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이 공항 인근에서 불법으로 드론을 띄우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제주도의 한 특별한 감시단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젊은 보안요원이 아니라 은퇴한 경찰관과 소방관들이다. 노년의 경험이 다시 공항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이런 분들께 세금이 더 쓰여도 아깝지 않다”, “공항의 숨은 영웅들”이라며 응원이 이어졌다. 일부는 “기술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다”며 시니어 인력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운영하는 ‘공항 안전 불법 드론 감시단’은 올해 5월부터 제주국제공항 인근 용담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2천300건의 드론 계도 활동을 벌였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활주로 근처에서 드론으로 촬영하던 외국인 관광객 세 명을 직접 제지하기도 했다. 공항 반경 9.3km는 드론 비행이 전면 금지된 구역이지만, 많은 관광객은 이를 모르고 기념촬영용으로 띄운다.
올해 초에는 한 중국인 관광객이 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국정원과 공항공사까지 나서 외국인 드론 촬영이 단순한 호기심인지, 보안 위협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했다. 공항이 국가중요시설로 분류된 만큼, 이런 사건은 단순한 위반을 넘어 안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감시단은 주 15시간, 월 60시간 이내로 공항 주변을 돌며 드론 탐지기를 사용하고 관광객에게 안내 전단을 건넨다. 월 수입은 약 76만 원이지만, “공항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킨다.
공항 측은 이들의 활동 이후 불법 드론 신고가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제주공항 활주로가 미확인 드론 탐지로 일시 폐쇄됐을 때도, 이들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첨단 장비보다 중요한 건 현장을 지켜보는 ‘사람의 눈’이라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출처 : 연합뉴스
은퇴 후 사회와 거리를 두었던 이들이 이제는 하늘을 지킨다. 개발원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공항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 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드론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제주 하늘 아래에는 여전히 든든한 눈들이 있다. 앞으로도 이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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