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다 연휴에 너무 심심해서 써봄
영어판 이름은 킹 오브 더 워드이고 한글판은 당연히...암송왕이다.
이번엔 신 버전 (말을 가지고 게임판에서 전진하는 방식)을 써보려는데
특이점과 바뀐점 위주로 써볼까 함. 어차피 차이점 외엔 대충 부루마불 식이니 뭐..
큰 목차는 대충 아래와 같다.
1. 소개
2. 카드 변화
3. 플레이 방법
4. 밸런스문제
5. 전작과 동일한 대우
용어: 덱, 드로우는 모를리 없으므로 패스. "사용"이라는 단어도 모를린 없겠지만 특이점을 후술함.
1. 대략적인 소개
일단 이렇게 총 3개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플레이는 별도.)
이거 쓰려고 가운데 주황색깔 구매했는데....희한하게 아직 신 버전은 파는 곳이 있더라;;;
2. 카드 변화
구판에서 신판으로 넘어 온 점은 (개떡같은) 레어도 제도가 사라졌다.
뽑기식으로 한게 8장 1000원 전종 레어도 별도에 효과도 차이가 있어 사행성이 다분했는데
게임 시스템을 바꾸며 아예 사행성을 없앤 것같다.
그리고 전작의 버프카드를 일반카드로 전부 돌렸으며 새로운 버프카드인 "천사"와 "양"을 넣었다
(천사-암송 안해도 암송한거로 취급. 양-5초간 다시 보고 암송가능.)
하지만 버프카드를 일반카드로 돌리면서 밸런스는 손을 보지 않은 것 같다. (이에 대해선 후술)
캐릭터가 전부 종이 재질에 한방에 훅가는거라.....부득이하게 잘 손상되지 않는 것으로 가지고왔다
왼쪽부터 "핫산", "돼지와함께춤을", "베드로" 이다.
공식 권장 인원은 4~6명인데...실험해본 결과 4명 넘어가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관계로 3명이나 4명만이 적당한 것같다.
3. 플레이 방법
말판이다.(중간에 보라색 구역은 무조건 암송을 해야 전진 가능. 이에 대해선 후술)
당연히 도착점에 먼저 가면 이긴다.
우선 각자 출발점에 캐릭터를 놓는다.
둘째 덱(공식 이름 덱이다..)을 잘 섞어 각자 카드를 5장 드로우한다.
여기까진 너무나도 익숙한 룰이라 아무도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단 묘지 개념은 없는데 쓴 카드를 처리하는 방법은 후술함)
다만, 이 게임에선 어떤 상황이던 간에 패를 "무조건" 5장을 들고있어야 한다.
즉 카드를 소모하면 그만큼 덱에서 카드를 곧바로 드로우하여 보충하여야 한다.
그 다음 순서를 정할 가위바위보를 한다.
특이하게도 이 게임은 가위바위보 또한 카드를 "사용"하여 행한다.
이 게임은 상대에게 카드를 보여지거나 알려지는 모든 행위 사용으로 정의하는 것 같다.
이렇게 가위바위보를 행하여 사용된 카드는 "덱의 맨 아래"로 넣고 각자 카드를 1장 드로우 한다.
그리고 이렇게 플레이한다.
이 게임은 주사위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카드에 적힌 것을 외우거나 안 외우거나 이다.
이때 외울땐 반드시 "암송왕 !!" 하고 외치고 외워야 한다 (=유딱지 효과발동 선언)
이건 공식 룰이다...외울게요 이런거 안되고 반드시 저렇게 외쳐야함. (실제 룰북에 써있음)
외운다- 하단 중간에 있는 레벨의 숫자 X 좌측의 암송 파워의 숫자 만큼 이동한다 (위 카드의 경우 5X2=10칸)
안 외운다-하단 중간의 레벨 숫자만큼만 이동한다.
즉 카드를 외우거나 외우지 않던가 하는 식으로 선택, 행사할 수 있으며 이는 말판에 있는 미션을 수행 또는 도착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나아~름 전략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하였다.
물론 원 의도와 다르게 암송zone 앞까지는 암송 하나도 안하고 그냥 툭툭 던지며 이동 가능한게 영...
이렇게 카드가 가진 최소한의 능력치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작의 문제였던 "암송고자=카드활용못함=폐기" 의 문제점을 보완하였다.
다만 암송 안하는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암송zone 을 놓음으로써 암송X=전진 불가의 패널티를 달았다.
(다만 이에 대해선 또 다른 편법이 있다. 이 게임은 암송시간을 제한하지 않았으므로 몇칸을 갈지+어떤걸 쓸지 미리 생각하고 패셔플하는 척하고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계속 시간끄는 동시에 암송하면 됨)
이러한 방법으로 전진을 하며 도착점에 먼저 도착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4.문제점
위의 십계명 카드를 언뜻 보면 "개같이 길다" 라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교회다니는 사람이면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은 누구나 다 외우지만 말씀은 다들 웬만한거 아니면 모른다.
그런데 오히려 이 게임은 단순히 텍스트가 길다는 이유로 이 카드들에 강한 파워를 주었고 심지어 이런 카드를 쓰라고 권장한다.
문제는....이렇게 플레이한다면 (실험결과) 극단적일 경우 한턴에 3칸 간 플레이어가 있는 반면, 다른 플레이어는 미션까지 잘쓰면 20칸을 간다....
즉 텍스트만 보고 파워를 강하게 주어 밸런스가 (경우에 따라) 심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
그리고 각 카드마다 파워가 제각각인건 당연하지만....암송 레벨 (곱하여서 더 갈 수있는 숫자)의 편성 기준에 의문이 든다
레벨1짜리가 암송파워가 레벨 5 이런식이 있는지라...즉, 시스템을 잘 뜯어보면 온갖 허점과 편법을 발견할 수 있다.
회사가 밸런스를 조절하며 성스러운 교회 안에서 온갖 편법과 허점을 이용하여 플레이할수 있는 점 등은 고쳐야한다고 봄.
(물론 이젠 팔아먹을 생각이 아예 없고 인기도 없어 절대로 안하겠지만.)
5. 여담) 전작과 동일한 대우
예나 지금이나....(암송이 된다면) 예수는 팥죽을 "절대" 못 이긴다.
전작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그런가봄.
심지어 문에 바른 핏물 마저도 못 이긴다.....
쓰는건 은근히 힘든데 영양가는 더럽게 없는 글같다....
사진이 10장 밖에 안 올라가는 데다 글이 중구난방식으로 쓰여있어 읽기 힘든건 미안하며 양해해주기 바람...ㅠㅠ
그리고 저거 한통당 6천얼마인데....호기심이 정말 미칠듯이 솟구쳐서 안하면 죽을거같다 또는 교회 전도사 같은 사람 아니면
안 사길 권함.
기타 의문점 등은 댓글로.....(과연 있을까 생각은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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