히 살펴보면 두상을 제외하곤 거의 CtrlC CtrlV한 수준이긴 하다.
하여튼 한글판으로 볼 수 있는 일러스트는 아래의 변경된 일러스트 뿐이다. 이것도 거의 눈 가리고 아웅수준이지만...


3.
'이 카드의 카드명은 '~'로 취급한다'의 텍스트를 가진 카드는 그 이름을 그걸로만 취급하지 실제 카드 상단에 적힌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걸로 본다.
즉 룰상 유희왕에는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란 카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틀란티스의 전사는 룰상 존재하지도 않는 카드 이름을 지정해서 서치를 한다.
모순 그 자체다.

4.
일족의 법도는 단순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이상하게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던 카드였다.
저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제물로 바치는게 강제인건지 아니면 제물 안바치고 임의로 터트릴 수 있는지가 문제였다.
간단하게 답을 내릴 수 있는 이 질문에 사무국은 답을 제대로 안해줬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강제가 아니라 임의라는 재정이 내려졌는데, 왜 굳이 시간을 끌었는지는 알 수 없다.

5.
왕궁의 탄압같이 '~을 포함하는 효과'의 해석이 이상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니까 저런건 죽은 자의 소생같이 특수 소환하는 처리가 포함된 효과를 막는다는 뜻인데 해석을 이상하게 해서
특수 소환 효과를 가진 카드의 특수 소환이 아닌 효과를 발동했을 때 막을 수 있다는 재정이 내려졌었다.
그러니까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무효 효과랑 재생 효과랑 나뉘어져있는데 재생 효과 있답시고 무효 효과도 막을 수 있다, 뭐 이런식.
물론 지금은 안되게 고쳐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압은 사기라서 금지를 먹었다.

6.
옛날에는 처리를 할 수 없는 효과도 일단 발동할 수 있다는 룰이 있었다.
즉 덱에 신성한 구체를 안넣어도 비너스 효과를 발동할 수 있었고, 마침 턴제한도 없겠다 라이프가 허락하는한 여러번 쓸 수 있었다.
신성한 구체는 걍 쪼렙 바닐라라서 여러장 꺼내봤자 그 당시에 싱크로 엑시즈 링크같은게 없어서 전개용으로는 안쓰였고
이 라이프 여러번 까는걸 이용해서 최대한 라이프 다 깎고 대역전 퀴즈 쓰는 용도로나 사용되었다.

7.
마스터룰 2 이전에는 기동효과 우선권이라는게 존재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지금은 위에 그레퍼가 패버리고 덱덤핑하는거같은 기동효과를 발동하려면
일단 소환한 다음 서로 발동할 효과가 있는지(나락이나 다른 프리체인같은거) 물어보고 없으면 비로소 기동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그런데 예전에는 이 과정이 생략되서 소환하자마자 기동효과를 바로 쓸 수 있었고, 여기에 체인해서 나락같은걸 쓸 수 있었다.
즉 옛날에는 나락맞고도 저지먼트 드래곤이 필드 클린을 하고 그레퍼가 덤핑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8.
어둠의 봉인검은 세계대회 도중에 재정이 왔다리갔다리한 카드다.
2016년이었나? 그 당시에 선공에 빌드 지으면 이걸로 뒤집어서 빌드 돌파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었다.
그런데 세계대회 도중에 '발동시에 상대 몹 다 뒤집음'이 아니라 '발동할 때 존재하던 상대 몹만 뒤집음'으로 재정이 뒤집어졌었다.
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백룡도 자주 보였는데 정령룡같이 프리체인으로 빤스런하고 다른몹 꺼내는 경우
어봉 쓰면 원래 새로 나온 몹도 뒤집었는데 바뀐 재정때문에 못뒤집게 되는 것이다.
마침 세계대회에서 이 상황이 딱 터지자 재정 바뀐걸 체크했던 선수는 저지콜을 하고 상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어리둥절;
웃긴건 세계대회 끝나고 나중엔 다시 원래 재정으로 돌아갔다.뭐지?무엇을 의미하는것이지?ㅋㅋ

9.
2015 월드 챔피언십은 유독 룰미스가 많이 터졌었다.
예를 들어 효과 발동후 테라나이트만 공격가능한 알타일 효과를 썼는데 딴거로 공격한다던가
인자 맞으면 덱으로 가야되는 툴은 엑트로 가버리고
에일리어스는 어드밴스 소환되면 랭크8이하 효과는 안받는데 랭크4 벨즈뷰트한테 효과로 터진다던가

10.
한국 드라마 '싸인'에서 슈팅 스타 드래곤이 등장한 적이 있다.
영화 '아저씨'에도 유희왕 카드 비스무리한게 나오긴 하는데 그건 그냥 오리카다.
'소원'이라는 영화에도 카드 몇장이 나왔었는데 내 기억으론 블랙로즈랑 깐테츠가 있었던거 같다.
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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